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관한 공식 논의가 5일 시작됐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사안이라 매년 논의 때마다 큰 관심을 끌지만, 올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오는 5월 10일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향후 ..
윤석열 차기 정부의 첫 조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됐고, 부총리나 행정부처 장관들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하다. 윤 당선인은 총리 후보자 지명 발표에 앞서 2일 한 후보자와 만났다. 전반적인 조각과 국정운영 방안 등에 대해 3..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지명됐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의 임명 동의를 얻게 되면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공식 임명된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국..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와 간담회를 하면서 김진욱 처장의 거취를 거론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간담회 후 "김 처장의 거취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국민적인 여론이 있다고 얘기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총리직 유혹을 떨쳐냈다. 지방선거 출마나 당권 도전도 당장은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 청사진을 그리는 데 집중하고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는 게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비판하는 발언을 연일 쏟아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 등을 통해 전장연에 '불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 삼는 시위방식'을 중단할 것을 ..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미 군·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일부를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입구가 폭파된 3번 갱도의 옆구리를 뚫어 새 통로를 내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 한 달 정도면 실험이 가능한 상태가 될 것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첫 회동을 한다.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이다. 1992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당선인 간 18일 만의 회동보다 하루가 더 걸린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한다. 대선 이후 정부 이양을 둘러싼 신·구권력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지난 5년의 시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이었다…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지 792일만이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만881명, 누적 확진자는 1천42만7천247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둘러싼 신·구 권력간 줄다리기가 점입가경이다.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개방하고 국민과 긴밀히 소통하는 집무실을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지는 퇴색되고 갈등만 부각되는 모양새다. 22일에도 양측은 팽팽한 신경전 속에 원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경제 6단체 수장들과 만났다. 상견례 성격의 이번 회동은 비상한 경제 상황 때문인지 덕담 이상의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약 50일 뒤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앞에는 실로 지난한 경제·민생 과제가 산적해 있다. 천정부지로 ..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자리로 이전한다. 청와대는 새 대통령 취임일에 맞춰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20일 오전 인수위원회 출범 뒤 첫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외교부 청사 대신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16일 오찬 회동이 예정 시간을 네시간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발표했을 뿐 구체적 연기 사유에 대해선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회동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7일만이다.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 자리에서 대통령과 검찰총장 신분으로 만난 지 21개월 만의 직접 대면이다. 회동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
대장동 특검과 여성가족부 존폐 문제가 정치권 현안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3·9 대선이 마무리된 시점인데 여야가 서로 민감한 이슈를 놓고 대결장에 다시 들어서는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대장동 특검 법안을 3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임명했다. 후보 단일화 합의대로 '윤-안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의 정책과 의제 등 국정운영 기조와 공동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차대한 과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 패배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유지돼온 '정권교체 10년 주기설'도 이어가지 못했다. 민주당이 정권 연장에 실패한 이면에는 '내로남불'의 정치가
생머리가 긴 너는 손놀림이 재빠른 너는 가르마가 예쁜 너는 까만 머릿결이 매혹적인 너는 스치면 향기가 나는 너는 쌀쌀맞듯 새침한 너는 커피를 마시는 손가락이 긴 너는 물방울이 튕기는 너는 맥주잔을 만지적거리는 너는 어느 별에서 온 너 너는 내게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국제 유가가 고공세다. 7일(현지시간)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가 배럴당 120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전날 한때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폭등했다. 오일쇼크 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커진다. 국내 유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