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7개와 버디 2개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 279타 공동 17위에 그쳤다. 2011년 PGA 투어 정규 멤버 자격을 얻었던 강성훈은 성적 부진으로 자격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랭킹 22위를 차지해 다시 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마지막날 최악의 부진으로 첫 우승 도전도 물 건너 갔고, 2011년 이후 개인 3번째 톱10 진출도 무산됐다. 그러나 불꽃타를 휘둘렀던 2라운드는 올 시즌 부활을 기대케 하는 활약이었다. 우승은 본 테일러(미국)가 차지했다. 통산 3승이며 2005년 8월 리노타호오픈 이후 10년 6개월만의 우승이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이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활 중인 강정호(28· 피츠버그)의 복귀 시기가 4월말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현재 모든 지표가 4월말에는 강정호가 팀에 복귀할 것으로 가리키고 있다"며 "피츠버그 내야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재활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3루수는 그의 몫이고 조시 해리슨이 2루를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B.com은 강정호의 복귀가 있을 때까지 션 로드리게스와 알렌 핸슨, 콜 피게로아가 내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강정호의 컴백 전까지는 닐 워커가 트레이드된 이후 2루를 맡고 있는 해리슨을 3루로 보내고, 로드리게스나 핸슨, 피게로아 등 후보군에게 2루를 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바로 수술을 받았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현지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의 노도희(20·한국체대)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도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3초94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스(1분33초951)가, 3위는 중국의 장 타오(1분34초106)가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여자 대표팀은 노도희의 활약으로 월드컵에서의 금메달(16개)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서현고)은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42초621의 기록으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42초651)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여자 1000m 레이스에서도 크리스티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앞서 열린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원(단국대)이 은메달(1분27초015)을 목에 걸었고, 함께 출전한 이정수는 1분27초743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캐나다 대표로 나선 샤를 쿠르노예(1분26초921)와 러시아 대표 엘리스트라토프 시멘(1분27초065)가 가져갔다. 곽윤기(고양시청)는 남자 500m에서 40초859로 동메달을 따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미구노프(40초707)가 금메달을 챙겼고, 폴 스탠리(영국·40초841)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계주는 아쉽게 실격했다. 한편 대표팀은 대회 직후 국내에 입국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계획대로 마지막에 기회가 온 것 같다." 이승훈(28·대한항공)이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8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아리안 스트로팅가(네덜란드·7분18초32)를 0.06초 차이로 제치며 극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스트로팅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이승훈은 지난해 처음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2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못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이 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2위와의 차이가 0.06초로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다. 이승훈은 한 바퀴를 남기고 4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스트로팅가와 알렉시 콩탕(프랑스)을 따돌렸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방식으로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다. 쇼트트랙을 롱 트랙에서 하는 것으로 보면 맞다. 이승훈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답게 노련한 운영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마지막만 노리고 있었다. 계획대로 마지막에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쇼트트랙 경험이 확실히 매스스타트에서는 도움이 된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보름(23·강원도청)은 8분17초66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이반니 브로딘(캐나다·8분17초53)에게 0.13초 뒤졌다. 동메달은 다카기 미호(일본·8분17초68)가 차지했다. 김보름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케이스다. 그는 "막판에 추월을 하면서 3위로 들어온 줄 알았는데 은메달이라 기뻤다"면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아쉽다"고 했다. 김보름은 한국 여자 장거리 간판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차 대회에서 허리 부위에 부상을 입어 3·4차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김보름은 "여전히 부상 부위가 아프지만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이겨내야 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해 올림픽까지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용수 코치는 "마지막 스퍼트가 조금 더 빨랐다면 금메달도 가능했다. 김보름은 승부욕이 강하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큰 선수"라고 말했다. 매스스타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열린다. 전통적인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또 하나의 메달밭을 찾았다.
신태용호가 난적 카타르를 극적인 승부 끝에 누르고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후반 44분 터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스포츠 선도 도시 경주에서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2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는 오는 3월 18일까지, 참가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www.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5km 건강달리기만 2만원, 그 외는 3만원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31개국 1만5214명(외국인 1585명)이 참가해 벚꽃 도시 경주를 알리고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제고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구조)사, 안전요원 등을 구간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은희 기자
(김문오 군수) 13일 오전 10시 대구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제36회 경로체육대회'에서 달성군 선수단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65세 이상 노인 및 가족 1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부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2부 행사로 구·군별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미션 풍선 탑 쌓기, 돼지몰이 릴레이 등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달성군은 65세 이상 노인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다른 선수단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앞세우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청송여고배드민턴선수단이 201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 이어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청송여고는 예선 조별리그전에서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울산 범서고를 맞아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경남 성지여고와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경기 펼쳤으나 2: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10월에 있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타시도 경쟁팀들의 전력분석과 선수개인의 특별 전술훈련 등 경기력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야구의 산실인 안동시리틀야구단이 전국에서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5 안동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용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안동시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광명시리틀야구단에 8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역민의 스포츠참여율을 증가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안동시 스포츠클럽의 창립을 계기로 과학적인 방법과 체계적인 훈련의 성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번 안동시장기 우승의 성과를 거양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주시에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5 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 체육회(회장 이정백)가 주최하고, 시체육회 종목별협회 및 연맹이 주관하며, 개회식은 6일 오전 9시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다. 대회 종목은 축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탁구, 족구, 게이트볼, 골프, 야구, 그라운드골프, 수영, 파크골프 등 총 12개 종목으로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골프는 지난달 30일 모서면 소재 블루원CC에서 총42팀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대회결과 남성부 우승 이충후, 준우승 방질문, 장타상 최정모, 채화동씨가 입상하였고, 여성부에서는 우승 이경미, 준우승 김순자, 장타상 장석순, 김경미씨가 각각 입상하였으며, 이번 대회는 출향인과 시민이 함께했다. 이정백 상주시체육회 회장은 "참가하는 각 종목별 선수와 임원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고추배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 클럽볼링대회'가 지난달 28~30일까지 전국 43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볼링의 저변확대와 실력향상을 위해 국민생활체육 영양군볼링연합회(회장 정성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인조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3인조전은 대구시니어 팀이 우승, 온새미로와 허리케인 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는 대구시니어 김종덕 선수가 우승, 안동연합회 황춘옥 선수와 좋은사람들(영양) 황의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상북도 별도시상에는 한마음 B팀(영양)이 1위, 트리플X A팀(칠곡)과 트리플X B팀(칠곡)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대회기간동안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준 볼링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정자연의 영양군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대회 개최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대회기간 내내 능숙한 경기진행 운영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달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34개 기관 4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국공무원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천시에 오신걸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있는 동호회원 상호간 교류로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청 실업팀 권성덕 감독이 직접 선수로 나와 국가대표 상비군과 함께 조를 선보인 멋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동안 동호인들은 박수와 탄성으로 경기장은 뜨겁게 달구어 졌으며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아낌없는 승부를 펼쳤다. 열띤 경기결과 경남지방경찰청팀이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준우승, 전북지방경찰청은 3위, 국세청은 4위, 관세청은 5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전국공무원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사혁신처에서 후원을 하였다.
김천시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9월4~6일, 9월12일) 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제9회 경북드림밸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김천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천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1,0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게 될 예정이다. 전국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중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되어 엘리트 체육의 산실은 물론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단일 코트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 테니스장을 중심으로 전 코트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고 주변에 조경과 넓은 휴식 공간을 설치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쉴 수 있어 각종 대회 개최 및 국내외 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테니스를 통해서 신체를 단련하신 여러분께서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 모두 기량을 십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8회 경상북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늘 오전 10시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이영필)가 주최하고 문경시생활체육회(회장 김일우)와 문경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김두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18개 시군625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스트로크 방식으로2라운드16홀 방식이며 성적우수자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개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이응천 시의회의장,지역도의원,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로 지역 그라운드골프의 활성화와 더불어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향상에도 기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정만 모아 만든 사계절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적고 심폐기능에 탁월하여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덕군 탁구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울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울진 금강송배 전국오픈 탁구대회'에서 제2회 대회에 이어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85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전국 오픈 탁구 대회는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쳐졌는데 영덕군 탁구협회에서 2개팀이 참가해 단체전 1위(박남래 안재웅 손명화 임수한 박창국)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150명이 경기를 펼친 결과 전체 1위(박남래)와 3위(안재웅)를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스포츠의 메카인 영덕답게 우리 탁구 동호인들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영덕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 제17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김천 부항댐그란폰도 전국 자전거대회가 지난달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광기 전국자전거연합회수석부회장, 유상명 경상북도자전거연합회장, 이춘근 김천시생활체육회장 및 임원, 김훈찬 김천경찰서장 및 내빈, 1,2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200여명의 선수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출발해 직지사와 부항댐으로 지나 다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돌아오는 코스로 해발 100m에서 최고 750m까지 다양한 고갯길 102km를 달렸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기나긴 거리 또는 위대한 인내'란 뜻으로 주로 산악구간 위주의 100~200㎞ 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동호인 자전거대회를 뜻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명품 부항댐과 신라 천년고찰 직지사 등 볼거리와 자연경관이 빼어나 많은 시민이 김천을 찾고 있다"며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에서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 30분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9회 봉화송이축제(2015.10.2∼10.5/4일간)와 연계하여 송이향 그윽한 청정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최고의 웰빙 코스로 봉화공설운동장·삼계회전교차로·유리요양원(5km반환)·유림녹지원(10km반환)·가평교차로·오록소공원(하프반환)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위하여 30명 이상 참가단체에 대해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20명이상 단체에는 봉화사과 1박스를 제공하며 총13개 팀에 무료 숙박이벤트 제공,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또한, 전년대회 참가단체 중 20명이상인 단체의 경우 5km 참가자를 제외하고 참가비를 1인당 5천원씩 할인해주고,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는 5km에 한하여 1인당 5천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대회 시상으로 종목별 남·녀 입장자에게 트로피, 시상금, 특산품이 수여되며, 단체시상으로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 중 최다득점 1위부터 5위까지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와 다목적 가방이 지급되며, 소고기 국밥, 두부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bonghwarun.com)에서 9월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5km 1만원, 10km·하프코스는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02-2208-7242) 또는 봉화군청 새마을경제과 (054-679-6132)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이 8월 마지막 주말(29~30일)과 9월 첫 주말(9월 5~6일)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연다. 8월 마지막 주말에는 배구, 탁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17개 종목이 포항을 비롯한 도내 8개 지역 경기장에서, 9월 첫 주말에는 축구, 농구, 소프트볼 3종목의 경기가 구미와 상주지역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성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5천70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초등학교 20종목(2천394명), 중학교 18종목(1천965명), 고등학교 17종목(1천342명)에서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대구남구가 지난 22~24일 경남 합천 야구장에서 개최된 '2015 합천군수배 리틀야구대회'에서 '남구 리틀 야구단'이 준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리틀야구 21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남구리틀야구단은 8개팀이 참여한 주니어팀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남구는 2011년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과 2014년 제6회 달서구청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나영조 감독은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는 남구리틀야구단에는 40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토·일요일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실시한다"며 "야구가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운데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국민체육센터 축구장 외 5개 구장에서 '제8회 전국 고등학교 OB축구대회'가 개최됐다. 7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6개 고교 OB팀에 속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40대, 50대, 60대부로 나뉘어 모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경기결과 ▲40대 우승 숭실고, 준우승 한양공고 ▲50대 우승 중대부고, 준우승 한양공고 ▲60대 우승 한양공고, 준우승 대신고가 차지했다. 한국OB축구회(회장 김정남)가 주최하는 고교OB축구대회는 한국 축구의 근간을 이어온 고교 축구의 위상 제고와 고교 OB축구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원로 축구인들의 체력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축구는 지구력, 순발력 등을 요구하는 스포츠로서 기초체력 향상과 팀원들간의 화합을 중시하는 종목으로 전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