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藝術)'이란 말은 학예(學藝)와 기술(技術)을 합친 것으로 문예·회화·조각·음악 등 독특한 표출 양식에 의하여 미(美)를 창작·표현하려는 활동이나 그 작품(作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 달 전 한 문화재단이 주선한 경주가 낳은 화가 '손일봉' 화백의 탄생 110주년 초대전에 간 일이 있다. 그림에 (全生)을 바친 그 분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 대작(大作)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로 가득했고, 그림에 대한 상식을 깨닫게 하는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회화작품의 특징은 인물, 풍경, 정물 등 구체
소음배출허용기준이란 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소음배출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의 부지경계선에서 기준 이하로 유지되어야 할 허용치를 말한다. 따라서 소음배출시설을 설치하는 업소는 이 허용치를 초과하지 않기 위해 적합한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개선명령이나 폐쇄조치를 당하게 된다. 소음배출 허용기준은 평가소음도를 5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소음이란 기계, 기구, 시설 및 기타 물체의 사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시끄러워서 듣기 싫은 소리를 가리킨다. 현행 소음방지법에 의해 규제받는 소음의 대상은 공장·건설·교통·생활·항공기 등이다. '소음'은 사전적 의미에서 인간의 정신과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일시적·영구적인 난청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순환계·호흡계·소화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순환계의 경우는 혈압이 높아지고 맥박이 증가하며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호흡계의 경우는 호흡 횟수가 증가하고 호흡의 심도가 감소한다. 소화계의 경우는 타액과 위산분비량이 저하되며 위수축운동이 감퇴된다. 일반적으로 소음이 클수록, 낮은 음보다는 높은 음일수록, 지속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소리일수록 인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축사에서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오늘의 대한민국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산 자동차, 철강, 선박, 스마트폰, K-POP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을 증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 어려운 시기에 콩 한쪽도 나눠 이겨내는 공동체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부정적 분위기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언제부터인지 우리 내부에서는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잘못된 풍조가 퍼져가고 있다"며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
경주지역 기온이 연일 전국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다 경주가 최고 더운 지역으로 각인 되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올 들어 경주는 지난 12일과 14일에는 전국최고 기온을 경신한 것을 비롯, 10여일 째 폭염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4년 전부터 시작된 경주지역 전국최고 폭염은 연례행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 원인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북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소백산맥을 거치면서 팬 현상을 보여 산맥의 동쪽 지역이 달궈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물론 이는 일종의 자연현상으로 인간이 손쓸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경주가 이미지를 먹고 사는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연현상으로 치부하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경주의 폭염 대책은
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았다. '흙 다시 만져 보자'라고 시작되는 광복절 노래 속에는 우리 민족이 일본에 의해 수탈(收奪)된 한(恨)이 열거돼 있다. 일제 강점기 동안 백의민족(白衣民族)은 갖은 고통과 고난을 겪었다. 한 단어로 말하면 '치욕(恥辱)이 적절하며 특히, 우리나라의 국권(國權),주권(主權),외교권(外交權) 등 모두가 일본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등 암울한 시기였다. 그래서 71년 전 1945년 8월15일 광복(光復)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영원히 지울 수도 없고,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날이다는 것이다. 독도(獨島) 영유권을 두고 일본은 수시로 시비를 건다. 독도 인근은 3일이 멀다하고 일본 순시선이 출몰하고 있다. 또 일본측은 국제법마저 무시한 채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독도는 분명히 '대한민국 영토
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불타는 애국심(愛國心)과 위민정신(爲民精神)으로 하나 뿐인 목숨을 던져 외적을 물리친 이순신(李舜臣) 장군은 만대에 걸쳐 칭송받아야 할 우리 민족의 위대한 '영웅(英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런 이순신 장군마저도 휘하에 죽음을 불사하고 싸워준 우리 '병사(兵士)'들이 없었으면 영웅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6·25 동란 이후, 한국경제의 기적(奇蹟) 역시 세계 최 장시간의 고된 노동(勞動)을 잘도 참고 견뎌 준 한국의 '근로자(勞動者)'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특히,이 기적은 '특정정치인(特定政治人)'들의 영웅적인 치적(治績)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 공(功)이 누구의 것이든 간에, 지금 우리는 그간의 '피땀'으로 겨우 이루어 놓은 그 기적 같은 성과(成果)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어렵다는 사람들이 너무
말없이 산 속에 숨었구나 시원하고 서늘한 곳 찾으려 깊은 산, 푸른 계곡으로 동근이도 뒷집 삽살개도 함께 천지에 폭염 주의보 내렸는데 혼자 숨어서 가을을 즐기고 있네 석탄 캐러 온 아저씨에게만 가르쳐 줬구먼 삼복더위 푹 쉬고 가라고
663년 8월 고대 한반도의 새로운 변화를 촉발하게 된 백강전투(白江戰鬪, 현재의 금강)는 백제와 왜(倭)의 연합군과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 사이의 전투였다. 이 전투를 중국에서는 '백강구 전투', 일본에서는 '백촌강 전투'로 표기하고 있다. 왜와 백제 부흥군이 신라의 백제점령을 막기 위해 금강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군사'로 신라를 공격하였지만, 전투는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2일간 짧게 치루어진 이 전투에서 패전한 왜는 자국의 영토는 빼앗기지 않았지만 정치체제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백제 부흥군의 활동에 결말을 고하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전투였다. 이후 671년 백제의 옛
최근 들어 지자체들은 중·장기적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적 연계 ·협력벨트 구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에너지관광벨트, 서해안신산업벨트, 남해안선벨트, 동서연계내륙녹색벨트, 내륙첨단산업벨트, 남북교류접경지역벨트 등과 같이 다양한 '광역연계협력벨트'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그 사례이다. 자치단체들의 광역연계협력벨트 구축의 필요성은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전략 추진이 중복투자로 나타나거나 지역 간 '경쟁'에 의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
광복절인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35년간의 일본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어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와 탄압을 받았고 또 목숨을 바쳤다. 광복이 된지도 71년이 지난 지금 어려운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요즘 젊은이들은 나라를 잃은 설움이 얼마나 아..
한때 세계 제1의 조선강국을 주도했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세계 굴지의 대한민국 5대 조선사들이 적게는 몇 천억에서 조 단위의 만성 적자에 허덕이면서 갈팡질팡하고 있다.이 모습을 보면 세계 경제의 불황과 조선업 경기의 침체에서 오는 현상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궁색한 변명으로 보이고, 무엇인가 기업의 근본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란 항상 그래 왔듯이 언제나 오르막과 내리막은 있어 오지 않았는가? 근래에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는 STX조선의 비리와 부실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연일 터져 나오는 대우조선해양의 비리와 천문학적인 장부 조작 사건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저런
여름철은 뜨거운 햇빛과 습한 온도로 인해 각종 '피부 질환'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이나 주변 환경 때문에 새로운 피부 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기존 피부 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 여름철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뀬여름이면 심해지는 '지루피부염' 지루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 지는 한여름, 특히 8월에 증가세를 보인다.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붉게 변하는 홍반 위에 발생한다.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에 많이 발생하며 겨드랑이, 앞 가슴부위에도 나타난다.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특징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성주군민들이 광복절 당일 815명이 참여하는 삭발로 한국판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는 사드 배치 철회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일종의 퍼포먼스다.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11일 한국기록원과 '진기명기'(Amazing Achievements) 분야 '집단 참여'(Mass Participation) 항목 '대규모 삭발 기록 도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투쟁위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기네스 기록원의 인정까지 받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에만 도전하기로 했다. 기록 검증에 필요한 심
광복 71년 주년을 맞는다. 해마다 맞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고자 한다.'경주'가 신라천년고도이다는 것은 온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경주가 한반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은 당연하다. 한반도를 유일하게 통일한 국가가 '신라'고, 수도가 경주다. 때문에 경주가 정치,경제,역사,문화 등의 중추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문화적인 측면에서 경주 세(勢)는 더욱 강하다. 우리나라 근대사를 살펴보면,경주에 '예술학교(藝術學校)'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 경주시민들이나 문화예술계,교육계 등에서 생소하게 들릴
우리는 중국인의 비즈니스정신의 원류를 주로 전통적인 儒家思想과 老子 思想에서 찾는다. 그 중에서 문화대혁명시기에도 단절되지 않았던 노자 사상은 생활정신을 넘어 비즈니스 정신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노자의 ‘물의 철학(上善若水 - 水善利萬物而不爭)’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도의 근본으로 삼고 있는 노자사상 행동 양태의 핵심으로 중국인들의 비즈니스와 경영 철학의 근간이 되었다. 물의 속성의 이해는 중국 상인들의 滯貨된 보편적 속성을 추출하고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본다. 강이나 바다처럼 항시 낮은 자세로 임하여 겸손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여 계곡들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 자랑하지 않고 이해관계자 집단에 대해 베풀고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적대시하거나 지배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정해진 행태가 없으면서 아무데나 스며들고 날카로움과 단단함이 없지만 돌 같은 강한 것들도 부수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것처럼. 상인의 비조(鼻祖)이며 상성(商聖), 상신(商神)으로 추앙받는 범려(範蠡)는 노자의 제자로 그의 스승인 노자의 사상철학을 비즈니스에서 충실히 이행한 인물이다. 그는 노자와는 동향으로 거의 120세(?) 까지 산 스승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후원했다고 한다. 범려는 우리에게 와신상담(臥薪嘗膽)과 토사구팽(兎死狗烹)의 고사로 더 익숙한데, 그는 또 중국의 절세가인 서시(西施)
2011년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 이후 경찰,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응답률이 2012년 1차 조사결과 12.3%에서 시작하여 2016년 1차 조사결과 0.9%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은 존재한다. "애들이 싸우면서 크는거지. 다 성장하는 과정이야" 우리는 이런 말을 한번 씩 들어 본 적이 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친구들끼리 놀다가도 서로 의견차이로 인해 아니면 이유 없이 감정이 상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서로 말다툼이나 몸싸움을 하기도 하고 조금 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친하게 지낸다. 다툼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감정을 겪어보고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위의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요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진 않을 것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감포 나정해수욕장의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를 가슴에 안고 망부석인 양 그리움에 애달파 운다. 노랫말을 읽으면 이별의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힘겨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듯하다. 서울에서 섬마을로 오신 총각 선생님 곁에서 오래 머물고 싶던, 어느 순박하고 수줍음 많은 처녀도 떠오르고, 흑산도까지 밀려들어온 사연 많은 아가씨의 육지를 향한 그리움도 떠오른다. 얼마나 그리움에 사무쳤던지 그녀가 살던 섬까지 검게 타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또 섬과 촌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수많은 처녀총각들의 이별과 그리움도 밀려오고 또 쓸려간다.
해병대가 장교 및 부사관들의 휴대폰을 일과시간 중 수거하고 있어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병대는 지난 8일부터 군 외부와의 접촉이 있는 특정 병과와 지휘관을 제외하고는 출근과 동시에 휴대폰을 일괄적으로 수거한 뒤 과업시간이 모두 종료되는 오후 5시 반까지 휴대폰 사용을 금하고 있다. 이 시간 동안 군 간부들은 군 내부전화만을 이용토록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영외로 나갈 때는 휴대폰을 소지해 연락을 취할 수 있다. 해병대는 지난주부터 사전설명을 거친 뒤 8일 첫 시행에 들어갔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대체로 부사관들은 '반대'를, 장교들은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인권과 사생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하 고준위방폐장) 조성을 위한 공론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관리절차법)을 입법예고했다. 이로써 원전 가동이후 30년간 해결하지 못한 국가적 과제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관리절차법' 추진 배경과 관련 정부 측은 "고준위방폐물의 부지 및 시설을 확보하기위한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와 방식을 담은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관리절차법에는 특정부지를 예단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에 중국의 비판과 반대가 도를 넘으면서 100년전 사망한 위안스카이의 망령이 우리 땅에 배회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조선조의 못난 조정(朝廷)이 자국군의 반란을 막지못해 불러들인 청국군의 말석(末席) 참모였던 위안스카이는 우리 임금인 고종(高宗)에게 대놓고 '혼군(昏君·어리석은 임금)'이라 삿대질하고 조정대신들을 제멋대로 갈아치우는 등 총독(總督)처럼 행세했다. 그것도 모자라 임금의 아버지인 대원군(大院君)을 납치해서 중국으로 압송했는가하면 갑신정변을 무력진압함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화를 무산시켰고 일제의 '을사늑약'에 앞서 우리의 외교권을 폭력으로 제약(制約)했다. 위안스카이는 나이 20여세에 불과한 청나라의 하급장교였지만 마치 깡패처럼 무법불법의 폭력을 휘둘렀고 우리의 조정과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