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또다시 얼어붙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죠? 지난 21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 당국자 접촉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북측에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의 석방과 접견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를 거부했다는 뉴스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입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곳' 경주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흡입한다는 한국화가 소산(小山) 박대성(朴大成‧64) 화백이 오는 24일~ 6월30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9년부터 남산 기슭에 정착한 그가 분황사, 포석정, 서출지 등 천년고도의 속살을 화폭에 담은 진경산수(眞景山水)와 부처, 도자기 등 고미(古味)를 다룬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항 육거리 (구)시민회관 부지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의 명칭이 박민경(흥해읍 남성리)씨가 출품한 ‘중앙아트홀’로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인간희극’으로 독특한 웃음의 미학을 지니고 있는 ‘휴먼코메디’가 오는 29, 30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삼성라이온즈 대백의 날 야구 무료관람’ 행사가 대구백화점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대구 백화점을 성원해준 지역민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으며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경기의 입장료는 대구백화점에서 전액 부담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죠. 그저 평범하게 생긴 것도 있지만 모양이 별다르게 생긴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마름모'입니다.
최고의 무대와 의상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대구시민들에게 그 음악적 기량과 수준 높은 고급문화를 선보이고자 시립오페라단 2009 ‘제32회 정기공연 베르디의 오텔로’가 오는 23~25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열두 살에 유학을 꿈꾼 현근이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세계 책의 날’기념 행사인 ‘독서낭독회를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다목적 이벤트 교실에서 진행한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낭독회에서는 대구백화점 직원뿐 아니라 참가를 원하는 일반 고객들도 신청할 수 있다. ‘독서 낭독회’는 캠페인 4월 주제인 ‘희망을 주는 책읽기’에 맞춰 ‘행복멘트 최윤희의 희망수업’을 낭독 독서로 선택해 낭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맞이 다문화 체험연극인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이 내달 7일 오후 7시30분에 군위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4명의 배우가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젖니가 빠지는 것은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신나고 재미난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에서는 7살 봄이를 통해 젖니가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젖니가 빠진 후의 풍습과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하면서 젖니가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
오늘이 정보통신의 날이죠? 요즘은 통신수단이 발달해서 이메일로, 휴대전화로, 휴대전화문자로 즉각 연락을 주고받지만 전화조차 없던 시절에는 우체부를 통해서 받아 보는 편지가 유일한 통신수단이었죠. 편지 올 데가 있으면 우체부 아저씨를 기다리던 일이 생각납니다. 오늘 이야기는 '우표'입니다.
▲ 전시장은 공공장소다. 전시장에선 큰소리는 삼가며 전시실 내에 주의사항을 보고 그대로 한다. 그러나 위축 되거나 너무 조심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전시된 작품을 훼손할수 있으므로 커피, 음료수등 음식물 반입은 제한한다.
촉망받는 20대 연주가 유영경, 유영웅 남매 ‘듀오 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론도 C장조 K.373'과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 라벨의 '치간느', 파가니니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벨의 '피아노 3중주' 등이 연주된다.
신라문화동인회의 숙원사업이었던 ‘50년사 출판기념회’가 5월10일 오후2시 경주문화뜰에서 개최된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야생화 전시회’를 오는 23일~26일까지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갈증이 날 때 시원한 물 한 모금 들이키는 그 맛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오늘 이야기는 '들이키다'입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대축제 대향연인 '경주 술과 떡 잔치 2009'가 "천년의 역사, 미래의 빛" 이란 주제와 “경주의 향(香)과 색(色)” 이란 부제로 막이 올랐다. 올 들어 최고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오후가 접어들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으로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고 경주 전통 술과 우리 고유의 떡을 맛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행사 첫날 2만여 시민과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 축하공연행사에는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되었을 뿐 아니라 개막행사의 최고 절정을 이루었다.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술과 떡 잔치가 지난 주말 개막해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계축제 유명인사 일행이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참관 좋은 인상을 얻고 돌아감에 따라 이번 축제가 세계속의 축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세계축제협회 요한 모멘 의장을 비롯한 알렌 제니우스 유럽의장,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 등 축제 유명인사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경주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방문 백상승 경주시장의 안내속에 축제장 부스를 두루 둘러보며 경주 전통 술과 떡의 참맛을 만끽하고 떡 메치기를 체험하는 등 “경주 축제 원더풀” 탄성을 자아냈다.
충담 스님의 고운 마음과 멋을 느끼고 임금과 백성이 나아갈 길을 깨우쳐 주는 전국적인 차문화 행사인 ‘충담제’가 오는 25일 오후 2시~5시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신라문화체험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주의 대표적인 차(茶)문화축제, 나아가 국내에서 유명한 차 문화 축제가 되도록 규모나 내실 면에서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궐선거를 치르는 경주에는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죠? 네거리 곳곳에는 유니폼을 입은 운동원들이 후보자 알리기에 열중이고, 무개차는 후보자의 사진과 공약을 담은 플랜카드를 달고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후보자 또한발이 부르트도록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이라 시작되는 '대전부루스'라는 흘러간 노래 아시죠? 1956년 대통령선거에서 자유당의 이승만과 맞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입후보한 해공 신익희 선생이 호남지방으로 유세를 가던 중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급사하고 말았는데 이 사건을 두고 만든 노래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유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