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蕙園) 신윤복이 1811년에 그린 ‘삼국지연의’의 제갈량과 관련된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 (118.5×43㎝)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10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벌이는 올해 마지막 경매에 부쳐진다.다. 비단에 그린 신윤복의 그림으로는 대작에 속하는 이 작품의 추정가는 4억~5억원이다.
광주.전남 문학작가회 박혜강 회장이 최근 조선의 기묘사화(己卯士禍.중종 14년)를 다룬 장편소설 '조선의 선비들'(이룸) 1.2권을 펴냈다.박 회장은 이번 소설에서 기묘사회의 중심 인물인 정암 조광조의 측근 신재 최산두를 통해 격동기를 살았던 당대 사림파와 훈구파 지식인들의 고뇌를 담아냈다.
원(原)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인 경남 창원 다호리(茶戶里) 마을의 유물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특별전 ‘갈대밭 속의 나라, 다호리-그 발굴과 기록’을 연다. 창원 다호리 유적 발굴 20주년 기념이다.
◇너는 행복하니? 지구촌 친구들의 인권 이야기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 땅에 평화는 없다.” UN아동권리협약(UNCRC)은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말한다. 국제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은 협약에 실린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 누암리 고분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적 제463호 누암리 고분군은 신라 진흥왕이 충주지역을 점령한 이후 본격적으로 조성한 고분유적이다. 인근 하구암리 고분군과 더불어 중원 최대 규모의 신라 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 권익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던 18세기에 여성주의 담론을 일깨운 여성이 있다. ‘최초의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의 어머니’라 불리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1759~1797)의 역작이 번역, 출간됐다.
문화재 반환촉진 정부간 위원회(ICPRCP) 30주년을 기념하는 전문가 회의, 정부간 특별회의가 진행 중이다. ICPRCP 22개국 대표,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30여개국 200여명이 참석했다.
싱어송라이터 윤상(40)의 스페셜 음반 ‘송 북(Song Book)’이 12월5일 나온다. 윤상의 히트곡을 재편곡해 담은 앨범이다. CD 두 장에 20곡을 수록한다. 유희열과 윤건, 엄정화, 소녀시대, 노영심, 조원선, 하임, 마이엔트메리, 스윗소로우, W&웨일, 정재일 등 뮤지션과 가수 20명이 편곡과 보컬로 참여했다.
KTF는 LG전자와 함께 ‘와인S폰’으로 쇼(SHOW)에 가입한 고객 대상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등 경품인 ‘홋카이도 와인 & 스파(WINE & SPA) 투어’는 총 5명을 추첨 당첨자 및 동반1인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와인S폰으로 쇼에 가입한 모든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디지털카메라 브랜드 카시오는 초당 40컷을 찍을 수 있는 '하이 스피드 엑슬림 EX-FH2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F1의 후속모델인 이번 제품은 1초당 40컷의 '초고속 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초당 100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눈으로 쉽게 보이지 않는 움직임까지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화장품㈜ 방판 화장품 산심에서 피부 속에서부터 고결한 한방 기운이 느껴지는 5주 집중 탄력 한방 시트 마스크인 ‘자현(自炫) 시트 마스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은 국내 처음으로 홍삼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홍삼펀드는 천지양을 통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간사인 ‘마이에셋 사모홍삼 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이다.
월간 ‘문학사상’ 12월호가 올해 문학계를 결산했다. 2008년에 나온 시와 소설을 분석, 특징들을 정리했다. ‘문학사상’은 금년 한국 시단의 주류를 ‘서정성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꾸준함’이라고 짚었다. 일부 실험시나 전위시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상상력도 발견된다는 평가다.
미샤는 한방화장품 라인 ‘미사(美思)’에서 마사지 겸용 워시오프 팩 ‘미사 초보양 온양 기활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조대림이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어묵 떡볶이 (2인분/3500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겨울 패션업계의 화두는 경제적인 가격대에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인조소재 제품이다. 인조 가죽이나 인조 털 제품의 경우 천연제품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급스럽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지 못 한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내 인생, 이 정도면 괜찮아, 정신과 전문의가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강한 마음을 갖도록 돕는다. 정신의학과 주역을 교차시켜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상대를 인정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방법’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안중근(1878∼1910) 의사의 옥중 휘호가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12월16일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경매에 안중근이 옥중에서 쓴 붓글씨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조선 후기 숭례문을 통과한 도로가 드러났다. 숭례문을 발굴, 조사중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지표 30~60㎝ 아래에서 이 도로면을 확인했다. 갈색 사질토를 6~8차례(130~140㎝) 가량 쌓아 바닥을 다졌다. 그 위에 비교적 큰 부정형 박석을 덮어 노면을 포장하는 등 매우 정교하게 축조됐다.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Schick)에서 정밀한 면도는 물론 수염 스타일링까지 가능한 신제품 쿼트로4 티타늄 트리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