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법질서 실천운동'으로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시작돼 지난해 10월 선포식을 갖고 SNS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 날 계명문화대가 선보인 '법질서 실천운동'은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과 생활체육학부 태권도 전공학생들이 안무를 하고, 디지털콘텐츠학부 그래픽영상 전공 학생들이 영상을 맡았다. 박 총장은 "난생 처음 율동을 해 봤지만 학생들과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 좋았다"며, "이 작은 움직임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권배 원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을 지명해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화대 배려교통문화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구공업대가 지난 25일 공병부사관과 교수 및 재학생, 군 간부 희망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군인 진로지도 및 취업특강을 열었다. 이 행사는 각각의 군별 특성과 임무, 장·단점, 지원방법과 합격을 위한 준비사항 등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공병부사관과 전통행사로 이번에 군 간부희망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 참석했던 이구학 학생(2학년)은 "국가에 충성하는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공병부사관과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특강을 통해 각 군 모집홍보관(육군, 해병대, 공군)의 홍보교육도 도움이 됐지만 이후 개별 및 팀 단위 상담을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과 준비의 부족함을 알게 됐고 목표에 대해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1년 동안 주요 상을 7개나 차지한 교수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재홍(47) 교수. 이 교수는 이달 7일 경북도지사로부터 지역보건산업에 적극 참여해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이 교수는 경북도내 복지관을 수차례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자세교정 운동관련 교육을 하고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교수는 또 지난 24일 달서구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에서 열린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불우이웃과 장애인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북구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북구지역 관내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로부터 협회 발전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업적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강원도 웰리힐리CC에서 열린 '제33회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프로부 여자 개인전 우승, 아마추어부 여자 단체전 준우승, 학교 대항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관하고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한의대는 ▲프로부 여자 개인전에서 김찬미 학생(3학년)이 우승을 ▲아마추어부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혜 학생(4학년), 오인미 학생(3학년), 김채빈 학생(1학년)이 참가해 준우승 ▲학교 대항전에서 ▲4학년 이은혜 학생, 현정화 학생, 박경도 학생 ▲3학년 오인미 학생, 김찬미 학생 ▲2학년 성준혁 학생, 이승환 학생 ▲1학년 변유민 학생, 정득용 학생, 김채빈 학생이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전하며,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04년부터 대학에서 골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골프 유망주를 스카우트해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체력 검진과 한의학을 접목해 골프에 접합한 근력과 체력을 유지시켜 훈련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소장 김화수) 학생들이 미국의 선진적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해외연수에 나선다. 대구대 K-PACE센터는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 이미지메이킹실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과 김화수 K-PACE센터 소장, 연수 참가학생, 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K-PACE센터 2·3학년 학생 11명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보스턴 지역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자립형 프로그램인 PACE(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메이플브룩학교(Maplebrook School)와 레슬리대학교(Lesley University)에서 PACE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메이플브룩학교는 학습장애 및 주의력결핍 청소년들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레슬리대학교는 교육학과 미술치료, 상담학 등 관련 전공을 통해 장애인 교육에 힘써 온 대학이다. 또한, 학생들은 하버드 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자유의 여신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관광지를 찾아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도내 유치원 697개원 및 초·중·고등학교 1천6개교의 4월 정보공시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유치원 정보공시는 유치원 규칙, 예산서, 원비현황,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 급식, 보건, 환경위생 및 안전관리 현황 등 21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유치원·어린이집 정보공시 통합서비스 개시로 유치원 간 정보 비교는 물론 유치원·어린이집 간 비교가 가능해 학부모의 알권리 및 교육 선택권을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학교 정보공시는 전반적인 학교 교육계획을 알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수업공개 계획, 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학생·학부모 상담 계획 등 18개 항목을 공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라 학교 정보공시 항목 중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사항 등 일부 항목은 모든 학교의 정보를 한꺼번에 다운받아 볼 수 있어 수요자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백정한)은 지난 26일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경(壽慶)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 봉사활동으로,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혈압체크,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화된 한방진료를 받은 박모(63·여)씨는 "평소 지역적 한계 때문에 한방병원을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한방척추관절센터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고나니 아픈 무릎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 진료를 위해 센터를 찾아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잘 녹도록 돕는 단백질의 초고속 활동이 포착됐다.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 단백질의 작동원리가 풀려 신약 개발은 물론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로 응용도 기대된다. UNIST 자연과학부의 김채운(40·사진) 교수가 인체 단백질의 하나인 '탄산탈수효소'가 작용하는 동안 일어나는 3차원 구조변화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2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탄산탈수효소는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이는 촉매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사람 몸속에서는 세포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혈액에 녹여 폐까지 전달하거나 혈액의 산성도를 조절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면 녹내장이나 산성혈증, 골석화증 등의 질병이 생긴다고 알려졌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가 일본 현지 병원 취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첫 취업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올해 2명 등 현재 4명이 취업했고 2명이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3월 고베호쿠도병원에 개호사(介護士: 요양보호사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직업)로 취업한 이미소 씨는 올해 3월 일본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과 일본 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게 된 이 씨는 이제 개호사가 아닌 간호사로 2배 이상 인상된 급여를 받으며 호쿠도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다. 중학생시절 일본 취업을 결심한 이미소 씨는 고 2때 이미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취득했다. 대구보건대 2학년 때는 구마모토보건과학대에서 4개월간 글로벌현장학습을 체험하고 4학년 때는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씨는 졸업 후 바로 일본에 취업했다. 오는 5월 초 간호사로 정식 출근을 앞두고 휴가차 모교를 방문한 이미소 씨는"일본 간호사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돌아온다면 한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달을 맞아 호산대 대학생 전공 봉사동아리가 장애인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동아리인 '동행' 회원들은 물리치료과가 신설되던 2013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주 경산시 진량읍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臟) 마사지를 비롯 동행산책, 식사도우미 및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호산대 물리치료과 전상훈 교수는 "활동량이 적은 중증장애인들은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사지를 함으로써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조치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장선홍 씨(물리치료과 2년)는 "장 마사지를 받는 동안 편안해 하는 장애인들의 얼굴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이용해서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가 지난 19일 교내 협동관에서 제3회 화이트해커 보안윤리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정삼 학과장의 행사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신입생들의 보안윤리 선서, 무감독 양심고사 동의서 제출, 그리고 박재훈 부총장의 격려사, 선배들의 화이트해커 뱃지 달아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신입생 44명은 모두 무감독 양심고사동의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졸업 때 까지 모든 시험을 감독없이 치른다. 김정삼 학과장은 "정보보호분야의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성숙한 도덕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들을 수시로 겪게 되는데 철저한 윤리교육을 통해 비양심적인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윤리서약서의 주요내용은 학업 중 습득한 해킹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인가되지 않는 타인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침해하지 않으며 앞으로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양심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계명대 학생들이 직접 대구의 국제회의를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맡게 됐다. 27일 계명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6 유스 컨벤션'에서 이 대학 '컨벤인' 팀과 'KML' 팀이 최종 선정된 5개 팀에 포함됐다. '컨벤인' 팀은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 기획안을 제출해 A등급에 선정돼 2600만원, 'KML' 팀은 '2016 대구 커피포럼' 기획안으로 B등급에 선정돼 2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직접 행사를 맡게 됐다. '컨벤인' 팀은 11월 개최 예정인 '2016 국제로봇전문가 포럼'을 기획하고, 주제를 로봇카로 선정해 지역 대학의 지능형자동차 기술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연계한 포럼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행사 주요 참가자 초청 및 포럼 진행 방법, 의전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획서에 담아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지 30년이 지난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영남대 약학대학 '82입학 86졸업 동기회'는 지난 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방문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은 성낙신(53·약대 28회), 박상성(53·약대 28회) 동문을 비롯해 90여 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 동기회는 이 자리에서 정태천 학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성낙신 동문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동문들과 뜻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태천 학장은 "82입학·86졸업 동기회를 비롯해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에 학장으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들이 있어 든든할 것이다.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사랑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67·약대13회) 영남대 약대 동창회장과 현직에 있는 교수들은 물론, 당시 이들을 가르쳤던 김종윤(83), 도재철(81), 허근(78), 정시련(74), 이종달(71) 교수 등 영남대 명예교수 5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교육청은 2018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증축 공사의 중간설계에 대한 설계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고자 관계자 및 설계팀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를 심의했다. (가칭)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2014년 12월 교육부에서 영천상업고등학교가 식품과학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추진 중으로 바이오. 미생물. 식품분석 실습실 및 세포배양실 등 각종 식품과학분야 교육활동에 필요한 최첨단 교실 및 시설·장비를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로 실시설계 성과품 이전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증축은 현 영천상고 학교 후면 부지를 일부 매입해 총부지면적 2만7천405㎡, 연면적 7천697㎡의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실습동 및 기숙사동을 증축하고, 기존교사동은 리모델링해 개교 학급수 9학급 180명으로 2018년 3월경 개교된다.
계명대가 '만나는 사람마다 하이파이브' 운동을 펼치며 학교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있어 화제다. 이 대학은 매월 5일, 15일, 25일을 '하이파이브 데이'로 지정하고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누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친근하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2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에는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직원, 총학생회와 홍보대사 아리미, 입학홍보대사 이끄미 등 100여 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를 권하며 아침을 맞이했다. 그런데 학생들의 반응이 상상 외로 좋았다는 것이 행사를 준비한 계명대 정정용 홍보팀장의 '증언'이다. 그는 "하이파이브는 낯선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인사"라며 "과연 호응이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지만, 어색함은 잠시, 모두 하이파이브로 즐거운 아침을 맞이했다. 이 캠페인은 연중 실시할 것이며, 계명대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이 동참하는 문화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가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2016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이공대는 2011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난 5년간 5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바탕으로 132개 기업의 창업을 성공시키고 145억원의 매출과 141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79회의 창업강좌를 통해 약 5000명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전문지식을 전수했으며 48개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발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창업지원금을 받은 21명의 창업자 전원이 창업해 현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 이재용 단장은 "지난 5년간 다져온 창업지원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은 29일부터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자를 모집한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6)에 참여해 안광학렌즈 관련 기반구축사업과 인력양성사업에서 주목을 받았다. 대가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이 행사에서 녹내장 치료와 안압측정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사업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설명했다. 또 아이웨어인력양성사업단은 안광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디자인한 안경 브랜드 '대가'를 선보였다. 조용현 대가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은 "대가대는 안광학 분야에서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기반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경일대가 25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스쿨버스 친절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6일 경일대에 따르면 지난 주 중간고사 기간 학내 게시판에 많은 학생들이 스쿨버스 기사를 칭찬하는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대학본부는 수소문 끝에 이 친절기사가 대학과 대구 시내를 오가는 12호차 운전자 송정열 씨임을 확인했다. 송 씨는 이 대학 스쿨버스 운전을 담당하면서 학생들이 모두 내릴 때까지 차에서 내려 한 명씩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몸이 불편한 학생들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박재완 학생(소방방재학과 1학년)은 "연세가 있으신 기사님이 차 밖에까지 나오셔서 인사하는 것이 학기 초에는 조금 부담되기도 했지만 같이 웃으면서 인사하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시험기간에 '건강부터 챙기세요'라는 말씀이 너무 감사해서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적는다"며 대학본부에 송 씨의 선행에 대해 처음 알렸다.
영남대가 자체 보유한 연구력과 기술을 지역 기업들에게 전수하며 사업화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2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석줄기(47) 전기공학과 교수가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고효율 인버터 구동 교류모터 제어방법'이 반도체 전문 제조기업인 어보브반도체(주)(대표이사 최원)로 이전됐다. 석 교수가 개발한 '모터 제어 알고리즘'은 고속운전 영역에서 최대 효율의 운전을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교류 모터 운전 방법이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산업응용부문회(IAS)로부터 '학술지논문 2위상'을 받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와 해당 기술의 매출 발생일로부터 10년간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기술을 개발한 석 교수는 "산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운전, 고효율, 고전력밀도의 교류모터 기술 분야 발전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기존의 '폐루프 방식' 전류제어기 기반의 제어로는 고속운전을 위한 부가적인 제어기능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개루프(Open-loop)' 방식의 제어로 알고리즘을 단순화하고, 제어기 간의 간섭 문제를 해결했으며 별도의 부가 제어기능이 요구되지 않는다. 또 교류모터와 인버터 구동 장치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고, 초고속운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교류모터에 적용 가능해 활용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호산대 태권도부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수상과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 전 분야에서 입상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광양의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대학에서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이 대학 태권도부는 유현석(경호태권도경영과 1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겨루기 부문에서 유현석(1학년), 조현민(1학년), 곽민기(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호섭, 김경륜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어 품새부문에서는 김민우, 조호민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금메달을 차지했고, 권상호, 양진혁 선수조는 은메달, 그 외 선수들이 동메달 3개를 차지함으로써 품새부문 단체전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이 대학 태권도부 김종덕 감독(경호태권도경영과 학과장)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학년으로서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해 최우수 선수상과 더불어 겨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