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9일 열흘 일정으로 비공식 방한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4시43분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다시 악화돼 의료진이 긴급 소집됐다.
민주당이 중산 서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월세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9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지역편중 인사' 주장에 대해 "형편없는, 도태되야 할 정치인 1호"라며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은 9일 '쌍용차 사태'와 관련, 경찰의 "폭력적 공권력 행사"를 규탄하며 '쌍용자동차 사태 공권력 폭력진압 진상규명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공무원 노조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1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부당징계를 규탄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6일 북한에 억류된 유씨와 연안호와 관련해 "특사를 파견한다든가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원하는 것은 그들이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고 싶은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북한이 미국 여기자 2명을 석방한 것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제거와 관련한 협상의 재개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급휴직 등 고용 흡수율을 48%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노조는 6일 "노사 최종 협상에서 무급휴직과 영업직 전환 등을 통한 고용흡수율이 지난 6월8일자 해고자 974명 가운데 48% 선까지 합의됐다"고 밝혔다.
"왜 저한테 그러세요?", "규정이 원래 그래요", "그것도 모르셨어요?", '못들은 척 하기', '고개숙이고 시선 마주치지 않기'.
성폭력범에게 채우던 전자발찌가 미성년자 유괴범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법무부는 그동안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성폭력범에게 채우던 전자장치를 아동 유괴범에게도 착용시키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척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안'이 9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이상득 국회의원이 8일 영일만항의 역사적 개항을 앞두고 개장준비에 바쁜 경북 포항시를 찾았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6일 '서민 챙기기'의 일환으로 경기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방북해 억류된 여기자 송환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불똥이 튀고 있다.
5일 경찰이 쌍용자동차 도장공장 진입을 본격화한 가운데 공장 밖에서는 흥분한 쌍용자동차 비해고 직원 2000여명이 민주노동당과 시민사회단체, 취재진, 시민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이 북한을 전격 방문해 여기자 두명을 귀환시키는데 성공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은 평양에 도착하기 몇시간전에야 언론을 통해 보도될 정도로 극비에 추진됐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8명은 5일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를 항의 방문해 쌍용차 공장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과 관련, 정부가 평화적인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언론악법 원천무효·민생회복 투쟁위원회 민생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섭 의원은 5일 "서민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고 민생정책에 소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자신이 입법발의한 법안을 반대 또는 기권하거나 표결에 불참하는 소위 '품앗이 발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