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 있는 한산이씨 시조 이윤경(李允卿)의 묘 자리에는원래 지방관아가 있었던 자리였다.병자년에 관아건물의 안채가 무너졌을 때 이곳에서 시조의 석곽을 발견하고관아건물을 좌측(현재 한산면사무소)으로옮기고 그곳에 묘역을 조성했다고 비문에 설명이 되어있..
1916년 5월 14일자 ‘매일신보’ 에는 ‘금일은 순성하세’ 라는 제목으로 한양도성 순성 놀이를 지면의 절반을 할애해 비중있게 실었다. 이른바 순성장거(巡城壯擧, 한양도성 순성을 위한 장대한 계획)를 알리는 기사의 말미에는 출발 시간과 장소에 대한 공지도 함께 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한때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란 전쟁이 변수가 됐다. 미국이 지난 2월 말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기습 공격을 하면서 벌인 전쟁의 최대 명분은 이란의 핵 개발 저지였다...
수도권에 불고 있는 파란 바람이 보수 텃밭 대구 경북(TK)에 불어닥칠 수도 있어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가 여야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 안동 방문이 성사될 경우 지선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다줄 수도 있어 적잖은 파..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분명 배가 불러 더는 못 먹겠다고 하면서도, 케이크가 나오면 자리가 다시 생기는 느낌입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는 이 현상이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닐 수 있음..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올해 들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영상은 우리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평범한 사람은 흉내도 못 낼 기계체조 동작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다. 엄청난 대사건이다. 인류가 복잡한 신체 움직임에서도 인공지능(AI)에 밀리기..
완만한 언덕 위에서 양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화롭다. 이런 장면은 서양 어느 나라를 여행하면서 바라본 목장 풍경이기도 하고, 양 떼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 떠올리는 사진을 통해서 보던 풍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양 떼가 먹이를..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 / 하늘같은 가없는 은덕을 어찌 닿아 갚을까’ 조선 중기 문신인 송강 정철의 시조입니다. 유교가 정치 사회의 근간이던 당시에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임금과 스승과 부모의 은혜는 ..
APEC을 통해 국제 문화협력 도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경북과 경주시가 2026 세계경주포럼 개최로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세계경주포럼은 APEC 국제행사에 이어 지속 가능한 문화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비무장지대(DMZ)는 총길이 248㎞, 폭 4㎞의 띠 모양이다. 비무장지대로 불리지만, 중무장(重武裝) 공간이다. 1953년 정전협정으로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남북 각 2㎞씩 설정됐다. 경기도 파주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철책과 감시초소(G..
국민의힘은 기초 광역의원 공천 파동으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포항지역은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일부 지역은 시민 여론은 우세한데 투표권을 책임당원만 부여해 본선 진출을 놓친 억울한 후보가 속출했다. 경주시 국민의힘..
6·3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려던 헌법 개정 시도가 끝내 무산됐다. 여야는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국민은 정치권의 '개헌쇼'에 들러리만 선 꼴이 됐다. 국민투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국가 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에 대해 국민 총의를 물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3일,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각 정당의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고, 후보들은 저마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거리는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네를 울린다...
우리는 열정이 미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더 뜨겁게 타오르고, 더 화려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성공이라는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쉼 없이 달립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온몸의 진이 다 빠져나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
학창시절엔 훌쩍 큰 키의 몸매를 지닌 여인들을 선망 했었다.그러나 젊은 날엔 이 신체적 조건을 갖춘 팔등신 미인을 부러워 한 적이 별반 없다. 이는 여고 3학년 때 어머니가 들려준 말씀 한마디 때문이었다. 학창시절엔 1미터 60센티가 채 안 되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였다..
인구 소멸지구에 지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어촌소득사업지구로 선정된 영양군은 불과 몇 달 사이 인구가 급증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와 영양군은 고무돼 있다. 지난해 10월 농어..
오늘날 지방자치단체 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사마저 윤색 각색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야기를 곁들여 감성팔이를 하면서 없는 사실도 역사인 양 둔갑시키고 설령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비틀어 윤색시켜 전혀 다른 역사적인 사실로 둔갑시킨다. 엉터리로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북한 스포츠 선수단이 남한을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것을 계기로 공동 응원이 재현될 전망이다. 북한 여자 축구팀 '내고향선수단'이 오는 20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6·3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방의원(광역·기초)은 기초·광역단체장과 다르게 시민여론은 아예 배제하고 100% 당원투표로 공천자를 확정 짓게 되자 지역민들은 “당원대표를 뽑는 선거냐”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주시 선거구 경우..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산 53-4번지에 가면 풍양조씨의 시조인 조맹의 묘가 있다. 조맹은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전투에 나가 공을 세워 개국공신이 되었으며 이름을 하사받고 벼슬은 문하시중에 이르렀다. 본관은 풍양으로 후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