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인 미국과 중남미 멕시코에 갤럭시S3를 선보여 美대륙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이달 20일, 21일(현지시각) 공식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1000명, 멕시코 400명 등 각국 현지언론, 거래처, 소비자 들이 참석해 갤럭시S3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S3는 21일부터 미국 AT&T, 티모바일, 멕시코 텔셀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버라이즌, 스프린트, US셀룰러, 멕시코 유사셀, 모비스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뉴욕에서 진행된 미국 행사에는 NBA 유명 농구선수 스티브 내쉬 등과 여배우 애쉴리 그린이 참석한 체험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분기 대기업(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식경제부와 노동생산성 본부가 발표한 '1분기 노동생산성지수'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121.5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p 올랐다. 이는 경기둔화 속에서 서비스업(103.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기록한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제조업의 생산 산출량 증가율이 노동투입량의 증가율보다 높아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규모별로 대기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7p 상승한 119.2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생산성지수는 지난해 2분기 118을 기록한 뒤 4분기(117.4)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3분기 만에 상승했다. 중소기업은 지난 1분기 109.0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9p 하락한 수치다.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지난해 3분기 108.4에서 4분기 110.9로 상승했지만 지난 1분기 다시 하락했다.
대상(대표 명형섭)은 21일 상반기 특허청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에서 식품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특허부문 최고 영예의 하나인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발명특허와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2012년도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식품분야에서는 대상(주) 중앙연구소 전분당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전분계 유화안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이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식품분야에서 특허기술상을 수상한 것은 1992년 특허기술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유화안정제란 서로 잘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잘 섞이게 하여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중간 매개물질을 말한다. 이번에 대상(주)이 수상한 발명은 그동안 제과, 제빵, 드레싱, 음료 등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산업소재에 사용되는 유화안정제의 새로운 제조 기술에 관한 것으로 천연원료로서 옥수수나 감자, 쌀, 고구마 등에 다량 함유된 전분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과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5%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21일 '상반기 국내 경제 특징과 수정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하반기의 경우 상반기보다 높은 3%대 후반의 경제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경기 회복은 미미한 상황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상저하중(上低下中)'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내수 부문에서 투자가 부진하겠지만 소비는 다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가 2%대로 안정되면서 실질소득 증가로 이어져 민간소비는 하반기(3.3%)에는 상반기(1.7%)보다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경기의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할만한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도 없는 상황이어서 건설업계의 투자의욕도 줄어 투자증가율은 2%내외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는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 작품 공모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실습복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원효로 서비스센터에서 김태석 서비스사업부 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서울자동차고등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복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G마켓(대표 박주만)이 고가의 CCTV를 대체할 수 있는 IP카메라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GOOD 스마트 CCTV'를 11만9000원에 3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판매가가 20만3000원인 제품으로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기존 CCTV에 비해서는 30% 수준의 가격이다.
택시업계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20일 오전 택시 10대 중 8대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월 공급시행한 김천혁신, 대구혁신, 상주무양 3개블록의 분양주택 청약접수 결과 평형별 경쟁률이 최대 17대1을 기록하는 등 전평형 100%이상 청약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원장 서장덕)이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의 컨설팅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이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 대상국가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마크 획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맡은 컨설팅기관은 중소기업이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인증신청, 제품시험 및 수정,보완, 공장심사 준비 등 필요한 사항 전반에 걸쳐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방재시험연구원이 지정받은 전문분야는 영국 로이드선급(LR), 프랑스 선급(BV), 독일선급(GL) 등 해외선급기관 인증과 미국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 TUV Rheinland 인증 등이다. 방재시험연구원을 통해 이들 기관의 인증마크를 획득한 중소기업은 1건당 최대 43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제철소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를 친환경 바이오수소로 바꾸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선보였다. 국토해양부는 강성균 박사가 이끄는 한국해양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제철소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 주성분인 일산화탄소(CO)를 해양극한미생물을 촉매로 이용해 바이오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양 바이오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5ℓ, 30ℓ, 300ℓ 고온 혐기 바이오수소생산 생물반응기를 구축했다. 이들은 1톤 규모의 반응기를 사용하면 개미산이나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각각 100kg, 10kg의 바이오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기술을 활용해 환경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를 크게 줄이고 일산화탄소를 바이오수소로 바꿔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Steel Hall of Fame)'에 등재됐다. 포스코는 미국의 철강 전문지인 메탈 불레틴의 자매지인 AMM(American Metal Market)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쉐라톤 호텔에서 '제27회 철강 성공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박 전 명예회장을 비롯해 8명의 철강 원로를 '철강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철강 명예의 전당은 세계 철강업계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선정했다. AMM은 지난해 8월 학계 및 철강업계 전문가, 연구원 등이 포함된 '명예의 전당 추천위원단'을 구성, 2회에 걸친 투표를 통해 최종 8인을 선정했다. 박 전 명예회장과 함께 철강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은 '베세머 제강법'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고(故) 헨리 베세머와 미국 US스틸의 창업자 고 저지 앨버트 개리, 미국 철강사인 누코르(Nucor)의 회장을 지낸 고 케네스 아이버슨, 미국 카네기 철강사 창업자 고 앤드류 카네기, 신일본제철 초대사장 고 요시히로 이나야마, 독일 경제발전의 주역 코프 코퍼레이션(Korf Corporation)의 창립자 고 윌리 코프, 미국 베스렘 스틸(Bethlehme Steel)의 성장을 주도했던 고 찰스 슈압 등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1년을 맞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2015년까지 가입자 21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을지로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어드밴드스, VoLTE(Voice over LTE)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LTE 2.0'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700만명, 2015년에는 21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신업계는 SK텔레콤이 6월 말까지 340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LTE 가입자가 가장 많은 미국 버라이즌에 이은 세계 2위 규모다. 아울러 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읍·면·동까지 LTE망을 구축해 진정한 전국망 시대를 연다. 7월1일에는 주파수 묶음 기술인 멀티 캐리어를 상용화하고 2013년 초까지 전국 23개시로 적용 지역을 넓혀 LTE 속도 전쟁에서 경쟁사보다 한 발 빨리 나간다는 전략이다.
주요20개국(G20)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유럽재정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기진작을 위한 공조를 이루어내야한다는데 합의했다. 멕시코 로스 까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이같은 내용의 정상선언문(Leaders Declaration)과 부속서(Annex)에 합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0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정상선언문은 △세계경제와 거시정책 공조 △고용 및 사회보장 △무역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개혁 및 금융소외계층 포용 △식량안보 및 원자재 가격변동성 완화 △개발 △녹색성장 △반부패 △기타 등 이슈별 성과물을 냈다. 부속서는 '고용과 성장을 위한 로스까보스 액션플랜'으로 재정과 통화·환율, 금융, 구조개혁, 무역, 개발 등 정책 전반에 걸쳐 G20의 정책공조 방향과 개별 회원국의 공약사항을 담은 종합 계획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월 공급시행한 김천혁신, 대구혁신, 상주무양 3개 블록의 분양주택 청약접수 결과 평형별 경쟁률이 최대 17대1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 100%이상 청약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KT(회장 이석채)는 IPTV 서비스인 '올레TV스쿨'에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의 해외진출 브랜드 가운데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가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리뉴얼한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 3종'(멀티, B복합, C 비타민 등)에 대해 가격 인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뉴얼된 '브이푸드 3종'은 원료와 성분은 변함없이 종이패키지(PTP, Press Through Pack)를 PET병으로 교체했다.
지식경제부는 5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6% 증가한 363억9000kwh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요별로는 산업용이 4.2%, 주택용이 0.6%, 일반용은 2.5%, 농사용은 12.3%, 교육용은 2.8%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 4월 악화양상을 보였던 기업 자금난이 지난달부터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2년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1%로 전월 0.02%보다 0.01%p 하락했다. 지난 4월 부도액이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급증한 어음부도율이 다시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서울 0.01%와 지방 0.05%로, 모두 전월보다 0.01%p 떨어졌다. 특히 지난 4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부산과 울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개선됐다. 부산과 울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은 각각 0,04%p, 0.05%p 개선된 0.05%, 0.08%를 기록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친 부도업체 수 또한 전월 110개에 비해 8개 감소한 1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