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TV에 이어 북미 3D 음향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3D 가전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3D 영상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홈시어터 신제품 3종을 3월부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3D 홈시어터를 전략제품인 시네마 3DTV와 함께 유통매장에 전시해 ‘3D=LG’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3월부터 북미 시장에 공급되는 3D 홈시어터 3종(BH9420PW·BH9220BW·BH9520TW)에는 사운드 원근감과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사운드 주밍' 기술이 적용돼 3D 화면에 따라 음향의 크기가 조절돼 입체영상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위로 향한 4개의 3D 스피커와 360도 리플렉터 기술과 사운드가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사운드 샤워' 효과도 곁들여져 있어서 기존 3D 홈시어터보다 더 실감나는 입체감을 선사한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올해 12만3000대를 판매해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3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2012년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지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및 신흥시장 확대방안 추진과 함께 코란도스포츠 등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쌍용차는 올해 12만3000대의 판매와 약 3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시장 확대방안 추진 △재무성과 개선 등 경영 내실화 추진 △인도 마힌드라와 가시적인 시너지 창출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디자인산업의 규모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지식경제부의 '2011 산업디자인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국내 디자인시장은 총 7조1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2008년 5조2000억원보다 28%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이 수치는 정점을 찍었던 2006년(6조8000억)보다도 3000억원 많은 것이다. 고용과 수출도 각각 10만명, 390억원 수준으로 2006년 9만4000명, 75억원을 능가했다. 지경부는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출판영상ㆍ방송통신, 전문과학ㆍ기술서비스, 사업시설관리 등 디자인 관련 5대 주요업종의 매출과 자산의 증가를 꼽았다.
정부가 올해 휴대전화 요금부과방식, 이어폰 등 국민생활의 편리하게 하는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3일 한방용 뜸, 노트북 전원 어댑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비 측정방법 등 12개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또한 기표원은 지난해 추진과제였던 휴대폰의 문자입력 방식 등 22개 분야의 표준화 과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기표원은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끔 하기 위해 50대 생활표준화 과제를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표원 관계자는 "50대 생활표준화 과제는 2012년까지 완료되나 생활표준화 국민제안 사이트(www.lifestandard.or.kr)를 통해 제안되는 과제 중에 생활표준화 과제를 선정해 표준화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단체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선처를 검찰에 호소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지난 연말 최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에서 "최 회장은 중국 등 글로벌 경영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며 "불구속 기소라도 된다면 우리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SK그룹 임직원들도 그룹 경영공백과 해외 신인도 하락에 따른 해외영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최 회장에 대한 선처를 검찰에 요청했다.
LG유플러스가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인하 정책에 동참하고 사용자에게는 가계통신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해주기 위해 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인하키로 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3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3일부터 월2만5000원(3년 약정 기준)의 100메가비피에스(Mbps) 광랜(U+인터넷) 요금을 1만9000원으로 6000원(24%) 내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월 사용요금 2만8000원인 이 상품의 요금을 7월 3000원(11%) 인하했다. 이번 요금 인하로 LG유플러스는 7개월 동안 이 상품의 요금을 총 9000원(32%) 내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인하에 따라 가입자 281만명(2011년 12월31일 기준)이 총 약 1814억원(3년 약정기준)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가 유럽의 재정위기가 올해 상반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재정의 70%를 조기집행키로 했다. 당초 60% 수준으로 조기집행하려 했으나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가 예상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올해 창업, 고졸자 취업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위기를 이겨내는 경제, 서민과 함께하는 경제'라는 문구를 제시하며 국민과 함께 뛰는 페이스 메이커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재정부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복합 위험 극복 △생활물가 안정 △일자리 기반 확충 등의 3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아워홈(대표 이승우)의 식품브랜드 손수는 식사대용식으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짬짜면'을 3일 출시했다. '짬짜면'은 짬뽕과 짜장을 별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고려, 한 제품으로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삶은 생중화면을 둘로 나눠 전자레인지나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일 시무식에서 청렴 성화(聖火) 점화 및 봉송식을 개최했다. 새해를 맞이해 전 직원의 마음에 청렴의 불씨를 심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구본부장과 2011년 올해의 청렴인(대구역 조정희)이 함께 어둠을 밝히는 태초의 빛으로부터 성화(聖火)를 점화시켜 릴레이 봉송의 첫 주자에게 인계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원L&C가 1월 출시하는 2012년형 웰스정수기. 커피포트와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갖췄다. 커피포트, 아이폰 충전 기능을 갖춘 정수기가 등장했다. 교원L&C는 커피포트, 아이폰 충전 기능을 갖춘 2012년형 웰스정수기 신제품 'KW-P05W1'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4일 오후 2시 설 연휴 기간 동안 투입할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좌석 예매를 시작한다. 예약 대상 좌석 수는 총 7447석이다. 아시아나는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제주, 김포~광주, 인천~제주 등 3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45편을 임시로 추가 투입한다.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1인당 4석 한정. 아시아나는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 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주)(대표 이남수)는 2012년 새해 시작과 함께 천연의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난 참이슬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참이슬'은 핀란드산 결정과당과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 등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해 '깨끗한 자연주의 소주'로 참이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깨끗함'을 더욱 강조했다.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조성환, 이하 ‘김천품관원’)은 친환경축산 실천 축산농가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지원하는 친환경안전축산직접지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HACCP 농장지정과 친환경축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으로 사업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신청서에 HACCP지정서, 친환경축산물인증서 사본을 첨부하여야 한다.
대구 남구청은 ‘대구 남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따라 지은 지 10년이 넘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12년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국내에도 외국처럼 편의전이나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해 개통해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구입해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국내에서 전파인증 없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일명 '블랙리스트' 제도로 불리는 개방형 이동전화 단말기 식별번호(IMEI) 체계가 도입된다.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 이동통신사 가입점이나 대리점이 아닌 곳에서 구입한 단말기도 기존에 사용하거나 개인적으로 보유한 가입자식별모듈(USIM)만 삽입하면 개통할 수 있다. IMEI는 제조사가 이동전화 단말기를 출고 시 부여하는 국제고유 식별번호로 지금까지 국내 이동통신사는 자사 전산망에 등록된 IMEI만 개통을 허가하는 폐쇄적인 방식(화이트리스트)를 고수해왔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은 휴대전화 가입 요청이 들어오면 전산을 조회해 해당 IMEI를 조회하고,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는 개통을 해주지 않았다. 미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국내에 갖고 들어올 경우 개인이 IMEI 전파연구소를 통해 등록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반면 유럽과 미국에서는 분실·도난 등 사용정지가 신고된 단말기의 IMEI를 별도로 관리해 사용을 불러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가입점 외에 일반 상점에서 구매한 휴대전화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6.1% 성장한 700만대로 제시했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판매를 두 자릿수 늘려온 것과 비교할 때 목표치를 낮게 설정한 것. 올해 중국 베이징 현대차 3공장, 브라질 공장 등의 완공으로 글로벌 생산능력이 45만대 늘어난 368만대가 된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보수적인 수치다. 이는 지난해 정몽구 회장이 해외 법인장 회의에서 세계 자동차 산업에 위기 징후가 있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긴장을 요구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도 “올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주문했다. ◇'도전적' 경영환경…목표치 '보수적으로'
현대중공업 그룹은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아산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창업자 가족들과 함께 총 50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인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올 상반기 청년인턴 2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채용 인원의 20%인 50명을 고졸 출신으로 뽑기로 했다. 대상자는 졸업자 또는 올해 2월 졸업생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서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각 영업점에서 금융업무를 배우고, 사전직무연수와 사이버연수, 멘토제, 워크샵, 연구과제수행 등의 과정도 밟는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회관 2012년 시무식에서 "금년 우리경제는 투자와 고용, 내수가 부진하고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시장경제와 기업자율의 바탕 위에서 정책을 펴 경제활력을 높이고 기업의욕을 고취해야 한다"면서 "세제, 금융, 노사, 공정거래 등 정부 정책 각 부문에서 일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와 고용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손 회장은 △중소기업 지원 △불합리한 세제 개선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 개혁 △산업인력 양성 △FTA활용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KT(대표 이석채)는 2일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없고 기본요금 3만4000원(LTE-320)부터 10만원(LTE-1000)까지 7가지의 종량제 요금으로만 구성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은 불가능하다"며 "(LTE에서) 무제한 요금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KT는 오는 6월 말까지 기본요금 5만200원(LTE-5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망내 추가 음성사용량을 1000~1만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추가 제공량은 음성뿐 아니라 영상통화용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또 LTE 사용 경험이 없는 사용자를 위해 가입 첫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추가로 준다. 오는 2월 말까지 가입하면 4월 말까지 추가로 50%를 더 제공, 총 70% 추가된 350메가바이트(MB)~7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