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의 2명 중 1명은 내년 가계에 가장 큰 부담으로 물가상승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12년 가계 불안요인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물가불안'이 54.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가계부채(26.2%), 소득감소(13.4%) 등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경기침체로 가계속득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마저 오른다면 실질 구매능력이 크게 감소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물가불안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품목은 공공요금으로 31.8%를 차지했다. 이어 주거-난방비 21.0%, 식생활비 13.8%, 대출이자 12.4%, 교육비 11.8% 등의 순이다. 또 응답자 중 64.6%는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답했고 약간 상승 역시 33.8%로 나타나 일반 소비자의 대다수가 물가가 상승됐다고 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영국 등의 국제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자사 건조 선박 10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82년 '바우 파이오니어'호가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30년간 모두 122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이번 10척의 최우수 선박 가운데 4척은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에서, 1척은 페어플레이 솔루션즈에서 선정됐다. 또 미국의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도 각각 대우조선해양 선박 4척을 최우수 선박으로 꼽았다. 이 매체들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박들의 선종을 살펴보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컨로로(Container-RORO)선,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 광탄운반선(VLOC), 초대형 유조선(VLCC), 컨테이너선, 중량물 운반선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내년부터 퇴직한 고령 근로자들이 중소기업의 청년 직원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명장 등 전문가 1600명을 '산업현장 교수'로 육성하고, 고령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교육 훈련을 받는 동안 생긴 빈 일자리에 청년을 채용하는 회사엔 1인당 연간 720만 원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10년간 고령자와 청년 간 일자리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퇴직한 숙련된 고령 근로자를 중소기업 300곳에 청년 직원을 위한 멘토나 강사로 일할 수 있게 하고, 명장이나 기능장 등 전문가 1600명을 '산업현장 교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고령자가 근로 시간을 줄이거나 교육 훈련을 받는 동안 생기는 일자리에 청년을 채용할 경우 연간 720만 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함께 하기'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사정위원회에 '세대 간 상생 위원회'를 두고 일자리 공생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50 함께 일하기 켐페인'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9일까지 지역 내 1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4분기 중 예상되는 경영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수요위축(37.4%), 자금사정(20.1%), 환율불안(14.4%), 원자재난(14.4%), 노사관계 및 인력난(10.9%),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기업들의 한결같은 이웃사랑의 온정이 줄을 이었다. LG디스플레이(주) 에서는 석호진 노동조합위원장과 구미경영지원담당 이윤형상무가 구미시청을 방문,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지원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과 성품으로 이불300채(1,5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은 27일 오후 3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칠곡군 동명면 남원2리에 방문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 61세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2012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사업에 50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김천시가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20개소가 설치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499세대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36㎡ 334세대, 46㎡ 105세대, 51㎡ 6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우선공급 414세대와 일반공급 85세대로 나눠 공급된다.
포스코 올해도 불우이웃돕기 100억원 기탁 국내 대표 철강종목인 포스코가 오랜만에 4일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3달여만에 주가 4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5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0.64% 오른 3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9만5000원으로 출발한 포스코는 장중 39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시간까지 총 거래량은 4만1000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8만3000여주)의 절반 정도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 9월21일 40만3500원을 기록한 이래 10월5일 34만원대로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상승흐름을 이어왔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계약한 원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철광석 가격이 7%, 연료탄 가격이 16% 하락했는데 이 물량은 내년 2월말부터 투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이 2012년 임진년 설을 맞아 우리 팔도 특산물을 최대 20% 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일간 '2012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 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 약 5400여 종에 이른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이어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 표기 걱정이 없다. 또 전국의 3700여 개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뿐 아니라 스마트폰 우체국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저렴한 팔도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귀향 시승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설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선호 차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승단은 추첨을 통해 뽑히며 발표는 다음달 13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효성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현택 사장은 “기업은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해마다 회사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본사를 비롯해 구미, 안양, 울산, 창원 등 지방사업장 별로 김장김치와 연탄 전달, 사랑의 헌혈행사, 교육기부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르노삼성은 다음달 전기자동차 'SM3 Z.E.'의 납품을 앞두고 담당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전문 정비코너 역시 마련했다. 전기차 전문 애프터서비스 직원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27일부터 진행한다. 교육은 차량의 수리와 유지에 필요한 기술교육 및 전기차 운영 매뉴얼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르노삼성은 서울 성동구 성수사업소에 'SM3 Z.E.'의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전기자동차 정비 코너를 개설했다. 이를 운영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은 오는 30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실시된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TV용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형 OLED TV시대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55인치는 지금까지 개발된 OLED 패널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다. OLED 패널은 TV 화면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화소(pixel)’를 제어하는 매개체로 ‘발광 다이오드(diode)’를 사용한다. 반면 LCD는 매개체로 ‘액정(liquid crystal)’을 사용한다. 발광 다이오드는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발생시키며 전기 신호에 대한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55인치 OLED 패널은 응답속도가 빨라 잔상이 남지 않으며 10만대 1 이상의 높은 명암비(contrast)와 LCD 대비 폭넓은 색재현율을 구현, 한 차원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이트진로 그룹이 내년부터 일본 '기린맥주' 수입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자회사 하이스코트(주)를 통해 일본 기린맥주에 대한 독점 수입ㆍ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내년도 1월부터 부동산중개업의 투명성을 확립하고, 부동산거래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의 실명제를 실시한다.
지난 23일 (주)서원유통 탑마트(지점장 김영래)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13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10kg)를 기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 한해 상권 활성화 사업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 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상권 활성화사업 관련 워크숍이 펼쳐졌다.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 이하 시경원)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 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부산에서 ‘2011 상권 활성화 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날 합동 워크숍에는 중소기업청 및 지자체 공무원, 상권 관리 기구 및 상인회 등 약 7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3일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이용권 및 10만원상당 농산물 상품권 지급을 위해, 세무과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과 감사담당관실 직원
대구은행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여 간 진행한 ‘서민지원대출 수기공모 이벤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모 고객은 '홀씨하나 희망을 싣고'라는 수기로 1년제 정기예금 50만원의 포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장려상 수상의 11명 당선자에게도 1년제 예금의 포상이 내려진다. 또한 서민대출을 직접 취급하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며 느낀 뿌듯함과 감동을 담은 직원 수기도 함께 모집해 수상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