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축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고기 매출이 돼지고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03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산 육류 매출 가운데 소고기의 비중은 지난해 대비 20.2%p 상승한 51.4%를 기록했다. 반면 돼지고기는 16.1%p 낮아진 34.8%에 그쳤고 닭고기도 4.1%p 줄어든 13.8%를 나타냈다.
케이블TV(유선방송사업자·SO)와 지상파방송사 간 재송신 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세우며 사업자들을 압박하고 있지만 양 사업자간 협상재개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지상파가 재송신 협상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직장인들이 송년회 평균 지출 비용은 5만~10만원으로 12월 한달 동안 3~4회의 송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년회에 가장 선호하는 술은 '폭탄주'로, 가장 꼴불견은 '만취'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위스키 '킹덤'은 3040 직장인 980명을 상대로 지난 11월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2011년 직장인 송년회'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채권 추심 등의 이유로 금융회사가 주민등록 관련 자료를 필요로 할 경우 금융회사가 채무자의 주소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 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2일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건전한 음주 문화 만들기를 위한 절주 분위기 조성과 절주 홍보를 위한 ‘절주 실천 캠페인’을 (주)이수페타시스에서 실시했다.
한국산 신선버섯이 프랑스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고품질 웰빙식품으로 프랑스 현지 유명 쉐프들 앞에 선보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30일 파리 유명 레스토랑 카이우스(CAIUS)에서 한국산 신선버섯을 고급프랑스 요리로 만들어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홈페이지의 웹 국제표준화 준수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손광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홈페이지의 웹 국제표준 준수 및 노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 오후3시부터 대구경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함께 나누면 좋은 세상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을 직접 실천하는 이는 드물다.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지부장 차봉주)는 지난 2일 관내 중앙회 및 농축협 임직원들의 사랑의 통일쌀 405kg(1.5kg*270포대)을 모아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대구시 동구 용수동 소재 팔공파크호텔에서 귀농?귀촌인 자생모임 대표, 선도 귀농?귀촌자 및 업무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I
한국지엠 주최로 열린 '캐논과 함께하는 대규모 말리부 시승 이벤트'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마리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출발해 남해 힐튼으로 이르는 시승 여정으로 참여한 시승단은 말리부 및 캐논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한 77쌍, 총 150여명이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빠르면 내년 1월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4일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오는 20일경 꼬꼬면 공장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내수는 물론 수출용 물량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해외수출의 사전준비로 해외 20여개국에 상표 출원을 마쳐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꼬꼬면은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11월말까지 컵라면을 포함해 6950만개가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급격히 늘어난 수요 때문에 수출은커녕 내수용 물량을 맞추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지난 11월 두번째 라인에 이어 오는 20일경 세번째 라인 증설이 마무리 되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해 진 것. 야쿠르트 관계자는 "교민이 많은 미국과 호주에 우선적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미니밴 ‘2012 카니발R’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형 카니발R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실내 패키지를 적용한 9인승 '카니발 리무진'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적합한 9인승 '뉴 카니발’의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판매는 5일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모델 △2505만원~3524만원(그랜드) △2650만원~2951만원(뉴카니발) △2966만원~3519만원(리무진)이고 가솔린 모델 △2859만원~3374만원(그랜드) △2816만원~3369만원이다(리무진). 특히 이번 디젤 모델에는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매연여과장치(DPF)를 장착해 친환경 규제인 ‘유로 V’ 기준을 만족시켰다.
대구도시공사가 보유토지를 원금에 이자까지 돌려주는 토지리턴제 등 특별혜택을 부여해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도시공사가 제공하는 특별혜택은 토지리턴제와 선납할인제, 분양대금 납부기한 연장 등 크게 3가지다. 토지리턴제는 계약자가 잔금약정일 내에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공급방식이다. 도시공사는 이때 납부한 분양대금에 법정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준다. 그러나 최초 계약자가 해당 토지를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분양대금 누적 연체일수가 90일 이상이면 리턴권이 소멸되고 해지를 요구할 때 계약금이 도시공사에 귀속된다. 선납할인제는 계약체결 시 잔금까지 완납할 경우 연 5.5%의 이율로 대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분양대금 납부기한이 계약일로부터 10개월에서 22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이전과 달리 혜택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산 삼겹살이 구제역 여파로 가격이 급등, 미국산 냉장 삼겹살과 수입 쇠고기에 밀리고 있다. 4일 롯데마트(사장 노병용)에 따르면 수입 축산물 중 매출 비중은 지난해 5.3%에서 올해(1~11월) 14.6%로 세배 가까이 늘며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 후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수입 돼지고기에 부가되던 25%의 관세가 철폐돼 수입 돼지고기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대체재로 미국산 냉장 삼겹살 물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미국산 냉장 삼겹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가량 증가해 전체 삼겹살 매출의 5% 가량에 이르고 있다.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 징수시스템 고도화, 안정적 재정확보’ 등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 정부에서는 2008년 1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4대 사회보험징수통합을 추진했고,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의 징수업무 부문만을 분리해 올 1월1일부터 통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이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과 더불어 징수율 제고를 위해 공단은 전국 178개 지사에 비상대책반을 둬 대구지역본부도 21개 지사와 고객센터를 풀가동해 한 통의 전화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상담을 하는 등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민원발생량(방문·전화)이 지난 3월 29만 건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현재는 통합 전 수준에 근접하는 등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의 최대성과는 첫째, 국민비용 절감과 편익 향상이다. 가입자는 한 장의 고지서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돼 간편해졌고, 사업주는 4대 보험사무가 간소화돼 인력과 비용이 줄어들게 됐으며, 국가적으로는 공공기관의 중복업무 통합으로 예산과 행정력이 절감됐다. 뿐만 아니라 각 공단은 절감된 인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국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게 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가 기존 터치패널보다 정밀한 터치 인식이 가능한 광센서 일체형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 개발해 지난달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 'SUR40'에 적용됐다. 적외선을 이용해 LCD 패널 위에 위치한 물체의 반사되는 이미지를 패널 내에서 직접 감지하는 방식이다. 픽셀 단위에서 터치 인식이 가능해 50포인트 이상의 멀티 터치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위에 놓인 사물의 이미지를 캡처할 수도 있다.
정부가 김장철을 맞아 김치 수입업체, 양념류·김치판매업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207개소를 적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월 20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명예감시원 3000명을 동원해 특별 단속을 실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62개 업체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45개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김치 및 양념류 유통량이 많은 대도시 지역의 판매업체, 제조업체 등에 대해 원산지표시 위반 개연성이 큰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공휴일 단속도 병행했다.
국민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이용 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첫 선을 보인 'KB스타뱅킹' 서비스는 1년여 만에 100만명의 이용고객을 돌파했고, 약 7개월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2월 초에는 고객과 영업점 직원이 1대1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KB스타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스마트폰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4인 이하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도 법정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에 따라 12월1일부터 4인 이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도 퇴직급여(퇴직금 또는 퇴직연금)이 지급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급여는 계속 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법 시행 이후 1년이 경과된 다음달 1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전국 4인 이하 사업장은 96만3366곳이며, 근로자는 161만8923명이다. 지급 수준은 2012년 12월31일까지는 법정 퇴직금(1년 근무 시 한 달치 급여) 수준의 50%, 2013년부터는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