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임진년, 외식 브랜드의 새해 달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적인 부분도 살렸고 쿠폰과 같은 활용 가능한 혜택을 포함시켜 보기만 해도 설레고 뿌듯한 마음이 절로 생기기 때문이다. 먼저, 외식전문기업 아모제(www.amoje.com)는 내달 12월1일부터 연말 행사와 더불어 10만원 상당의 아모제 프리미엄 쿠폰이 탑재된 2012년 캘린더를 구매 고객에게 증정 할 예정이다. 이번 2012년 캘린더는 친환경 이미지 및 소재를 활용한 식자재우선주의 기업의 이미지 살려 일러스트와 실사 사진을 사용하여 감각 있게 디자인 된 제품이다. 브랜드별 인기메뉴 쿠폰, 또는 할인 쿠폰을 월별로 달리 실속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캘린더는 ‘마르쉐’와 ‘엘레나가든’, ‘스칼렛’, ‘카페아모제’에서 송년 칠면조 주문 시 1부 증정하고, 오므토토마토의 경우 연말세트메뉴 주문 시 1부 증정된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아모제 키워드 찾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증정 할 예정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백화점에서는 보온상품의 인기와 더불어 자녀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육아용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온내의를 비롯해 목욕용품, 보습제품 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가운데 현재 매장에서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남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적극적으로 소비를 즐기는 남성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이어, 최근 육아용품 시장에서도 남성고객(맨슈머)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KDB산업은행(행장 강만수)은 22일 50명의 고졸 신입행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방소재 고교출신을 50% 채용하고 지역할당제에 따라 서울과 경기 25명, 영남 13명, 충청·강원 6명, 호남·제주 6명을 선발됐다. 산은은 이번 고졸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내신 1, 2등급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렸다고 밝혔다. 특히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도 다수였으며 취업관련 자격증을 12개나 취득한 학생도 지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입행 후 정규대학 수학을 지원키로 한 점 등이 우수한 고졸 지원자가 몰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펄 지역에서 GTL(Gas To Liquids) 설비를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GTL 설비는 천연가스를 황 성분이 없는 친환경 액체연료로 전환하는 장치다. 이번 GTL 설비 건설은 카타르 펄 GTL 프로젝트의 일부로, 해저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 14만 배럴 규모의 초저유황 경유, 나프타, 액화석유가스(LPG),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등을 생산하는 최첨단 플랜트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전체 수주규모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로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12곳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김장준비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23일 오후 4시25분 진행되는 지역 특산물 특집 생방송을 '김장대축제'로 꾸밀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해남 황토 절임배추' 20kg을 3만5900원에 판매한다. 해남 황토밭에서 자란 배추를 청정해역의 깨끗한 바닷물로 절여 손질된 상태로 가정까지 배달해준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고창 해풍 태양초 고춧가루'도 2kg 제품을 9만9900원에 선보인다. 고창 고추만을 사용했으며 햇빛으로 고추를 말려 만들어 졌다. 매콤한 맛에 달콤한 끝 맛이 조화를 이뤄 음식에 풍미를 더한다고 롯데홈쇼핑은 말했다.
삼성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팬택은 5위에 오르며 대약진을 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와 HTC가 차지했다. 양 사는 지난 3분기에 각각 40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해 33.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하반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 '갤럭시 노트'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의 LTE 시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 영가이 선발대회 시즌2’의 최종 우승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는 '엑센트'의 일반인 광고모델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조광희씨(24·남)에게 돌아갔다. 극진 공수도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알려진 조씨는 우승 상품으로 △엑센트 차량 1대 △향후 1년간 엑센트 광고모델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조씨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공기관 이전 부지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구역지정 요건 등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개발법 시행령'과 '도시개발업무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부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혁신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비도시지역에서 인근에 학생을 수용할 학교가 있는 경우 학교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인정돼 구역지정 최소면적 요건이 현행 30만㎡에서 20만㎡로 완화된다. 현행법대로면 비도시지역에서 도시개발구역 사업을 할 경우 학교부지를 확보한 경우만 최소면적 20만㎡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자 할 경우 국토부 장관이 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시·도지사만 지정권자에 포함된다.
국내산 쌀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밥쌀용 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입 밥쌀용 쌀 판매량은 올들어 꾸준히 늘어 지난 18일까지 9만4000톤에 달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뿌리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도 대구·경북권 ‘뿌리산업 IT융합지원단’ 지원 성과와 향후 뿌리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경북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012년부터 자동차 연비표시가 수정됨에 따라 연비 1등급 기준이 깐깐해졌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실주행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연비표시 방법을 최종 확정해 고시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비1등급 기준을 현행 리터당 15km에서 16km로 상향조정해 1등급 비중을 기존 30%에서 7.1% 수준으로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결과를 측정해 실주행 여건을 반영한 보정식을 활용, 실제 체감연비에 가까운 연비를 표시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국세청은 2011년도 고액체납자 49명(개인 27명, 법인 22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www.nts.go.kr)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개대상자는 지난 3월부터 안내문을 보내 6개월 이상 현금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17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달 20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새추청벼와 운광벼 품종에 한해 40kg포대 기준 11만8천356포(4,734톤)를 매입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지역 및 인근 기업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복합 산업단지내 공장용지 15필지, 212천㎡를 신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휘발유값이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992.36원에서 1982.98원으로 하락했다. 3주간 10원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1월 초 ℓ당 2059.60원에서 둘째 주 2045.97원을 기록한 데 이어 셋째 주 2037.37원에 거래됐다. 3주간 20원 가량 하락했다. 부산 역시 이달 초 ℓ당 1989.94원이었으나 셋째 주에 1978.16원에 집계됐다. 대구는 첫째 주 1978.58원이었으나 셋째 주 1972.04원으로 내렸다. 인천은 1ℓ당 2002.41원에서 1984.70원으로 떨어졌다. 울산은 ℓ당 1981.02에서 1969.50원으로 하락했다.
범 현대가가 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창업캠퍼스'를 열었다. 청년들의 창업활동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지난 9월 설립된 이후 재단의 첫 번째 공식활동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9일 숭실대 남문 인근에 마련된 정주영 창업캠퍼스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캠퍼스는 아산나눔재단에서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전담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단 관계자는 "숭실대학교에선 97년부터 정주영 창업론을 강의하는 등 인연이 각별하다"며 "벤처중소기업학과를 두고 있는 점도 숭실대에 창업캠퍼스를 마련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숭실대와 이번 공동 창업캠퍼스 운영을 시작으로, 정주영 창업 캠퍼스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목표다. 정주영 창업캠퍼스에선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usiness Incubator)를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후원하고, 창업멘토링 및 창업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엔젤펀드 등 창업지원펀드를 예비창업자들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투자금 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자사 부산공장에서 전국 서비스 협력업체 정비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차량 진단 기술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르노삼성차 차량진단 전문가를 초빙해 기존 정비 교육으로 습득하기 힘든 진단 방법을 제공하는 무상교육프로그램이다. 안경욱 르노삼성차 애프터세일즈 오퍼레이션 이사는 "정비사들의 정비능력을 높이기 위해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일렉(www.dwe.co.kr)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15kg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 대우일렉이 이번에 출시한 '클라쎄' 15kg 드럼세탁기 신제품(모델명:DWD-G157WP)은 대우일렉 고유의 세탁 프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1회 세탁시 소비전력량을 1등급 기준인 570kW 보다도 30kW 를 더 낮춘540kW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1회 세탁시 에너지 비용이 동급 대비 최대 30% 절감된 86.5원에 불과하다. 연간 사용 에너지 비용에서도 1만8000원(연간 210회 사용 기준)으로 동급 최저 수준을 실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수도물이 유입되는 급수밸브에 설치된 영구 자석이 채용된 자화활수기가 함께 포함됐다. 이를 통해 물 입자를 자기장으로 분해, 활성화시켜 세제 침투력을 높이고 세탁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향상시켰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루믹스 GF3' 바디에 전동식 '루믹스G X 14-42mm' 렌즈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DSLR 카메라의 고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일반 디지털 카메라만큼 줄인 카메라를 뜻한다. 루믹스G X 14-42mm 렌즈는 전동식 줌 방식으로 작동되며 HD화질을 자랑한다. 초점거리는 28-84mm(35mm 환산)다. 루믹스G X 렌즈에는 나노 크기로 특수 저굴절률 코팅을 하는 기술이 적용돼 반사광 때문에 잔상이 남는 ‘고스트 현상’과 빛이 분해 되면서 빛방울이 맺어지는 ‘플레어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파나소닉은 밝혔다. 루믹스G X 렌즈를 장착해 출시된 루믹스 GF3 바디 성능은 기존제품과 동일하다.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돌비 디지털 녹음이 지원된다. 화소는 1210만이며, 감도(ISO)는 160에서 640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포스코가 핵심 철강 제조설비 가운데 하나인 레이저 웰더(Laser Welder)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이저 웰더는 냉연 제조 과정에서 원료인 열연 코일을 가공하는데 사용되는 고가의 핵심 설비다. 이전까지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업으로부터 설비를 전량 구매해왔다. 포스코는 현재 압연 라인에 설치된 외국산 레이저 웰더를 이번에 개발한 설비로 교체할 경우 총 70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강산업의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철강성분 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개발의 큰 성과로 꼽힌다. 철강재를 자르거나 붙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성분을 레이저 웰더 제조사가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기술 유출에 대한 지적이 있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레이저 웰더 설비는 기계적 절단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수입산 제품에 비해 레이저 절단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용접의 정밀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냉연 제품의 품질 균일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