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G20)의 개최지가 서울로 공식 확정됐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을 부위원장으로,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기획조정단장으로 하는 '트로이카' 체제의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친일인명사전이 8일 공개됐다. 편찬 작업을 시작한 지 8년만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선생 묘소 앞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 보고대회'를 열고 식민지 시절 일제에 협력한 인물들의 행적을 담았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조합원 5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안 철회 등 정부의 노동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8일 서울 신문로 경희궁에서 청소년들과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민주당이 자당 소속 의원들이 밝혀낸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망라한 백서를 발간하는 등 새해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여당과 '전면전'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세종시'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조달청과 수자원공사가 발주한 4대강 사업의 1차 턴키공사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6대 건설사들이 15개 공구의 입찰담합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서울 시내 P호텔과 S음식점 등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담합회의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4일 여권에서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로 부치자는 제안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헌법상 요건도 되지 않는다"며 "한심스럽다"고 일축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72·현 성지건설 회장)이 4일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성북동 자택 드레스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했다.
다국적사, 병·의원, 약국 등 23곳이 타미플루 7000명분을 불법으로 유통하다 보건당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강봉균 의원(민주당, 전북 군산)이 이명박 정권 임기 동안 나라 빚이 500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2013년까지 녹색 일자리를 20만개 추가로 창출하는 등 녹색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정부는 학교예방접종 계획을 당초 6주에서 4주로 앞당기고, 수능 당일 분리시험실과 병원시험장을 운영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내놓았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문제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리 산하에 '민관합동위원회'(가칭)를 발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세종시 추진 정부지원단',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의장 최병준)가 3일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기 제출한 152억원 규모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2010년도 사업계획 협의안을 비롯해 종합장사공원 조성 및 부지 기부채납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영주시 박의식<사진> 부시장과 이성근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최신지방재정론(한국행정DB센터)을 발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6·25이후 휴전상황이 오래 지속돼 우리 군의 긴장이 풀린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3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과 관련, 세종시에 대한 논란을 중단할 것과 4대강 사업의 강력 추진의사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3일 헌법재판소의 언론관계법에 대한 결정과 관련해 설전을 벌이는 등 미묘한 신경전이 일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등 10여명의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외교통상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및 경비병력 파병과 관련, 2일 "11월 중 실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