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더 나빠져 '상저하저(上低下低)'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9.0%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비슷할 것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21.6%, 19.4%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둔화중' 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 39.% 등 대부분의 기업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대한상의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하드웨어 사양과 사용자 중심 사용환경과 기능으로 중무장한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전 세계 28개 나라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총 28개 나라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를 출시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갤럭시SⅢ의 28개 나라 동시 출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스마트폰 단일모델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전 세계 145개 나라 296개 이동통신사에 갤럭시SⅢ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112개 나라의 17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와 135개 나라 210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된 갤럭시SⅡ보다 많다.
LG생활건강은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이 오는 6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중은행의 자체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시장유동화에 본격 나섰다. 시중은행은 안정적 고정금리대출 재원 조달과 금리리스크 헷징(hedging)이 가능해져 앞으로 장기고정금리 내집마련 대출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및 씨티은행이 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올해 3월 중순부터 취급한 적격대출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총 3684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에 성공했다. 적격대출은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내집마련 대출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는 1999년 한국주택저당채권주식회사(KoMoCo) 설립 및 2004년 공사 설립 후 지속적으로 시중은행 적격대출 유동화를 추진해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지하철 와이파이(무선랜) 속도가 기존보다 3배 빨라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하철 전동차에 2.4기가헤르츠(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 '듀얼밴드 브릿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융합문화예술대학과 예술인재 지원을 위한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여대의 융합 예술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공연후 사용할 수 있는 케라시스 샴푸, 포인트 클렌징 크림, 색조 메이크업 등 애경의 대표 제품들을 향후 3년간 무상 지원한다. 협약식에서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국내 생활용품 대표기업인 애경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과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성신여대는 애경이 보여준 메세나 정신에 충실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예술철학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예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광현 애경 사장은 "21세기는 문화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섭과 융합,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이끌고 나가는 시대"라며 "선도적으로 통섭과 융합의 현대교육 원리를 실천해 융합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성신여대와 메세나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여 만에 농식품 매출이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주요 기업 대표들이 오는 2013년 열리는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경제계 후원금 90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날 삼청동 공관에서 열린 국무총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후 이같이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두산 등 전경련 회원사들로부터 모집한 후원금 90억원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달하며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전 세계에서 3300여명에 달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 사회에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지적장애인 동계스포츠 국제축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에 재계가 거액을 쾌척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국내 기업의 이러한 공헌은 우리사회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편견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에서 '한류(韓流)' 열풍이 거세다.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등 K팝 스타와 '겨울연가', '대장금', '해를 품은 달' 등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렇다면 한류는 어느 정도의 수출 증가 등 경제효과가 있을까. 실질적으로 한류문화상품 수출과 소비재 수출 증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최초의 통계분석 자료가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29일 발표한 '한류수출 파급효과 분석 및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 때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나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가 92개국에 수출한 문화상품 수출액과 소비재 수출액 데이터를 회귀 분석한 결과다.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의 확산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면서 휴대폰 등 한국 IT제품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만큼만 부패가 줄어든다면 4% 내외의 잠재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패수준이 악화세로 돌아서면서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8일 발표한 '부패와 경제성장 : 부패만 해소돼도 잠재성장률 수준 회복' 보고서에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OECD 국가들의 부패와 1인당 명목 GDP(국내총생산)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는 부패로 인한 성장 손실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패는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물질적, 사회적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특히 공공투자와 관련되면 정책결정 과정을 왜곡시키거나 민간의 투자활력을 저하시키는 암초로 작용,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게 연구원측의 설명이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9년 3.8에서 2008년 5.6까지 상승하면서 부패수준이 개선됐다. 부패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부패하고 10에 가까울수록 청렴한 수준을 나타낸다.
최근 출시된 PC게임 '디아블로 3'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컴퓨터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디아블로 3'가 출시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의 컴퓨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만에 다시 얼어붙었다.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에 이어 국내업체의 최대 수출시장 중국이 경제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체감경기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기업경기실사조사(BSI)'에 따르면 6월 전망치는 98.3로 한 달만에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전경련 5월 BSI는 104.7을 기록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자(99.1), 자금사정(99.3), 채산성(99.3)은 100 이하에 머문 반면 재고(105.2), 고용(103.0), 내수(105.6), 수출(108.0)은 100 이상을 웃돌았다.
올해 4월 국제선여객이 총선, 황금연휴 등의 요인으로 내국인 여행수요가 증가, 지난해보다 22.6%나 증가했다. 특히 일본노선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등으로 인한 여객감소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52.2%나 급증했다.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인 7억달러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7억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1기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이 계약에는 옵션 1기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추선을 군산 조선소에서 건조, 2015년 3월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완공된 군산조선소는 현재까지 26척의 선박을 건조했으며 이번 시추선 첫 건조를 계기로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시추선은 수심 70∼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길이와 폭은 각각 123m, 96m로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중 최대 크기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해 8월 중국 불우 청소년을 위해 개설한 제과제빵교육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 14명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SPC그룹은 베이징 시내 교육시설인 야오꽝(耀光) 직업학교에 개설한 '파리바게뜨 전문반'을 통해 제과제빵 이론과 실습, 식품위생안전관리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 총 8개월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홍콩에 무역금융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4일 홍콩 현지에서 '글로벌 무역금융송금센터'를 설립하고 개점식을 갖고, 무역금융과 외화송금 제휴은행인 미국계 웰스파고 은행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외환은행은 무역금융센터를 포페이팅(수출환어음 매입제도), 신용장 개설과 통지, 연지급신용장 인수 등 전반적인 무역금융 업무에 집중시킬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행내에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 증대를 도모하고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무역증대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최대 1.11%p 낮아져 중소기업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신용대출금리를 부금잔액을 기준으로 나눠 차등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제가입자가 매달 납부해 적립한 부금잔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서는 5.5%의 고정금리가, 부금잔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용등급별 금리가 적용된다. 중기중앙회는 개편안을 통해 어음수표대출의 연평균 대출금리가 7.23%에서 6.72%로, 단기운영자금의 경우 8.10%에서 7.49%로 낮아져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또 대손보전준비금도 부금잔액의 초과대출금에 대해서만 부과한다. 대손보전준비금이란 공제금을 대출받는 공제계약자로부터 대출금의 일정율의 금액을 공제해 적립한는 준비금을 말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28일 민관 합작투자 형태의 새로운 농식품 정책금융인 농식품 펀드를 연말까지 3300억원 규모로 늘려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농식품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년간 230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도 정부재정 54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농식품 경영체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2개, 200억원)를 조성하고, 정부출자비율(50%→70%), 기준수익률(7%→3%) 등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 주관으로 지자체 등과 연계해 펀드 운용사, 기관투자자(증권사·자산운용사 등), 농식품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국순회 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공급공고한 대구혁신도시 B-4블록 공공분양아파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입주자모집공고 당일 600명을 비롯해 분양홍보관 개관 이틀째인 24일 500명이 방문하는 등 총 1100여명이 다녀감으로서 대구혁신도시 첫분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산업은행은 이익금 10% 정도의 손실을 각오하고 'KDB파이어니어 프로그램', 'KDB파이어니어 동반펀드' 및 'KDBdirect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조원을 미래고객 창출을 위한 지원에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은 측은 청년창업 및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사회공헌 차원의 지원으로 고객창출을 통한 미래수익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트렌드가 이익추구에서 고객창출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방향에 더욱 투자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벤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DB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은 30~50bp 금리우대와 영업점의 취급을 유도하기 위한 면책제도 운용하고 있다. 5월 현재 한도의 대부분(약90%)을 소진했으며, 6월중 5000억원이상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