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아쿠아리움의 아쿠아리스트가 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로 변신, 그 날의 환희를 재현하고,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수중 만세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영상음향가전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자사의 스마트TV, 스마트폰, 카메라, 교환렌즈 등이 유럽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50여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기술·디자인·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EISA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유럽 지역에서 1년간 'EISA' 마크를 부착해 품질과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콤팩트 카메라 SH100, NX 교환렌즈 20-50㎜, 스마트TV D6500시리즈, 갤럭시S2 스마트폰 등 4개 제품이다. SH100은 카메라에서 직접 SNS나 개인 블로그에 업로드가 가능한 제품이다. 와이파이 무선 기능과 풀 터치스크린의 쿼티자판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의 '리모트 뷰파인더' 앱을 이용해 줌, 이미지 크기 조절, 촬영 등 카메라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시리즈의 교환렌즈인 20-50㎜ 렌즈는 선명한 화질, 이동성과 편리성이 뛰어나 수상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최근들어 사업확장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년 1윌 중기 전용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어 제4이동통신사 사업에도 적극 나서도 있다. 여기에 최근 삼성그룹이 매각의사를 밝힌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에도 관심을 모이며 분주한 모습이다. 모두 사업에 나설 경우 방송과 통신, 유통을 아우르는 공룡 기관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올해 7월 국제선 여객이 해외여행수요 증가로 역대 월간 최고실적을 갱신했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여름방학 및 휴가 등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해외수요 급증으로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다.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에 주유소업계가 동맹휴업도 불사하겠다며 집단행동을 준비중이다. 15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대안주유소 설립과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부의 기름값 대책에 맞서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설문조사의 대응 방안은 어깨띠 착용 근무, 현수막 게시, 궐기대회, 동맹휴업 등이다. 설문이 끝나지 않았지만 단체행동을 불사해야 한다는 방안에 대한 지지의사가 압도적인 상황이다.
미국의 '제로금리 유지' 정책이 국내 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저금리 정책으로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폭우로 인한 채소류 가격 상승, 전세값 급등, 공공요금 인상 등 국내 요인들은 하반기 물가상승의 '복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한 연평균 4.0%의 소비자물가 달성에도 잔뜩 먹구름이 끼었다.
포스코가 7개월 만에 1조원이 넘는 원가를 절감했다. 원료값이 오르고 있지만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포스코는 11일 원료값 상승에도 2011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원가절감 활동에 속도를 낸 결과 7월까지 1조원을 초과하는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비용 절감은 물론 증산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포함된 결과다.
CJ제일제당의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는 회원 1만1574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사람이 과반수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추석선물 비용은 지난 명절과 동일하게 2만~5만원 가격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는 '선물 구매는 어디서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온라인 쇼핑몰이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총 6169명이 이같이 답해 전체의 53%에 달했고, 지난 2009년 추석 42.3%보다 크게증가했다.
수입원자재 가격이 3개월만에 상승했다. 11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2011년 7월 원자재 수입가격동향'에 따르면 56개 주요 원자재 수입가격지표인 코이마(KOIMA)지수는 전월 대비 0.15포인트(0.04%) 상승한 397.67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지난 7월 한 달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72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7179억원) 대비 1.2%, 전년동기(4596억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또 7월 한 달동안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도 2만3605가구로 전년동기(1만7188가구)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무주택
불과 일주일새 분위기가 급변했다. 지난주 말 불청객처럼 슬며시 찾아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발단이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는 미국경제의 '성장 둔화'라는 '망령'의 고삐를 풀어버렸다. 버냉키 미국연준위 의장의 금리 동결 카드의 약발은 하루 짜리에 불과했다.
여름휴가 기간 동안 바뀐 생체리듬 탓에 휴가 후 근육통과 무기력증 등 후유증을 겪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바캉스 이후 햇빛에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한데 모은 '레알 바캉스 즐기고'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원유(原乳) 납품을 중지한 가운데, 양측은 가격 인상 협상을 이어갔지만 한발도 나아가지 못했다. 10일 낙농진흥회 등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낙농경영안정 소위원회'를 열고 의견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소위원회는 밤샘 마라톤 협상으로 이어졌고, 양측은 수차례 소위원회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의견 조율을 모색했다. 입장차가 첨예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이날 새벽 4시께 회의장 안에 있던 이사회 구성원 11명이 약식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장비, 부품, 기기, 기술 등 터치패널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산업전이 국내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TOUCH PANEL KOREA) & 국제 LED 생산기자재전(LED TECH KOREA) & 국제 광전자 산업전(OPTICAL EXPO)’이 바로 그 것.
김순택 삼성미래전략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10여명이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에 개설한 삼성미소금융 수원지점을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한 뒤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돌며 미소금융을 홍보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에서 친환경 기술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치백의 표준이라 불리는 골프가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 GTI가 '핫 해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은 그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삼양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삼양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인적, 물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 내달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양그룹은 11월1일 기준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회사인 ㈜삼양사는 화학·식품 부문 등을,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자회사들은 독립경영체제를 유지한다.
지난달 취업자수가 33만5000명 증가하며 고용 호조세를 이어갔다. 주취업 연령인 25~29세의 고용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장마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줄었다. 구직단념자와 '쉬었음' 인구가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 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10일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46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5000명 증가했다.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행위를 세법 보다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제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0일 "일감 몰아주기 세법 개정은 위헌 가능성이 높아 되려 대기업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며 "불공정행위로 간주하고 높은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터 어획량이 크게 줄어 지난 7월만 해도 오름세를 보이던 '국민 먹거리' 고등어의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1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8일 현재 고등어 ㎏당 가격은 3471원으로 지난달 초순(1~10일) 평균가격보다 508원 떨어졌다. 고등어 1㎏ 가격은 지난달 초순 3979원, 중순 4067원, 하순 4188원으로 오름세를 이어오며 평년 초순 평균가격 2829원을 웃돌다 이달 들어 하락했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고등어 408t을 시중에 차례차례 판매하고 있는 데다 최근 연근해산 고등어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