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 창업하려는 4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 500명(점포)에게 125억원을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시장 내 젊은 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빈 점포율을 감소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대용량 4기가비트(Gb) DDR3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0나노 공정 2Gb DDR3 D램을 최초 개발한 데 이어, 5개월만에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50나노 D램 제품군으로 DDR3 4Gb, 2Gb, 1Gb. 512Mb, DDR2 1Gb, 512Mb를 보유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국산 의료기기제조기업들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9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 58개 회사 및 개별 기업 22개사 등 총 80개사가 2,424만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대금과 공사계약대금을 선금 지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금 지급은 올 상반기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대기업과의 계약의 경우에는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도급 대금 지불을 위한 경우에만 선금을 지급할 방침이며,아울러 계약업체들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찰공고기간을 단축하고 조기납품도 허용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수와 혼인·이혼건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인구동향(2009.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출생아수는 3만6,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00명(-11.8%) 감소했다.
여의도 면적의 ⅓ 규모의 서울 토지가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서울시내 토지는 1만3,246건(필지), 면적으로는 291만171㎡로 집계됐다.
20~30대 남녀 미혼자들 사이에서 미래 배우자의 직업으로 '일반공무원'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생활 및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맞벌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결혼 후 희망하는 가계의 연 수입은 평균 5,661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국경·업종을 불문하고 불어닥친 감원 공포가 전 세계 직장인들의 마음을 죄고 있다. 실제 교육사이트 굿에이치알디가 직장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감원공포를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2%(312명) 가 '그렇다'고 답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키로 함에 따라 업체들이 해당 제품의 가격을 3~8% 가량 내렸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은 ‘리뉴얼’을 통해 제품가격을 9~13% 가량 다시 올렸고 일동후디스는 3단계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이 천연 과즙과 야채즙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음료 요미요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요미요미는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야채와 과일이 들어간 슬러시 타입의 유아용 과일야채 음료로 편식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음료다.
정부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중이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조회 및 대출서비스 이용 건수가 25.1%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8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등의 이용건수와 금액은 2,243만 건, 22조8,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1%, 23.1% 증가했다.
두산주류가 지난 한 해 동안 1억2,000만병의 소주를 수출해 4년 연속 소주 수출 1위를 기록했다. 27일 두산주류가 제시한 대한주류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두산주류는 지난해 1억2,000만병(국내 360㎖ 소주병 기준)의 소주를 수출해 국내 주류업체 중 소주 수출량으로는 50.6%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국민들 중 20대는 외식비를, 30대는 여가활동비를, 40대는 의복구입비를 우선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5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최근 소비행태의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20대 가구는 외식비(37.3%)와 식료품비(30.0%)를 우선적으로 줄였으며, 30대는 문화·레저비(28.1%)와 의복구입비(25.0%)를, 40대는 의복구입비(23.7%) 및 외식비(19.0%)를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산업이 최근 3년동안 연평균 8.8%의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8년 환경보호지출계정(EPEA) 편제 결과’에 따르면 환경보호지출액이 28조8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지만 2007년(10.2%) 보다 다소 축소됐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제조업의 올해 연평균 고용인원이 40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제조업 취업자는 402만8,000명으로 2007년 같은 달에 비해 9만9,000명(2.4%)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1월 -2.5% 이후 3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세계 5위(시장 점유율 기준) D램 업체인 독일 키몬다가 최근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세계시장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D램 산업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국 섬유업체들이 ‘코리아 섬유전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KOTRA)는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전시장에서 55개 한국업체가 참여하는 ‘코리아 섬유전시회(KPNY)’를 개최한다. 올해로 13년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은 친환경과 기능성, 뉴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고급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유럽산 고급제품과 중국산 저가제품의 틈새에서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한국산 섬유는 최근 경기침체와 환율변동 등 환경변화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수가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8년 12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12월 신설법인은 3,797개로, 2007년 9월의 3,202개 이후 최저치인 지난해 11월(3,331개)보다 14.0%(46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입학 시즌이 다가온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학기 가방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디자인에 성장을 돕는 기능성가방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아동에게 적절한 무게 분산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키고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U자형 스펀지 멜빵, U자형 입체 등판 경량 가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