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35회 ATW(Air Transport World) 시상 행사에서 국내항공사 최초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어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고 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연쇄살인범 강순호(38)이 납치 살해했다고 자백한 강원 정선군청 여직원 윤모씨(당시 23세)로 추정되는 유골이 18일 정오께 영월군 삼옥재 인근 도로 옆 낭떠러지에서 발견됐다. 검경 합동조사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신 발굴작업을 시작해 1시간여 만인 정오께 강호순이 지목한 지점에서 윤씨로 추정되는 대퇴골과 턱뼈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왕산 참사와 관련해 조만간 창녕군수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 사고를 수사중인 경남 창녕경찰서는 18일 조만간 김충식 창녕군수를 소환해 안전조치 미흡에 대한 부분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18일 납북자가족모임 등 대북단체 회원들의 '북한화폐 살포'와 관련, "오늘 통일부 직원이 서울중앙지검에 북한화폐 반입 문제 관련 통일부 장관 명의 수사의뢰서를 갖고 갔다"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후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연기념물(제203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재두루미가 17일 강원 양구군 파로호 상류를 찾아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로호 상류인 고대리 희망의 다리 부근에서 20여마리가 노닐고 있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법무부가 일각에서 제기된 변호사 '예비자격시험' 도입 요구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변호사 시험법 제정을 위해 한나라당과 가진 긴급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인 장윤석 의원이 전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김병태)는 16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3년의 임기를 마친 백수근 회장을 이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경주시 새마을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김병태 회장을 추대 선출하였다.
덕암봉사회 (회장 김성식)은 18일 분황사 옆 무료급식소에서 노인 및 결식이웃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주지회(이하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창립식이 18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몇 십 년이 지나면 미국 뉴욕의 온도가 높아지고 강우와 홍수가 잦으며,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데일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 같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뉴욕 주변의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18일 한 관광객이 중국 베이징 북부 눈덮인 만리장성 주변을 걷고 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다음달 3, 4일 이틀 동안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사무실이 18일 발표했다. 키 총리는 이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이 한국과 뉴질랜드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 공안당국이 복음주의 기독교 세미나 현장을 급습, 60여명의 기독교인들을 연행하고 2명의 한국인 목사를 추방했다고 중국지원협회(CAA)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단체 CAA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1일 난양시에서 열린 세미나에 30명의 경찰이 급습해 60명 이상의 신도들을 연행, 현재 4명이 아직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 로스앤젤레스(LA)시가 17일(현지시간) 극심한 가뭄으로 물 배급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LA의 물 배급제 실시는 거의 20년만에 처음이다. LA의 수도전력부는 각 가구당 일정량의 수도물 사용량을 결정하고 사용 허용한도를 초과해 물을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정상 요금의 두 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기고 결정했다.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지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아프면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병원비까지 들어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대 최대인 7,870억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법안이 17일 발효됐다. '바이아메리카' 조항으로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산 상품의 미국 시장진출 가능성은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트라가 18일 발간한 '미국 경기부양법안 분석 및 활용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정부의 재정지출과 감세혜택이 집중된 환경, 재생에너지, 보건의료, 사회간접자본(SOC) 및 정보통신망 개선 프로젝트는 우리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로 선정됐다.
포항시 등 전국 50만 이상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행정기관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은 18일 오후 5시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개최될 2009년도 1차 정례회의에서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관련 법령 개정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 3건에 대한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사전에 의견을 모았다.
경주시는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 추가 설치키로 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7,8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오바마 행정부가 취임 후 거둔 첫 번째 정치적 승리로 평가된다. 정부는 35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법안은 사회간접자본, 의료보험 등에 자본을 투입하고 세금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지원책을 담고 있다. 1인당 400달러 부부당 800달러의 감세 혜택을 주고, 노인들에게는 250달러씩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행정기관이 불탈법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이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