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투기 억제책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이 거래가 줄었다. 주택의 본질은 투자 상품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지만 공급 부족 여파로 투기 요소가 상존해있는 게 사실이다. 주택 시장 불안이 일상화되면서 치솟는 주거비에 젊은 세대들의 시련은 가혹하다. 주택 문제..
포항시 북구 기계면 화봉리 산 56번지에 가면 고려 태사공 영원부원군 신몽삼의 묘소가 있다. 태사(太師)란 고려시대 정일품(正一品)의 벼슬로 임금의 고문 구실을 하는 국가 최고의 명예직이었던 삼사<三師 : 태사(太師)·태부(太傅)·태보(太保)> 중에서도 가장..
'천궁-Ⅱ'는 패트리엇과 함께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 자산이다. 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로 미사일과 항공기를 중고도에서 요격하는데 탁월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낮아 '가성비 최고 요격탄'으로 주목받았다. K2 전차, K9 자주포, KF-21 전투기..
경상북도청이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이 됐다.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내 새마을광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다짐했다. 도청이 첫발을 내디뎠던 바로 그 시간과 장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
올리브유가 좋다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에 가보면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몇 천 원대 제품부터 수만 원을 훌쩍 넘는 제품까지, 병 모양도 다르고 ‘엑스트라버진’이라는 표시도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가격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 최근 발표된 연구를 보..
“교육은 몸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敎育可潤身也)”라는 선현의 말을 마음에 새기며 유아교육과 대학교수 시절에 유치원을 설립하여 40년 가까이 운영했던 지난 세월이 불망의 기억으로 뇌리에 남은 것은 비록 근년에 폐원은 하였으나 그때의 특별교육프로그램인 ‘레지오 에밀리아..
기념일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되돌아볼 만한 뜻깊은 일을 기념하고 그날을 계기로 미래의 지향점을 모색해 보기도 한다. 기념일은 하루지만, 그 의미는 하루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8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19..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국민 전체를 위한 개혁', '통합과 양립할 수 있는 개혁'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지나치게 급격하게 개혁이 진행된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운 만큼 '외과 시술'에 비견될 정도로 곪은 부위만 도려내는 최대한 조심스러운..
농업과 농촌의 소박하지만 다양한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산간 오지의 작은 마을 그리고 그곳에서 재배하는 밀을 활용해서 농촌 융복합 산업의 꽃을 피우고 있는 농촌 기업, ‘밀과노닐다’를 통해 그 사례를 엿볼수 있다. 밀과노닐다는 ‘진맥소주’란..
국내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기름값 폭등이 전쟁보다 무섭다는 말이 나온다.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원유 공급이 차단된 데 따른 결과다. . 이란이 미국 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시 시장 선거 판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군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후보가 너무 많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실제로 최근 몇 주 사이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 정책 발표가 이어지면서 국민..
국가균형발전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다. 산업 정책, 안전 정책, 행정 정책 속에 교육과 신뢰 구축 시스템을 내재화할 때 국가는 지속 가능한 성장축을 확보할 수 있다. 교육이 곧 균형발전의 심장이다.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의 성장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국가 전..
정부가 '사법개혁 3법'으로 불리는 형법(법왜곡죄법)·헌법재판소법(재판소원법)·법원조직법(대법관 증원법) 개정안 공포안을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개정법의 시행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으로 검찰 개혁에 이어 사법 개혁까지..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되었다. ‘페미니즘’이란 용어는 이보다 먼저 등장했는데, 1837년이다. 1888년 미국의 ‘전국여성참정권협회’ 회..
“분명히 벌기는 하는데, 남는 게 없어요.” “월급날은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많은 분이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연봉, 물가, 운 탓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사주명리에서 재물운은 ‘얼마를 버느냐’보다 ‘돈 앞에서 ..
TK 행정통합이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무산위기의 사태를 몰고 온 정치권을 향한 비난의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일정상 이달 중순까지 통과되면 가능하다고 하지만 갈팡질팡하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대구· 경북 시 도민들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마지노선으로..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일들이 있다. 일본이 걸핏하면 내세우는 억지주장인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이 그것이다. 비근한 예로 일본 시마네 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기념 하는 것도 그 중 일부이다. 이 날은 일본 시마네 ..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E=mc²)으로 원자폭탄을 만들려 했다. 아인슈타인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먼저 무기를 만들어 독일을 막아야 한다고 편지를 썼다. 미국이 먼저 만들면 독일이 포기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런..
1952년 첫 지방선거로 출발한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군사정권 시절 30년의 암흑기를 지나 1991년 부활했다. 그동안 우리 지방의회는 중앙집권적 구조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뿌리를 키워왔고, 경상북도의회 역시 숱한 부침 끝에 제12대 의회에 이르렀다. 특히 2020년 ..
영천시가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전국에서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2024년 합계출산율 1.25명을 기록해 전국 시(市)부 1위, 경북 시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소멸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