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지(2부 리그)의 대구FC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강원FC와의 2015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홈 개막전에는 식전 행사로 대구의 후원 모임인 '엔젤클럽'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 앞서서는 태권도 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홈 경기에는 또 대구의 '원클럽 맨' 박종진(35)의 은퇴식이 열린다. 박종진은 지난 2003년 창단 멤버로 입단해 상무에서 뛴 기간을 포함, 12년간 대구에서 활약했다. 대구의 창단 첫 승과 통산 100승을 모두 함께했다. 대구는 박종진의 은퇴식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박종진 친필 사인 유니폼 이벤트를 통해 사전 신청 받았다. 당첨자는 홈경기 당일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전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단디타임·일일 카페·캐논슛 대회 등 이벤트도 열린다. 단디타임은 조광래(61) 단장이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 관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친필 사인을 직접 나눠주는 이벤트다. 대구의 시즌 홈 개막전 입장권은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안동중학교(교장 석수진) 테니스부 유망주 박민종(2학년)이 14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선수로 참가하여 2015 아시아 테니스선수권대회 14세 이하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 를 이뤘다. 지난 15일부터 태국 논타부리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테니스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박민종은 21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부윈차오커터(중국)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했다. 3-4위전에서는 박정원(서울 신갈중)이 김근준(강원도 양구중)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박소현-윤혜란(중앙여고)이 왕자치-추자위(이상 중국)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안동중학교 이상걸 감독과 김일해 코치는 "기본기를 중시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안동중학교를 경북의 테니스 명문학교 이름을 떨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한 달성군청(군수 김문오) 정구부가 지난 14~15일 2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히로시마 국제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줬다. 달성군청 정구부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 대회 최초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이번 히로시마 국제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우승함으로서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 세계 우수팀 136개 남자팀이 출전했으며, 달성군청 정구부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정구의 위상과 함께 달성군청 정구부가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해 조성 완공한 달성종합스포츠 파크내 정구부 전용구장에서 남종대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로 '대구의 뿌리 달성'의 명예를 드높인 쾌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2일 오후 2시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를 펼친다. 포항과 서울은 지난해 K리그를 포함해 AFC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까지 지긋지긋할 정도로 맞붙으며 악연을 이어갔다. 양 팀은 중요한 길목마다 만나면서 서로 갚아야 할 것이 많은 사이가 됐다. 황선홍 감독(사진)이 서울전을 앞두고 이를 갈고 있는 이유다. 황선홍 감독은 작년 말 기자회견에서도 "최용수 감독만 보면 화가 난다.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는데 두 대회에서 탈락했다"며 억울해 하기도 했다. 지난 5일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포항 황선홍 감독과 서울 최용수 감독은 공격축구를 선언하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홍선홍 감독은 "지난 시즌 후부터 온통 머리 속엔 서울 생각뿐이다. 이번 서울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무조건 총력전이다. 복수혈전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축구로 난타전을 펼치자는 최용수 감독의 말에, 황선홍 감독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서울전은 특히 더 열정적으로 할 것"이라고 응수하며 서울과의 대결을 벼르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리고 있는 손준호는 "서울전은 중요한 경기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서울이 3연패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포항스틸러스의 선수단이 택배기사로 변신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포항은 지난해부터 시즌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시즌카드를 배송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11일 오전 캡틴 황지수와 수문장 신화용,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모리츠 등이 시즌카드 배송 이벤트에 당첨된 최두규씨와 김영진씨를 찾았다. 선수들은 이날 이벤트 당첨자인 두 사람의 직장을 찾아 시즌카드 전달과 함께 친필 사인볼을 전달했다. 또한 포토타임을 가져, 주변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김영진씨는 "울산과의 개막전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 정말 기뻤다"며 "직장 동료들에게도 선수들이 친절하게 사인도 해줘 더욱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전에서 수원삼성을 1-0으로 꺾고 시즌을 상큼하게 연 포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라이벌 울산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이승엽이 중학교 교과서에 등재됐다. ㈜삼양미디어의 2015년 개정판'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각계 직업 종사자 17명 중 한 명으로 이승엽의 인터뷰와 사진이 2페이지에 걸쳐 게재됐다. 이승엽은 "교과서에 인터뷰가 실리다니, 기쁜 일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교과서에 내가 나온다는 게 너무나 큰 영광이다. 야구를 계속 잘해야겠다. 내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답 형식의 인터뷰에서 이승엽은 "일곱살 때 프로야구가 생겼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또래 친구들이 장래 희망으로 과학자, 선생님, 의사, 대통령 등을 말할 때 나만 야구선수가 꿈이라 말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위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지쳐있던 1999년에 많은 홈런(54개)을 치며 기록을 세웠다. 내 홈런이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뿌듯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삼양미디어측은 이승엽 인터뷰를 게재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에 2만여 개 직업이 존재한다. 오랜 기간 다양한 연령층의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이승엽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모습 등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초·중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 군 예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김고운(약목초 6학년)외 초·중학생 30여명의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북도소년체육대회에 칠곡군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정세원 교육장은 "학교체육 및 스포츠활동 활성화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더없이 좋은 방안"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생활체육회와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제6회 상주컵 및 제20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생활체육공원과 보조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순수 아마추어클럽과 축구교실을 대표하는 ▲15세 이하의 U-15 8팀 ▲12세이하 U-12 16팀 ▲10세이하 U-10 16팀 ▲8세 이하 U-8 12팀에서 선수·임원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상주를 찾게 된다. 시에서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축구클럽의 U-12, U-10, U-8에 참가해 전국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열전을 벌이게 되며, 이번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연말 리틀K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일정은 첫날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으뜸조 8강팀과 버금조 8강팀을 선발, 이튿날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참가팀 전원이 대회기간 동안 상주에 머물 수 있도록 편성돼 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숙박업소 및 식당가 등 소상공업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국의 많은 꿈나무들이 상대팀과의 열띤 경기를 통해 정신적, 기량적으로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는 물론 축구종목의 고귀한 정신인 나눔과 배려, 화합의 아름다운 마음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의 함양과 더불어 국내 유소년 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영덕군 강구면 일원과 영덕군청 일원에서 '2015 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축구 우승자'인 강구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단을 위한 카퍼레이드가 펼쳐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강구초등학교축구후원회, 강구면사무소, 강구면체육회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강구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조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강구초등학교 축구부는 8강전에서 부산낙동초등학교를 3:0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서 충북덕평초등학교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제압한 후 결승전에서 성남중앙초등학교를 상대로 시종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다 전반 종료를 5분 남기고 결승점을 올려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우승과 더불어 축구부 이한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배준호 선수가 GK상 김지민 선수가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으며 한일 친선축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구초등학교 축구단 창설이후 최초로 획득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컵이여서 더욱 뜻깊고 장하고 기특하다"며 "오늘의 승리는 영덕의 힘이고 4만여 군민의 저력을 보는 것 같아 가슴 뭉클하다"고 말했다.
금릉초등학교(교장 김진국) 수영부는 제5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총 22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영과 다이빙의 두 개 부문에 참가한 금릉초 수영선수들은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금릉초등학교가 수영 꿈나무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천전국수영대회는 김천시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수영장의 이점을 살리고 미래의 수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서 참가선수만 해도 1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으로 큰 대회로, 다이빙 부 이진솔(3년), 이원섭(4년), 강민혁(6년) 선수가 플렛폼, 1M 스프링, 3M스프링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각각 3관왕이 됐으며, 김나현(6년), 이진이(6년) 선수도 금메달 1개, 이외에도 김서경(5년), 최강인(3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이빙하면 금릉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을 보유 중인 김국영(23·광주광역시청)이 국내에서 열린 첫 전국실내대회에서 남자 60m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국영은 26일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60m에서 6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국영의 60m 기록을 실외 100m 남자일반부 기록으로 환산하면 약 10초50 정도의 수준이다. 동계훈련 이후 처음으로 스파이크를 신고 달린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여자일반부 60m에서는 단거리 기대주 김민지(20·제주도청)가 7초63의 기록으로 초대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지의 이날 기록도 실외 100m 여자일반부 기록으로 환산해보면 11초70 정도의 좋은 기록이다. 한국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23·국군체육부대)은 남자일반부에 출전해 5m40을 뛰어넘고 우승했다. 5m20과 5m40을 모두 첫 시도에 넘은 진민섭은 5m60에 곧바로 도전했으나 세 차례 연속 바를 건드리고 말았다. 진민섭은 5m65의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국의 미녀새' 임은지(26·구미시청)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를 날아올라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 전국실내육상대회다. 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제2회 전국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리허설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트랙 6개 종목(60m·60m 허들·400m·800m·1500m·3000m)과 필드 3개 종목(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 등 총 9개 종목이 열렸으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총 210여명이 참가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 4월부터 8월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운영하는'어린이야구교실'에 참여할 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일반회원 40명, 특별회원 10명으로 일반회원은 초등학교 2~6학년생이며, 특별회원은 관내 초등학교 2~6학년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독립유공자 자녀 ·손자녀로 수강료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회원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특별회원은 포항야구장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선착순이다. 어린이야구교실 수업은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 운영되며 투구, 타격, 수비 등 기술교육과 연습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야구, 신나는 야구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야구장(054-280-9564)으로 문의하거나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baseball.phsisul.org)를 참조하면 된다.
포항시는 삼성라이온즈와 협의해 3월 열리는 시범경기 8경기를 포항야구장에서 치른다. 삼성의 홈 구장인 대구구장의 펜스교체 작업이 지연되면서 포항야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치러지게 됐다. 대구구장에 설치될 펜스 보호패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미국산 제품으로 미국 서부항만노조의 파업 탓에 컨테이너가 아직 미국에 그대로 있는 상태다. 보호패드 화물은 내달 10일쯤 한국에 도착 예정이어서 대구구장 시범경기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던 것. 올해는 Kt의 합류로 10개 팀 체제로 운영되는 프로야구는 오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14경기씩 총 70경기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각 팀은 7개 팀과 2경기씩 모두 14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정규이닝(9회) 내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처리된다. 시범경기 입장료는 무료다. 포항구장 시범경기 일정은 ▲3월7~8일 두산 베어스전(주말 2연전) ▲3월10~11일 KIA 타이거즈전(주중 2연전) ▲3월12~13일 LG 트윈스전(주중 2연전) ▲3월14~15일 SK와이번스전(주말 2연전)이다. 포항시관계자는 "올해는 포항야구장 정규경기가 6월 이후로 잡혀 야구 열기가 식을까 걱정했었는데 정규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시범경기가 8경기가 잡혀 무척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개막 일정과 관전 포인트, K리그 클래식을 빛낼 40대 감독들, 2015 K리그 클래식에서 주목해야할 기록과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담은 K리그 공식 웹진 'Talk about KLEAGUE' 2월호를 발간했다. 'Talk about KLEAGUE' 2월호 커버스토리에서는 3월 7일과 8일 열릴 2015 K리그 클래식과, 3월 21일과 22일에 열릴 K리그 챌린지 개막 경기 일정을 정리했다. 2014시즌 K리그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격돌이 펼쳐질 공식 개막전 전북-성남 전을 비롯한 11개 경기의 관전 포인트와 K리그의 잠실 시대를 열며 베일을 벗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의 3월 29일 첫 홈경기 일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뚜렷한 개성과 리더십으로 K리그 클래식을 뜨겁게 만들어 갈 40대 감독의 관계도를 통해 이번 시즌 치열한 라이벌 관계로 거듭날 감독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물고 물리는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황선홍(포항)-서정원(삼성)-최용수(서울)감독과 SK출신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남기일(광주), 윤정환(울산), 조성환(제주), 조진호(대전)감독, K리그에서 통산 40득점과 40도움을 모두 달성하며 40-40클럽에 입성한 김도훈(인천), 노상래(전남)이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예측해 볼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포항시민 및 시청 직원, 기관단체, 읍면동체육회 등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2015 포항스틸러스 시즌 카드 일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선홍 감독 및 황지수, 신화용, 김승대, 손준호 등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가 포항시청 3개 부서를 깜짝 방문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시즌카드는 홈 25경기를 관전할 수 있으며 개인은 7만원, 법인 및 단체는 6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포항 시민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항시민과 서포터즈의 응원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내 장애인수영연맹이 26일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는다. 구미 크리스탈웨딩에서 열리는 창단식에는 김상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및 각 시도연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구미쉬즈산부인과 임경빈 원장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또한 국제로타리3630지구 총재인 문상현 회장, 순청향대학교 구미병원 박래경 원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안동진명학교 천경철 교장, 에넥스구미봉곡점 정병호 대표가, 자문위원은 이상규 변호사, 두진수 원장(두드림치과), 정동호(경북응급이송 구미지부장), 재무이사 허정수(다함세무사사무소) 등 24명의 이사들로 구성됐다. 경상북도장애인수영은 연맹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장애인 엘리트 선수 육성에 나서 전국장애인학생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김상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창단식을 계기로 경상북도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욕을 북돋아주고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속에서 경기력향상으로 경상북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씨름 협회가 추최 하는 '2015년 설날 장사 씨름대회'가 지난 17일~21일 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의성군청 씨름단 (단장 김주수)은 설날 이번 씨름대회에 참가해 최성환 선수가 한라장사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성환 선수는 작년 추석장사 대회 때 부상으로 1품을 차지했지만, 부상에서 벗어나, 준결승전에서 서울 동작구청의 김보경 선수를 2대1로 물리치고, 5판3선승제인 결승전에서 수원시청 이주용 선수를 대결에서 3대2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설날 장사대회에서 한라장사를 차지했다. 한편, 의성군청 씨름단(감독 황경목)은 이번 대회에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으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축구협회 (회장 손호영) 주최 '2014 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이 지난 6일 12시 안동 M컨벤션 프라임홀에서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 안동시문화원 이재춘 원장 및 각 시·군 축구협회장, 지도자, 선수,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인사말에서 손 회장은 "지난 2014년 경북축구는 어느 해보다도 큰 의미의 해로 기록 될 것"이라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포철중 우승, 상대초, 포항항도중이 3위 입상해 종합 우승을 영광을 안았고, '2014 전국 초·중·고 축구 리그 왕중왕', 포항동초등 우승 및 '제4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포항제철고 우승으로 함께 전국대회 3관왕을 금자탑을 쌓아 경북축구의 화려한 위상을 더한 빛나고 영광스러운 2014년 이였다"고 했다. 손 회장은 "2015년 경북축구의 전망도 희망적"이라며 "초·중·고 주말리그는 학원 및 클럽팀의 잇따른 창단으로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군 개최를 통한 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높이고 있으며, 2014년 도입된 영재육성 프로그램 '골든에이지'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선수들 인성 함량과 기량 향상에 맞춰 나가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 수상자로 안동문화원 이재춘 원장, 포항시축구협회 황병기 수석부회장, 경산시축구협회 이성용 고문이, 경북도체육회장 공로패는 김천시축구협회 백종환 회장, 문경시축구협회 심기용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 경북축구협회장 감사패, 경북축구협회 지도자 수상자, 경북축구협회 시·군협회 공로패, 경북축구협회장 공로패, 경북축구협회장 우수 선수 장학금 전달 및 '경북 초·중·고등리그' 단체상 및 개인상 시상, '2014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심판상, '제45회 경북도협회장배 초·중·고 축구대회 심판상', '제36회 경북도교육감배 초·중·고 축구대회' 심판상에 대해 각각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전국 3개 도시(강원, 서울, 경기)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빙상 등 5개 종목 44명(선수 25, 임원 19)의 선수단이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경북 선수단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스키팀을 시작으로 합숙훈련에 돌입했으며, 빙상, 휠체어컬링 등도 종목별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왔다. 이번 대회 메달 예상종목으로는 빙상(지적장애)의 정준수, 박성준 선수가 500m와 1천m에서 2관왕에 도전하며, 김민정(지적장애), 박희성(청각장애) 선수도 전년도에 이어 금메달이 유력시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경북의 취약종목인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우수?유망선수를 발굴해 대회에 참여시킴으로써 새로운 종목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장애인체육회장(도지사)은 출전선수들에게 "경북대표선수로 선발돼 선수의 명예와 경북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장애인체육의 매력과 감동을 도민에게 가슴깊이 전해주고 종합 4위의 목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7연패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27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52회대회가 종료된 직후인 지난해 9월, 각 종목별 보완점을 파악한 뒤 세부적인 평가와 예산 배정 등 기초준비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체전 D-100인 28일부터 25개 종목별 전무이사를 비롯한 부별 지도자 등 실무진이 참여하는 회의가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훈련비 등의 도민체전 관련 종목별 예산확정과 훈련계획 수립, 선수구성 등 중점사안들의 논의는 물론, 경쟁시와의 경기력 분석을 통한 예상성적 산출을 근거로 포항시의 강세종목은 견고히 다지는 한편 약세종목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방안이 강구된다. 한편, 도민체전 D-100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포항시선수단은 2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3월, 서포터즈발대식 및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범 시민적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며, 4월 종목별 점검으로 대회출전의 최종준비를 마친다. 포항시체육회 권원수 상임부회장은 "53회 경북도민체전 7연패 달성은 단순히 스포츠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사기진작과 행복실현에 일조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