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업인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추세로 개인 부주의나 조작미숙 등으로 농기계의 전복이나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자체 소음만으로도 차량 접근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과 체력적인 한계도 안전사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결과는 대부분 추락에 의한 골절이나 전복에 의한 압사 등으로 생명에 치명적이다.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거나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설악산에서 시작되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설악산 10/17일경, 속리산 10/26일경, 내장산 11/6일경이 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중순경에 남부지방은 10월말경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 되며 이 시기가 산행인구 증가와 더불어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일전에 수원에 소재하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전역을 앞둔 분들이 성공적인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군이 아닌 공무원 교육센터라는 낯선 환경에서 미래의 삶을 새롭게 설계 하기위해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들은 사회라는 또다른 임무지로 떠날 준비를 앞둔 군인의 비장한 모습 그 자체였고, 또 한편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분들이 본인들의 뜻과는 달리 원활한 사회복귀가 그만큼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그동안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제대군인지원 정책 사업을 꾸준히 확대·추진하여 왔으며, 5년 이상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당면하는 새로운 변화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제대군인들이 조기에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광장의 ‘기억의 불꽃’ (Flame of Remembrance),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의 ‘영원한 불꽃’(Eternal Flame), 러시아 모스크바 알렉사드로프 공원의‘꺼지지 않는 불’,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광장의‘꺼지지 않는 불’은 각 나라를 대표하며 외국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찾는 중심적인 곳에 존재하는 조형물들로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기억의 불꽃, 영원한 불꽃과 같은 외국의 호국 상징물에 견줄만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상징물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렇다 할 대표적인 상징물이 없으며. 이런 상황은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식민지배와 6.25전쟁으로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를 계승하는 호국보훈의 상징 조형물 건립이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가장 긴장하는 곳이 있다. 바로 발전소 직원들 일 것이다. 늘어나는 전기수요 속에서 발전소를 정지시키지 않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소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더욱 긴장 속에 근무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발전소에는 휴일, 명절과 상관없이 근무하는 교대근무자들이 있다. 원자력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안전운전을 바탕에 두고 성실히 근무에 임하고 있다. 타산업의 교대근무와 같이 원자력발전소의 교대근무 또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생활 주기가 바뀌는 교대근무로 인한 신체리듬의 불균형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근무자들의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발전교대근무의 특성상 주말에 쉬기보다는 평일에 쉬어야하고, 명절에도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친구, 친지들과의 관계유지에 어려움이 많게 된다.
가을 날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산을 올랐다가 쌀쌀해지는 일교차와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등으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서 미리미리 체크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낮의 포근한 날씨만 믿고 청바지나 반팔에 구두를 신고 산행하다가 극심한 일교차로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저체온증(Hypothermia)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 저체온증이란 평상 시 사람의 몸은 대체로 36.5℃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의 온도가 25℃ ~ 3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노약자나 음주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정상인처럼 방어할 수 없다. 저체온증이 시작되면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나른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심장박동도 느려진다.
길을 나서면 상가 간판 등에는 온갖 외래어 투성이로 표기되어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빌라나 아파트뿐만 아니라 간판상호에 이르기까지 외래어 일색이어서 상호로는 취급품목을 알 수 없다. 특히 담배 진열장에도 국산인지 외제인지 구분하지 못할 담배가 많으며 연예인들도 팀의 이름을 거의 외래어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는 국어순화운동에 앞장서야할 방송언론사들의 프로그램 제목마저 외국어나 국적불명의 합성어남용을 하는가 하면 우리말 발음마저 옳게 내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영어학원부터 먼저 보내며 외래어ㆍ외국어로 뒤범벅된 영문자판 옷을 입히는 학부형들이 많아 한민족(韓民族)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립국어연구원은 멸시당하는 우리 국어를 방관할 수 없어 지난 99년 표준어를 비롯한 50여만단어를 수록하고 한글맞춤법등 어문규범을 반영하여 국민이 올바른 언어생할에 길잡이가 되도록『표준국어 대사전』을 편찬하였으며, 문화관광부에서는 2000년7월7일부터 누구나 알기 쉽도록 개정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토록 했으나 행정당국의 의지결여와 무관심으로 외래어간판 상호의 정비는커녕 되레 급증하는 기현상으로 국어가 잠식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식 실종으로 외래어 상호와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벌써 더위는 저만치 사라져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있으면 산들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벼가 고개를 숙여 황금들녘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사람들까지 보태어 전국의 유명한 산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흔히 지나쳐 보는 이름 없는 산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게 가을산은 우리에게 건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사실 우리 119구조대는 가을 단풍철이 되면 여느 때와는 달리 더욱 긴장되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는 시기임이 확실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을산행으로 인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을산행 전에 먼저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두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년도 상반기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17,000명으로 유형별로 보면 폭행, 공갈, 따돌림, 욕설의 순이었다. 특히, 스마트폰 문자나 인터넷 대화방 등에서는 학생들의 욕설과 음란언어 사용이 도를 넘어 순수한 우리말의 우수성을 퇴색시키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사결과를 보면 초중고교 학생 3/4 정도가 욕설을 사용하고 있고, 전체의 13%는 습관적으로 사용 하고 19%는 자주 욕설을 내 뱉는다고 하였다. 욕설을 사용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가 58% 저학년 때가 22%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절반 가까이는 친구를 통해 욕설을 배우고 인터넷이나 영화 등 미디어의 영향이 많다고 한다. 영화 속 출연자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뱉는 욕설대화와 길에서 어린 학생들이 장난 중, 개** 씨**라는 욕설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때가 많다.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66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우리 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소백산, 주왕산 등 다수의 국립공원과 크고 작은 산들이 많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2008년 11월에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인명구조견 3두를 의성소방서에 배치해 실종자 수색에 활용해 신속한 구조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산악위치표지판, 휴대폰 위치추적, 특별경계근무 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발 빠른 구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벌써 더위는 저만치 사라져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있고 산들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벼가 고개를 숙여 황금들녘을 이루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매년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사람들까지 보태어 전국의 유명한 산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흔히 지나쳐 보는 이름 없는 산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게 가을산은 우리에게 건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사실 119구조대는 가을 단풍철이 되면 여느 때와는 달리 더욱 긴장되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는 시기임이 확실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가을산행으로 인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사례가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요즘같이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다중이 운집하는 공공장소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채 빈번히 발생하는 성폭력사건을 접하고 있노라면 성도덕 문란풍조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있다. 양어깨와 앞가슴 및 등의 과다노출과 하의를 입은 것인지 입지않은 건지, 윗옷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려져 보일듯 말듯 할 뿐 아니라 아예 수영장의 핫팬츠보다 짧은 하의나 단정하지 못하고 흐트러진 옷차림새는 뭇 남성들로 하여금 성적 충동이나 성폭행유발을 고조시킨다. 특히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즉흥적인 우발행위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되는바 주취상태로 심야에 홀로 걸어가는 행위는 성범죄 타켓으로 위험천만이다. 그뿐만 아니라 길거리 주차차량에 꽂거나 모텔주변에 무분별하게 널려있는 성인음란물 전단지는 불법 성매매로 유인하기도 하고 성범죄를 부추기는데 여기에 변태성욕자의 음란패설전화까지 가세하는 실정이다. 정보기술(IT) 세계최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세계6위 아동포르노 생산국’, ‘연간 아동포르노 다운로드건수 400만’, ‘공유사이트에 60초마다 1건씩의 새 음란물 등장’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성폭력발생건수는 지난해만 20,811건으로 2008년부터 1년 평균 약 1,500건씩 매년 증가한 셈이다.
본격적인 가을철 농작물 수확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짐에 따라 농기계 조작 미숙,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기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2009년 427건, 2010년 644건, 2011년 91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214명이 사망했고, 1,755명이 다쳤다.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이고 사고원인은 부주의가 47.36%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의 15.1%가 경운기·콤바인을 많이 사용하는 10월에 발생했고, 전체 사고의 35.8%가 도로에서 일어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 등 치명적인 사고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농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라 반사 신경이 느린 노인들의 피해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우려가 크다.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필수 숙지, 음주 후에는 농기계 운전 절대금지, 점검 및 수리 시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정지시키고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저녁 11시20분. 이렇게 오늘도 야간근무 준비가 시작 되었다. 벌써 15년 넘게 교대근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이트 근무시간이면 긴장감에 신경이 먼저 반응한다. 자식 교육 문제로 올 초에 기러기 아빠가 된 후로는 혼자서 밥 먹기, 빨래하기, 청소하기. 생활이 더 힘들어 진 것 같다. 항상 긴장하며 근무하고, 교대근무 핑계로 불규칙 식사교대근무자들은 위장병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올 여름처럼 전력수급 때문에 연일 비상이 걸리는 시기에는 특히 더 근무 중 긴장의 강도가 심하다. 이것저것 서류정리하고, 현장 돌아보고, 신입사원 교육시키고. 근무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간다. 이번 무더위에 발전소 터빈건물 온도는 약 43℃를 넘어가곤 하는데 현장 운전원들도 이곳 설비를 돌아보고 오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마치 사우나 하고 나온 듯. 그래도 퇴근 후 시원한 샤워와 가족들이 있기에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닐까 근무 중 발전소에서는 약간의 비정상 상황도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흔히들 안전사고를 이야기할 때 하인리히 법칙을 예로 들곤 한다. 즉, 심각한 안전사고가 1건 일어나기 전에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일어나기 전 300건이나 되는 위험요소가 존재했다는 1대 29대 300의 법칙이 그것이다. 사소한 요소를 제거해나가면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에서 더욱더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 남들은 원자력 발전소 주위가 위험하질 않나 하고 생각 할지 모르나 이곳에 근무하는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 하질 않는다. 우리 발전소 근무자들이 철저히 감시 및 제어를 하고있고 주기적으로 성능시험을 하고 있으며 비정상 및 비상상황에 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등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특히 발전소 근처에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위험한 곳이라면 가족들을 데리고 살 수 있겠는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떠나는 가족 여행과 귀성길, 귀경길에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짧은 기간동안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과로운전 또는 장시간 차량을 운행할 수 밖에 없다. 매년 추석 연휴가 되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차량을 미리 점검하여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운행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면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이것 만은 꼭 확인하도록 하자. 장시간 차량 운행은 냉각수 부족 또는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냉각수의 량과 색은 정상인지, 엔진오일량 F, L사이에 있는지 팬밸트 유격 및 노후는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이 밖에 연료와 브레이크 작동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야 한다.
쌀은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식으로서 오래전부터 이용되어 왔으며 미래에도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소중한 생명 자원이다 WTO 체제하에서 쌀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이 날로 가중되고 소비자의 고품질 쌀에 대한 욕구 또한 계속 높아지고 있어 우리 쌀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쌀 시장 개방의 파고를 넘고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인 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질서의 투명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2005년 7월 1일부터 양곡표시제도가 시행되었지만, 농산물 시장개방이 더욱 확대 되 밥쌀용 수입쌀이 시판됨에 따라 원산지 둔갑 등에 대한 소비자 및 생산자의 관심과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실정이다.
우리나라 자식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효자가 되기도 하고 또는 불효자가 되기도 한다. 효도를 하려 하지만 마음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선물을 하고자 하나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게 돼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않는 불효자로 전락하게 된다. 추석 같은 명절에 선물을 고를 때도 꼭 필요한 물건인지 부모님이 사용하는 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등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마트에서 선물셋트 하나들고 고향길을 재촉하게 된다. 이런 선물이라면 차라리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들의 정성이 깃든 선물을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유사하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해 고령화율이 2010년 11%에서 2018년 14%, 2025년 21%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하며 농촌의 고령화율은 현재 약 34%이지만 2025년 50% 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을 고향으로 둔 자녀들에게 올 추석 부모님 선물로 농지연금 가입 상품을 추천하고자 한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동면을 준비하는 뱀들은 독을 잔뜩 품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가을산행과 버섯 채취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이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에 오를 땐 목이 긴 등산화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 뱀에 물리는 사고를 대비함이 좋겠다. 뱀은 공격을 시작하면, 한 번 이상 무는 습성이 있어 환자와 주위 사람들을 뱀으로부터 멀리해야 하며 독사는 자신의 몸길이 정도는 단번에 공격할 수 있고, 뱀의 머리가 잘려도 20분 이상을 움직일 수 있으므로 뱀의 머리가 잘린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또 물린 뱀을 억지로 잡으려 하거나 확인 하려다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휴대폰 사진기 등으로 촬영 해두면 뱀의 종류별 독성에 따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단 뱀에 물린 경우 환자를 뱀이 없는 곳으로 옮긴 다음,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편안히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독이 몸속으로 더 빨리 퍼질 수 있다.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닦아 낸 다음 2~3cm 정도 폭의 헝겊 등으로 물린 부위에서 5~10cm 상부를 묶는다. 묶을 때는 너무 세게 묶지 말고 묶은 위치의 아래에서 맥박이 촉지될 정도의 압력으로 묶는다. 헝겊을 묶는 것은 지혈의 목적이 아니므로 얕은 정맥에서 심장의 혈액이 되돌아오지 않을 정도이면 된다. 너무 세게 묶으면 혈류가 차단되어 오히려 조직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
금년 6월기준 한,육우 사육두수는 311만마리로 적정 사육두수의 250만 마리 보다 60여만 마리가 많으며 소 사육 두수를 결정할 가임 암소 수도 6월말기준 131만 마리로 사상 최대치다. 이처럼 사육두수 과다로 축산농가의 출하가격은 급락했지만 현재 한우 (600㎏)가격은 445만원가량으로 2010년 평균 54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떨어졌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등 대부분 식육점에서는 1근(600g)에 15.000원으로 소값이 내리기 전과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하락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만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비합리적인 유통구조 때문에 소비자는 비싼 고기를 사먹고 있는 형편인데도 당국에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지 궁금하다. 산지 소 값이 오를 때는 정육점의 고기값은 초읽기로 따라 오르더니 내릴 때는 세월이 없다. 생산지에서 출하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 가격도 자동적으로 내려야 하는 수위 가격연동제는 무용지물인가? 종국적으로 생산자만 고통을 당하고 중간유통업자와 식육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가 되고 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한우의 역사는 문헌에 나온 것을 잠깐 살펴보면 삼한시대에 써래 또는 철제 농기구를 사용한 기록과 김해패총에서 소 두개골 발굴, 삼국지 동이전부여조에 가축 명을 딴 관직명 등으로 볼 때 한반도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한우가 사육된 것으로 추정하며 농경용으로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1800∼2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라 지증왕 3년(502년)에 ‘지방에 명하여 농사를 권장케 하였고 처음으로 소를 부려 논밭을 갈았다(分命州郡勸農 始用牛耕)’라는 기록과 연관이 되는 ‘경주 쪽샘지구에서 삼국시대 농기구(農器具)로 추정되는 대형 철제품이 출토됐다’고 밝혀진 바도 있으며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한우는 농경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가축으로 보호되어왔고 우리의 선조들은 소를 한 가족과 같이 여기며 살아왔었다. 우리의 어린 시절 산으로 냇가로 다니며 소 풀을 먹이던 일들이 지금도 생생하다. 말뚝을 박아 밧줄을 길게 늘여 소를 적당히 매어두고는 멱도 감고 개울을 뒤지며 물고기를 잡다가 해가 기울어 붉은 노을이 물들 때 배부른 소들을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일본을 다녀오는 사람들 사이에 필수 아이템이 방사능 측정기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영향으로, 온 국민이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최근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중의 불신감이 팽배해졌다. 반핵단체들은 현재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안감에 편승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기구인 IAEA의 검사결과도 믿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선과 폐기물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정지하고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면 아주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친환경 에너지는 에너지 밀도가 아주 낮으며, 공급 안정성도 떨어져 실제로 사용하기에 비용 및 기술적으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