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부인 미셀 오바마는 "저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교양 있게 가자"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말하는 '저들'이란 사회적 도덕을 무시하고 정의를 파괴하는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 혹은 평화를 깨트리는 테러집단 등일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두고 말하자면 명백하게 정치인들과 권력의 핵심에 있던 자들, 그리고 그들의 사욕을 채워주기 위해 부하뇌동했던 기업인들일 것이다. 미셀 오바마가 말했던 '우리'는 바로 미국이나 한국이나 국민들을 말하는 것이 틀림없다. 정치인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저급하다.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탄핵 당한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하다. 어느
주 5일 근무 형태가 정착되면서 레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런 추세로 등산 인구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등산은 사계절 내내 가능하지만 특히, 겨울철 산행은 눈길 및 빙판길로 인한 추락 사고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음으로 대처요령을 미리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겨울철 등산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첫째, 모든 야외 활동의 기본은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사용하는 것이다. 겨울철 산행의 복병은 갑자기 내리는 눈과 빙판길이다. 눈길을 오른다는 것은 미끄러짐에 의한 추락사고와 골절 등 안전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분다. 미풍 순풍 역풍이 결집되면 태풍이 된다. 내 마음의 태풍이 불었다. 권한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헌법과 조례를 통해 여러 다양한 협의체와 각종 위원회 등의 절차를 만들었다. 그런데 단체와 개인은 민주적 합리를 이끌어 내기보다는 권력의 시녀노릇을 한다. 견제되지 않은 권력은 부패하고 호형호제하는 사회에서는 감사(監査)와 감시(監視)기능은 빛을 잃는다. 나는 매년 12월 한 달간 예산 심의 주 뻔뻔스럽고 뻔한 예산과 주어서는 안 되는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예산을 통과시키고 나면 자괴감이 들어 눈물이 나고 이러려고 시의원을 했나하는 식자우환(識字憂患)이 있으면 무식자우환(無識字憂患)도 있어 홧병을 얻는다. 올해도 법당에서 108배를 하며 기도로 마음을 다스렸다.
바람은 천년동안의 순례를 건너와서 성스러운 원형의 기도를 올린다. 시간은 노을빛으로 흘러가는데 나는 자꾸만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2017년 경주시 1조 520억의 예산 심의가 끝났다. 경주시 예산 70%가 문화행정위원회 소관이며 나는 위원장이다. 나는 두꺼운 예산서를 보며 관련 자료를 찾아가며 밤을 새워 공부를 했다. 의회는 사업 편성권이 없는 관계로 편성된 예산서가 의회로 올라 와서야 비로소 사업내용을 알 수 있다. 예산서에 기재된 예산은 예산부서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관문을 통과한 예산이다. 의회의 역할은 사업내용을 보고 돈을 줄 것인가, 말 것인가 심의하여 의결하는 것이다. 꼭 해야 할 사업을 삭감하면 의원의 자질이 입방아에 오른다. 이벤트성 선심성예산을 삭감하면 관련단체회원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는다. 경제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소상공인은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
고도(古都), 경주에서 또 하나의 고도, '사마르칸트'로 가는 길은 지루함이었다. 그곳에 무엇이 기다리기에 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차로 7시간을 달려 그곳으로 간 것일까. 차창으로 펼쳐진 끝없는 벌판의 광대함이었던가 싶기도 하다가도 평면의 벌판에 나는 그저 하품을 해댈 뿐이었다. 하지만 사마르칸트에 발을 딛는 순간, 엉켜있는 시간의 실타래를 만날 수 있었다. 나는 마치 시간의 미아처럼 723년과 2016년을 오가며 2500년 역사를 가진 도시, 사마르칸트 속으로 들어갔다. 2001년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고도(古都)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고대 호레즘시대에는 마라칸다로, 중국에서도 강국(康國)으로 불려진 곳이다. 14세기 티무르는 제국을 건설하고 중앙아시아 대부분
대형사고가 났을 경우 항상 뒷말이 많다.인재(人災)였다, 예견된 사고(事故)였다 등의 큰 타이틀로 신문이나 방송에서 사건기사로 다룬다. 지자체와 정부는 대형사업장에서 대해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위해 수시로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그 기능이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마다 건설현장이나 공공시설에서 사고는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에서 대형건설사업장 문제점을 취재하거나 보도를 하면 해당기관이나 발주자 측에서 언론이 '갑질한다',또는 '횡포다'는 등으로 취재를 방해하거나 본질을 호도하기도 한다. 언론이 다소 전문성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언론의 순기능인 비판과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국민안전'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지진,태풍 등 천재지변을 제외한 사고는 예방할 수 있고 차단할 수도 있다. 이것은 관리감독자 또는
비박계 새누리당원들이 집단 탈당하면서 여당은 원내 제1당의 위치를 잃었다. 그리고 국회는 오랜만에 4당 체제로 돌아섰다. 비박계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개혁의지와 진정한 보수의 면모를 보이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탈당했다. 이는 국민들이 새누리당을 바라보는 시선과 일치한다. 새누리를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의 창당의 깃발을 든 비박계 의원들은 대한민국을 세우고 세계가 놀라는 발전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진짜 보수 세력을 모아 보수의 적통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에 변화와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선언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 앞에 철저히 반성하지 않고서는 보수의 미래가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개혁보수신당은 개혁을 열망하는 보수를 대변해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진정한 보수정당의 새로운 집을 짓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 중국의 한 전문가가 한국 정부와 함께 배치 예정지인 경상북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중국 저장(浙江)대학 한국연구소 리둔추(李敦球) 교수는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 '중국은 반드시 한국 경상북도를 전면 제재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내 이같이 촉구했다. 중국 언론의 특성상 관영매체에 이같은 내용이 실린 것은 중국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 볼 수 있어 추후 중국정부의 반영여부에 주목이 되고 있다. 리 교수의 주장 요지는 뀬한국 정부를 상대로 충분한 압력을 가하고 야당이 대표하는 신생 세력과 협력 준비를 한다 뀬문화, 관광 등 분야에 대한 제재를 공식 출범한다 뀬사드 부지인 성주군이 소속된 경상북도 제재 등이다. 리 교수의 이같은 주장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역시 단연 '사드 부지인 성주군이 소속된 경상북도 제재'라는 항목이다. 이는 지금까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 속에 심한 갈등과 마찰을 빚어온 여당내 계파갈등이 마침내 분당상태를 가져오면서 국회는 '4당체제'로 바뀌었다. 국정농단에 대한 여당 차원의 책임과 혁신에 계속 불투명한 자세를 보여온 친박 패권적 당지도부에 반발한 비박계와 중도계 의원들이 집단탈당해 새로운 원내교섭단체를 만든 것이다.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신당이 '당명'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한 것을 보면 개혁적인 보수노선을 표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파탄 혐의로 탄핵사태에 직면하면서 국민들의 질타와 외면을 받았고, 특히 보수층 국민들은 건강한 보수정치의 소멸을 우려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비록
이단공단(以短攻短)이란 말이 있다. 자기(自己)의 결점(缺點)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非難)한다는 뜻으로 채근담에서 나온 성어다. 우리 속담으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뜻이다. 최근 영주시청에 출입하는 A기자의 '영주 사이비기자'라는 보도를 두고 일부 기자들이 혀를 차면서 이구동성으로 '어이없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런 기사를 보도한 A기자는 영주시청 프레스룸을 폐쇄적으로 운영해오다 최근 김영란법으로 혜택(?)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알져지고 있고, 한편으로 중형에 가까운 죄로 복역을 오래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A기자는 한 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교도소 생활을 수년 간 한것으로 알려졌다. 온몸에 문신이 있어 일부 공무원들이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결국 제 얼굴에 침 뱉기로 전락하면서 스스로 자질을 떨어뜨렸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간 후 영주시청에 출입하는 B기자는 "남이하면 사이비고 네가 하면 큰 사이비기자인가. 참으로 같은 기자로 부끄럽고 창피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C 기자는 "어떻게 이런 기사를 신문사에서 보내는지 의심스럽다. 해당 직원 기자가 두 번 씩이나 교도소에 가고 중형에 가까운 범죄자 인 것도 모르는 사이비기자 양성 신문사"라며 "타 신문사를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런 기사가 보도되자 일각에선 "적반하장 격으로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들고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에 해당 된다"고 한숨을 내쉬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일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 란다'는 속담이 있듯 자신의 교도소 복역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채 남의 치부를 들춰내는 것에 황당할 뿐이다.
청송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청송을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청송지질공원은 2017년 봄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하는 절차만 남았다. 영토분쟁이나 국제적 이슈 등 별다른 의견 제출이 없는 한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만약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탄생되는 것이며 내륙지역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 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 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
올 한해 국방부의 최대 '실적'이라면 '사드' 문제 해결이 가장 으뜸일 것이다. 그렇지만, 사드 배치지역인 성주는 이 한해가 이 때문에 민~민 갈등 등으로 내홍과 혼란을 겪는 등 국방부와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을 것이다. 결국, 성주군민들의 성숙된 국가관으로 사드가 성주에 배치되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국가적으로 보면 한반도를 둘러싼 한·중·일 그리고 미국 등 4국의 이해관계는 첨예하다. 더욱이 이런 한반도 주변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가운데 사드 한반도 배치는 한국과 중국간의 한랭전선을 초래했다. 사드 배치의 목적이 미국
우리말에 '세월(歲月)'이란 단어의 의미는 다양하다. 흘러가는 광음(光陰)을 뭉뚱그린 시간을 말하기도 하고, 지내는 형편이나 사정을 알아보며 서로 인사를 나눌 때도 종종 쓰는 용어다. 이러한 총체적인 시간의 합산인 세월을 세분(細分)하면 년(年), 월(月), 일(日)이 된다. 1년 365일, 12달, 24절기에서 분, 초로 나누어진다. 한 달을 4주로 여기고 거기에 기준을 두고 생활의 계획을 세운다. 시간은 어떤 시각에서 또 다른 시각까지의 사이이며, 일정하게 정해진 때를 말한다. 시간의 중요성을 잘 아는 현대인들은 인사의 기준이 "지난 이레(한 주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하고 서로의 시간에 맞추어 안부를 전
황성공원을 걷는다. 잎사귀를 떨군 나무들이 새해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한 계단 또 한 계단 '독산'을 오른다. 독산 정상에 우뚝 선 김만술 선생의 김유신 장군 동상을 만난다. 금방이라도 갈기를 휘날리며 적진을 향해 달려가려는 듯 힘줄이 팽팽한 말발굽소리. 갑옷에 투구를 쓰고 칼끝을 겨눈 장군의 목소리가 쟁쟁하다. 어렸을 적 갓뒤마을 외갓집에 들릴 때면 황성공원 너머로 동상을 바라보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외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장군의 무용담은 몇 번을 들어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까까머리 촌놈이 장군의 꿈을 키우던 사금파리 같은 유년의 추억을 더듬어 본다. 나의 현재 위치는 어디쯤이던가. 계단을 내려오다가 휘청 발을 헛
바야흐로 문화콘텐츠 시대이다. 최근 음식문화가 소프트파워 시대의 주요 콘텐츠로 떠오르며, 세계 각국은 음식문화를 국가 인지도 확대 및 브랜드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식을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韓) 문화 진흥', '한식 세계화' 정책 등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한식문화 진흥 법제화'를 통해 제도적으로 한식문화 진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들 역시 지역 음식문화의 관광자원화 및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치문화의 중심지인 광주광역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북 전주시가 대표
최근 들어 환경친화적으로 변화되는 여행트렌드와 걷기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도보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보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신체적 증진과 더불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보여행을 통해 여행객들은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도보여행은 방문객에게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관광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도보여행을 통한 방문객 증가로 지역 내의 소비 증가와 지역민들의 경제적 활동에 대한 기여도가 증대될 수 있다.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
올해 우리는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고 연이어 태풍 차바가 지진의 아픈 상처를 다시 헤집었다. 그 여파로 관광산업은 곤두박질을 쳤고 관광산업에 기대 살아가던 경주시민들은 한숨만 깊어갔다. 그 와중에 공무원들은 혼신을 다해 경주의 경제살리기에 매달렸지만 애쓴 흔적에 비해 성과가 크게 드러나지 못했다. 아쉬운 일이다. 전반적인 경제침체는 경주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인근 울산과 포항의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청 위주의 경주의 산업계가 휘청했다. 고용은 줄어들고 공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았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주의 미래는 참으로 어두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는 저물고 다시 희망의 해가 떠오를 것이다. 나라 사정도 녹록치가 않았다. 국민들은 주말이 보장되는 삶을 원한다. 주말마다 끓어오르는 의분을 참지 못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선다. 집에 있어도 마음은 광장에 가 있다.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는 이미 확
경북 동해안지역에 해맞이 인파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룰 전망이다.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전국 곳곳의 해맞이·해넘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반면 경북동해안지역만 유일하게 AI가 빗겨가 당초 계획대로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최근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영덕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해맞이 명소는 그야말로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287곳에서 타종 해넘이, 해맞 등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예정됐으나 지난 16일 AI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AI 사태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새해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시가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매년 13~15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 취소는 2011년 구제역이 발생 이후 5년 만이다. 전북 군산시와 김제
경주시민들이 미래 먹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장(이하 방폐장)을 유치한 지 꼭 11년 째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이 방폐장 유치지역에는 특별지원금과 한수원 본사 이전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었다. 특히, 노무현 정부는 원전 도입이래 국가적 난제였던 방폐장을 조성하기위해 고육지책으로 '3천억원'이라는 거액을 시상으로 내거는 등 종전 정부와 달리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어쨌든 노 정부가 이 문제를 풀기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칭찬할 만하고, 역사적 '실적'으로 기록된 것이다. 그렇지만, 정부가 방폐장 유치지역인 경주에 지원한 3천억원은 국민의 혈세이다. 그래서 당시 시민사회는 경주시가 이 지원금을 집행하는 것에 대해 신중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주문했었다. 그러나, 시는 8년만에 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놀부가 흥부에게 말하기를, "야 이놈아! 형제지간에 니것, 내것이 어디있냐? 니것이 내것이고, 내것이 내것이제" 지금 우리나라에 보수(保守)의 가면을 쓴 자칭 애국자들은 오직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늘 애국(愛國)과 체제안정을 강조하면서, 너희 것은 내 것이로되 내 것은 내 것이라는 논리를 편다. 즉 나누자 하면 진보(進步)요 종북(從北)이고, 자기들이 가진 것을 지키는 것은 보수요 애국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켜야 할 것이 많은 사람들은 체제안정과 안보(安保)가 가장 중요할는지 모르지만,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지킬 것도 없다는 사실을 직시(直視)해야 하지 않을까? 사단(事端)의 원인은 가진 사람들의 갑질과 지나친 욕심이지,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횡포 때문은 아닐 것이다. 선박(船舶)에 기생(寄生)하여 식량을 훔쳐 먹던 쥐들은 그 선박이 침몰할 기미가 보이면 본능적으로 그 배를 버리고 재빨리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