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위치해 삼신선산(三神仙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섬과 정자가 잘 어울리는 체화정에 배롱나무가 최근 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체화정은 효종 때 진사 이민적(李敏迪, 1702~1763)이 학문을 닦기 위해 건립했다. 그 후 순조가 효자 정려(旌閭)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墉訥齋) 이한오(李漢伍)가 노모를 체화정에 모셔 효도했다고 한다. '체화'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시경(詩經)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홍지민의'패밀리판타지쇼'가 오는 12일 오후 5시 경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홍지민의 '패밀리판타지쇼'는 뮤지컬 갈라, LED 퍼포먼스, 마술쇼, 서커스,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 공연에는 각 장르 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무대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 마술사 오은영, 풍선마술사 임세준, 동춘서커스, LED쇼 비보이 팀 THIS IS IT 등이 출연한다. 유쾌한 에너지로 무장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관객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와 함께 TV 프로그램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여성 마술사 오은영의 매직쇼와 임세준의 풍선마술이 펼쳐지고, LED쇼 비보이 팀 THIS IS IT은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어둠속에서 황홀한 불빛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대구문화재단이 7일~18일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활성화와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정기대관은 다음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을 대관하고자 하는 대구 소재 공연예술분야의 전문단체, 개인, 동아리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연습공간은 대규모 공연 작품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국악 연습을 위한 중연습실 3개, 밴드·댄스 동아리를 위한 소연습실 1개, 공연단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 1개, 소공연장과 동일한 환경·규모의 소공연장 '대명홀' 1개 등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관은 오전 10~오후 1시, 오후 2~5시, 오후 6~10시 3타임으로 나눠 운영되고 대관료는 1타임 기준 대명홀 3만원,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소연습실 5천원, 세미나실 무료 등으로 책정돼 있다. 연습공간은 조명시설, 음향시설, 전면거울, 이동식 무용바, 그랜드 피아노, 업라이트 피아노, 보면대, 의자, 책상 등 다양한 부대 장치와 편의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남구 대명동 공연문화거리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2·3호선 사용 시 도보로 10분 거리로 사용자들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의 8월 전시가 지역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열리는 경주작가릴레이전 전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경주에서 태어난 20대 젊은 작가인 허수인 씨와 손수민 씨의 전시이기 때문이다. 2017 경주작가릴레이전 전시는 작년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3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전시를 맡은 아홉 번째 주자인 손수민 작가는 '자연의 순환 시스템'에 기반을 둔 작업을 하고 있다. 빗물이 중력에 의해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대지를 적신 후 강줄기를 타고 바다에 머물렀다가 수중기로 변해 하늘로 돌아가는 자연의 순환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유한한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재)대구문화재단 운영의 대구예술발전소가 8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76일간 '아시아, 예술이 묻는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대구예술발전소의 2번째 기획전시로, 현재 아시아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9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경향을 소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청년다움, 다원적 가치, 열린 미디어'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확산의 일환으로 아시아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탐색·선도하고자 동시대 예술의 아시아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그 모색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 '아시아, 예술이 묻는다'는 주로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해됐던 협소한 아시아의 이해에서 벗어나 대만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으로 연결·확장해 동시대 아시아 예술경향을 묻고자 한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 대부분은 영상작품으로 아시아의 '아트 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전망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일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동안의 발굴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인력팀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신설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월성이랑'은 신라 천년 궁성인 '월성'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이랑'을 붙여서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한다. '월성이랑' 해설사들의 문화재 설명과 교육은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시작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정,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에 대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모든 내용은 계속 진행중인 발굴조사 성과와 새로 나오는 결과를 반영해가면서 주기적으로 추가되거나 교체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 관람객들도 늘 새로운 해설과 교육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과 교육은 월성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학생여행, 소풍)으로 월성을 찾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해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주시는 산골철도역사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역(희방사역) 부지에 조성한 '영주시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을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소백산역(희방사역) 부근에 카라반 7동 및 족욕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캠핑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캠핑장이 조성된 수철리는 소백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풍광에도 불구하고 이와 연계하여 활용할 마을 내 관광시설이 부족했다. 또 소백산역(희방사역)은 산업화 시기 중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통로였으나 중앙선 복선화로 인한 폐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활용방안이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영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백산역(희방사역) 일대를 고즈넉한 산골역사의 정취를 간직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식품부 지역 균형개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캠핑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개장하게 됐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봉화지회에서 주최하는 2017 가재예술제가 8월 5일 ~ 6일 양일 간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가재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가재예술제에는 식전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사생대회, 백일장, 새끼가재 방류행사, 가재잡기, 물놀이체험, 창평 못둑길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야간에는 산골음악회 및 캠프파이어, 소원 등 띄우기 행사 등이 열려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예정이며, 이 밖에도 초대가수 공연, 가족 장기자랑대회, 동요·동화 구연대회, 가재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정해수 (사)한국예총봉화지회장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가재축제에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올해도 휴가철을 이용해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신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휴가철을 맞아 안동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댐 월영교 앞 물문화관 광장에서 공연 중인 신 웅부전은 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저녁 8시부터 열리는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형태의 이 작품은 특히 안동특산품을 소재로 재래시장의 애환을 약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과 안무 그리고 이벤트로 담아내고 있어 공연마다 화제다. 특히 매 공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연 종료 후 즉석 경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안동 특산품을 가져갈 수 있어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 김민성 대표는 "올해 성황으로 웅부전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완전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며 "7년간의 노력이 점차 관광 안동이라는 결실로 맺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해 재즈·클래식의 음악장르별 공연, 뮤지컬갈라쇼, 폴댄스, 버블쇼 등 무대공연으로 채워진 '한 여름밤의 문화피크닉'을 진행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경연·전시·놀이·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쉽고 다양한 지역 사회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 상설 공간을 의미한다. 대구청소년재단은 대구시의 위탁을 받아 지난 4월부터 2·28공원을 '2017 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7~8월 'YOUTH SUMMER VACATION' 주제에 맞춰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또래·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 휴가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때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국내 힐링 여행지는 어디일까?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이색적인 테마가 있는 국내 여행지 14곳에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 산림치유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성화 개발지역 여행지 14곳을 ▲문화여행 ▲탐험여행 ▲낭만여행 ▲휴식여행 ▲레포츠여행 ▲별빛여행 ▲생태여행 등 7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국립 산림치유원은 숲·계곡 특성화 지역 '휴식여행'지로 선정됐다. 2011년 신발전지역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지난해 10월 개원한 산림치유원은 소백산 도솔봉 동남쪽 기슭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에 걸쳐 조성된 산림치유·휴양시설이다. 장기간 숙박하며 치유하는 건강증진센터, 다양한 스파시설을 갖춘 수치유센터, 9개 코스 50㎞로 등산과 트레킹을 겸한 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있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2017' 공연이 오는 10일과 1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장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제목처럼 눈이 내리는 것처럼 무대를 연출한 것이 큰 특징이며 경주예술의전당의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연은 에피소드 1, 2로 나눠 총 2회 진행된다. ▲에피소드 1(8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은 가수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로 30인조의 코리아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와 다수의 성악가들,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 겸 연기자 조관우가 협연한다. 클래식 명곡, 오페라, 재즈, 팝,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공식포스터를 확정해 2일 공개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호찌민-경주엑스포의 공식포스터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픽셀(Pixel)에서 착안했다. 평화(파란색), 상생(연두), 우호(주황), 친화(분홍)의 의미를 가진 4개의 사각형이 모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진정한 화합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사각형 안의 이미지는 양국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전통의상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또한 공식포스터와 홍보대사인 블락비(Block B)가 결합된 형태의 포스터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행사공식 엠블럼은 상단의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를 밝혀 주는 새로운 비전을 표현했다. 대지에 펼쳐진 호찌민과 경주의 대표적 상징물들은 화합과 어울림, 상생을 의미하며 밝고 다양한 색감의 빛은 문화와 다양성, 문화엑스포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천대국민관광지(상주시 사벌면 경천로 652) 내 밀리터리테마파크를 2일 개장했다. 상주시 밀리터리테마파크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인 '스페셜포스 게임 콘텐츠'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체험장으로 시가지전투 체험과 근접전투 체험을 할 수 있다. 밀리터리테마파크는 6000㎡의 부지에 주유소, 빌딩, 자동차 등으로 시가지를 재현했으며,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전동식 권총으로 30명까지 양팀으로 나누어 서바이벌 경기를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기간 휴장하고, 이용요금은 1인 1만 2000원(20인이상 단체 1만원, 상주시민 8000원)이며, 개장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1인 4000원의 요금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밀리터리테마파크(054-536-6218)로 문의하면 된다.
청송군의 청정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를 홍보하기 위한 '제8회 청송 안덕 다슬기 축제'가 '굽이 굽이 골부리 마을'이라는 부재로 오는 5∼6일까지 2일간 안덕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하천으로 소문난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감 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자암 단애 등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안덕면 지소리 새마을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슬기 무침, 다슬기 국, 물고기 튀김 등의 음식과 함께 다슬기잡기, 사발무지, 민물고기 요리 및 시식, 맨손 메기 및 물고기잡기 체험프로그램과 풍물놀이, 초청가수, 남성 중창단, 색소폰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정학 대표는 "내수면어업계 주민들이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이 묻어나는 진하고 감미로운 블루스에 열정이 느껴지는 밴드공연까지 무더운 여름밤, 음악이 강변을 물들인다.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자원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에서 여름을 맞아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4일과 5일 저녁 7시 30분 영주시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영주블루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으로, 무섬마을에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무대를 서천둔치로 옮겨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목경밴드와 우종민 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도심에서 편안하게 앉아 들을 수 있는 관객중심의 공연을 선보여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블루스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평소 오페라를 접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 마음먹고 오페라 '투란도트'를 관람했다. 대구에 살면서 한번쯤은 오페라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관람하게 됐는데 뜻밖에 큰 감동을 받았다." 대구 침산동에 사는 한상욱 씨.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하루 1번씩 열린 공연임에도 대구오페라하우스 객석수 1364석 기준 객석점유율에 80%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특히 1층은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이 같은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를 15년 동안 축적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역량과 저변이 탄탄한 지역 관객에 대한 믿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휘자와 연출가 등이 있었기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휘봉을 잡은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야노스 아취(Janos Acs)는 푸치니의 '투란도트'만 지금까지 12개 프로덕션, 120회 공연을 한 푸치니 스페셜리스트다. '투란도트'에 있어 완벽한 베테랑이라는 이야기이다.
5세기 중엽 신라 왕비의 묘로 추정되는 '경주 서봉총'의 재 발굴 조사 결과, 북분은 어머니의 무덤, 남분은 자녀의 무덤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주시 노서동 108-1번지에 있는 경주 서봉총은 북분과 남분의 무덤 두 개가 표주박 모양으로 연이어 축조된 쌍분이다. 2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90년 만에 우리 손으로 이루어진 경주 서봉총의 재 발굴 조사에서 일제강점기 조사에서 알 수 없었던 서봉총 북분의 규모와 구조, 남·북분 매장주체부의 구조, 남·북분의 연접 방식과 선후 관계, 제사 토기와 추정 제단 등을 밝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서봉총은 일제강점기 발굴에서는 '봉황장식 금관(보물 제339호)'등의 부장품을 수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능묘 전체의 규모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금관이 출토된 북분은 1926년 경동철도회사의 경주 정차장 기관고 증설을 위한 토사채취의 구실로 발굴했고, 남분은 3년 뒤인 1929년 영국인 퍼시빌 데이비드(Percival David)의 기금으로 발굴한 것이다. 올해 조사한 서봉총의 북분은 장축이 동서향에 가까운 타원형이며, 크기는 당초의 추정치인 36.3m를 뛰어넘는 46.7m 내외로 드러났다. 또 북분의 서남쪽 호석을 따라 늘어선 제사 토기는 봉분의 조성이 끝난 이후 이루어진 의례와 연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D-100일을 맞아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소의 현판식이 열렸다. 경주엑스포는 1일 오전 11시(베트남 현지시각 오전 9시) 호찌민시 구 프랑스문화원에서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호찌민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현판식에는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영석 글로벌협력단장, 금철수 베트남행사실장, 호찌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찌민사무소는 현지에 파견된 경주엑스포 조직위 직원들이 상주하며 호찌민 당국과 현안사안을 수시로 긴밀히 협의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호찌민사무소가 위치한 구 프랑스문화원은 호찌민 시청과 대외협력국, 문화국 등 호찌민-경주엑스포 관련 부서와 가까워 호찌민시 관계자들과 수시로 미팅이 가능한 곳으로 호찌민 시청에서 장소를 추천했다. 프랑스문화원으로 사용된 건물답게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며, 주행사장인 응우엔 후에 거리, 9.23공원, 오페라하우스 등과 접근성이 좋아 행사 준비에 최적지로 평가된다. 현재 호찌민에 파견된 사무소직원들은 본격적인 현장 중심 체제에 들어가 현지 인허가, 행사계약, 현지 홍보 등을 위해 뛰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해외문화행사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역사적 개막이 1일 현재,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과 경상북도 경주를 담고, 이에 더해 베트남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오는 11월 9일부터 25일간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 통일궁,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은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확산으로 아시아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테마로 삼아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을 주제로 양국이 공동으로 준비한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해 행사장인 호찌민시 일원에서는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최근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호찌민 사무국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달 13일에는 중앙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행사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제문화행사로 문화와 경제가 연결되고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방차원에서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고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도 호찌민시 현지를 오가며 추진상황 점검과 기업참여를 위해 호찌민시청,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현지 진출 기업과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사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행사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행사 콘텐츠 제작, 행사장 디자인, 운영계획 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는 세부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다양한 사전 붐업행사를 통해 호찌민-경주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인교·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