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굵직한 축제를 개최해왔던 달성군의 올해 상반기 축제는 성공적이었다. 달성군은 지난 4월 열린 '제2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5월 열린 '달성 토마토 축제'에 총 65만 명 관광객이 찾아 총 45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역시 효자는 비슬산참꽃문화제였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된 비슬산참꽃문화제는 30만평의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품은 비슬산에서 열린 달성군의 대표축제로, 지난해 30만명에 이어 올해는 35만명이 방문해 약 95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는 산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박상민, 알리 출연), 참꽃 사찰주먹밥 만들기, 참꽃 국제다이나믹 댄싱, 참꽃 7080청춘 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 그리고 특색있는 체험부스와 포토존 운영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비슬산 공영주차장의 혼잡을 대비해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마련 및 임시 주차장에서 휴양림입구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 맞춤 노선(비슬1번, 축제기간 중 주말만 운행)을 개설·운영하고, 휴양림 입구 매표소에서 대견사 정상까지 운행되는 전기차도 전년보다 증차·운행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 2회를 맞은 달성 토마토 축제도 한 몫했다. 토마토 축제는 이틀간 무려 30만 명이 찾아온 대박 축제가 됐다.
"국립한국문학관 경주 유치는 경북도민의 하나 된 목소리이며, 문학의 본향 경주가 최적지입니다." 한순희 국립한국문학관 경주유치추진위원장은 22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별 세미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지역 문학·예술·언론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국립한국문학관의 경주 유치를 지지했다. 경주유치추진위는 한순희 경주시의회문화행정위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김석기 국회의원 등 공동추진위원회 11명, 이근식 시인 등 66명의 자문위원과 편집위원 김봉환 소설가 등 4명의 사무국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격려사에서 "경주는 동리목월문학상과 국제펜대회, 한글작가대회 등이 열리는 문학진흥의 핵심거점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문학관인 국립한국문학관이 건립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는 문학의 도시라는 이름에 가장 걸 맞은 지역'이라면서 "대표적인 문학 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해서는 경주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에 글로벌 영상인프라인 '부산촬영소'가 건립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영화진흥위원회·기장군과 함께 '부산촬영소'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영진위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본격화됐다. 부산촬영소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도예촌 관광지 일원에 들어선다. 24만9490㎡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1만6986㎡ 규모다. 이곳에는 스튜디오 2개 동(1만830㎡), 제작지원시설(2500㎡), 아트워크시설(1656㎡), 디지털후반시설(2000㎡) 등이 설치된다. 예산은 660억 원이 책정됐다. 문체부는 영진위와 함께 이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를 하고 내년 말 착공을 거쳐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달성군이 달성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도시재생 의미와 도시재생 지원센터 활동 내역을 홍보하기 위한 사진 전시회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연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문화관광 대구경북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 팽창과 쇠퇴를 거듭하는 도시를 주제로해 도시의 풍경과 도시인들의 삶 등을 한순간의 빛으로 포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도시의 역사는 산업화과정에서 수없이 번창 쇠퇴를 거듭했고, 신도시의 형성과 반비례한 원도심의 쇠퇴현상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말뫼의 눈물'로 대변되는 스웨덴 조선업의 몰락과 함께 죽음의 도시로 전락했던 말뫼가 세계최대 친환경 도시로 변모한 모습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달성군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전시회의 작가인 강대학 달성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도시의 문제들을 비롯한 여러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순수했던 도시로의 귀환을 꿈꾸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강대학 작가는 그간 '오래된 물길 사진전'(2015), 건축사회 사진전인'한국의 미'(2014~2015), '두류공원의 재발견'(2010) 등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는 중견 사진작가다. 초대화가로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회화작품을 선보인 배현희 화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주최하고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한국전력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민간교향악단과 협약·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대구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대중의 귀에 익숙한 클래식, 팝송,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준비된다. 가수 정동하, 소프라노 성혜진, 테너 김철호,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출연해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4일 10주년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매년 수 만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 관광객 등이 참가하는 딤프 10주년 개막축하공연이 이날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세계적인 뮤지컬스타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가 대거 참가해 최고의 뮤지컬 쇼를 선 보인다. 10주년을 맞은 DIMF는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캣츠' 등의 세계 4대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맘마미아' 등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들이 선사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초여름 밤을 뮤지컬의 감동으로 가득 채워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제10회 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윤복희'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핸드프린팅 이벤트와 EG뮤지컬&오케스트라팀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백석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계명문화대학교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주요 장면 공연 및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식전행사로 18:30부터 열려 DIMF 개막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정동극장 극장장에 손상원(45·사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이 임명됐다. 신임 손상원 극장장은 서경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손 극장장은 2007년부터 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손 극장장의 임기는 21일부터 2019년 6월20일까지 3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손상원 신임 극장장은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연출 전문가로서 공연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랜 경험을 축적했다"며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공연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 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위해 1995년 개관했으며 서울과 경주사업소를 두고 있다.
울산시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담은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를 웹애니툰과 증강현실(AR,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만화책으로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3억 9천900만 원(국비 2억 7000만 원 등)을 들여 오는 9월부터 웹애니툰을 연재한다. 최종 증강현실 만화책은 2017년 5월경 출판될 예정이다.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는 울산을 대표하는 처용설화와 11세기에 기록된 페르시아 구전서사시 '쿠쉬나메' 가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과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쿠쉬나메는 페르시아의 서사시로 501년 ~ 504년, 1108년과 1111년 사이에 이란의 하킴 이란샨 아불 카이에 의해 쓰인 신화 역사의 일부이다. 콘텐츠의 주 대상은 10~30대 젊은 층이고, 스토리 구성 및 캐릭터는 판타지 강한 융복합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결과물로는 웹애니툰 30회, 증강현실 만화책 2권이고 해외진출을 위해 이란어판, 영어판도 동시에 제작된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제38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Mozart Requiem)국이 23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영혼을 달래주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혼곡인 레퀴엠(Requiem)은 죽은 영혼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곡이다. 특히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60년이 되는 해로 모차르트 레퀴엠이 전국 곳곳에서 연주되고 있다. 경주시립합창단 김강규 지휘자는 "레퀴엠이라는 곡의 장르자체는 우리에게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음악이지만 이러한 음악적 무거움이 때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영혼의 불필요한 찌꺼기들을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소원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휘 김강규, 오르간 김원, 소프라노 이민정, 알토 손정아, 테너 조윤환, 베이스 박정환과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1부. 아름다운 다성합창의 세계, 2부. 모차르트 레퀴엠(Requiem) 라단조(d-minor) K.626 구성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1일부터 테마전 '활자의 나라, 조선'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국가 제작 활자 82만여 자의 전모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활자들은 대부분 17~20세기 초까지 중앙 관청과 왕실에서 사용한 것이다. 중앙박물관 측은 "한 왕조에서 일관되게 사용하고 관리한 활자가 이처럼 많이 남아 있는 예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다"며 "특히 50만여 자에 달하는 금속활자는 세계 최대, 세계 최고(最高)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정조가 정리자(整理字)를 만드는 과정에 참고용으로 수입한 목활자도 처음 공개한다. 청나라 궁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 이 활자는 13세기 위구르 문자로 만든 활자를 제외하고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됐다.활자 보관장들의 전모도 만날 수 있다.
울진군은 오는 30일 저녁7시30분 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국악뮤지컬 '파랑새'를 공연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재정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작품 내용은 120년 전 1894년 전남 무안을 배경으로 벌어진 동학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한 국악뮤지컬로, 무안군 삼향면 석용리, 창포만 바우백이 장터, 불무제 등 실제 지역과 실존했던 인물을 각색해, 당시 암울한 조선의 상황속에 동학군과 다양한 민초들의 사연을 대서사로 풀어낸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17일 부터 24일까지 8일간 문화예술회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입장권(입장료 3,000원)을 예매신청 하면 되고,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군인 등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니,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무료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미래 10년 비전구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DIMF의 10주년을 맞아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DIMF가 세계적인 공연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고 한국 뮤지컬 시장과 해외 뮤지컬 시장의 운영 등 다양한 고견을 나눠보는 토론장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DIMF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고, 올해 4월 7일에 DIMF가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위한 '뮤지컬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국제심포지엄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DIMF글로벌 비즈니스 현황' 발제를 시작으로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의 '세계 축제 및 아트마켓 현황'이 이어진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국회세미나를 시작으로 DIMF가 10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 상설 뮤지컬 공연장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왔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DIMF가 국제행사에 걸맞은 축제가 되기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DIMF가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논의해 보고 세계 각 국에서 참가해준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 10년에 대한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 칠곡 인문학마을, 세상에 스며들다'가 지난 18일 생활문화공동체 인문학마을 부영아파트 '들썩들썩 온가족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올렸다. 칠곡 인문학마을 축제는 새로운 마을문화와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축제로 다양한 인문기술을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이어나가는 칠곡 만의 특별한 인문학을 체험 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 칠곡 인문학마을축제는 특정 기간에 집중 열리는 계절축제가 아닌, 각 마을별 전통문화, 생활환경, 인문 자원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화 축제로 권역별 축제, 생활예술 축제, 전통문화체험 축제, 마을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각 마을 주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돼 마을 고유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전반을 관리함으로써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인문학적 활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6 칠곡 인문학마을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 인문학마을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개발된 마을의 인문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많은 사람들이 칠곡 인문학마을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를 위해 제작·방영된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이 중국 내 저작권을 등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배급에 들어간다. 중국 내 1호 저작권 등록을 통해 국내 문화산업의 보호와 중국진출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일 경주엑스포는 '중국판권보호중심'에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를 위해 '경주엑스포'와 '경주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판권보호중심'은 중국 국가 판권국 산하 공공기관으로, 경주엑스포는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에 대한 중국시장에서의 저작권 침해를 차단하고 합법적으로 중국내에서 유통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등록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중국에서의 저작권 등록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진행한 중국내 저작권등록 1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금까지 중국시장에서의 저작권 침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현재도 수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대비책이 현지국가에 저작권 및 판권 등록을 하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지국가에서 법제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소송 및 행정조치 등의 단계에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법적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주 황룡사지 남쪽 우물에서 '달온심촌주'(達溫心村主)라는 글자가 새겨진 제기용 청동접시가 처음으로 출토됐다. 16일 문화재청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황룡사 남쪽담장 외곽 정비사업 부지를 발굴 조사하던 과정에서 '달온심촌주'라는 촌주(村主 : 지방의 유력자에게 부여한 신라의 말단 행정관직)를 나타내는 청동접시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라 시대 도로, 배수로 등의 도시시설과 황룡사의 대지 축조방법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물이 출토된 우물은 통일신라 말기에 폐기된 것으로 황룡사의 서남쪽 경계부에서 확인됐다. 발견된 청동접시는 제사 때 사용한 토기 등과 함께 묻혔던 것으로 보아 황룡사의 의례행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신라시대의 달온심이라는 명문이 발견된 것은 학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유물에 새겨진 '달온심'을 두고 "명확한 의미가 촌주의 이름인지 신라시대 지역 명을 뜻하는 지는 현재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다만 소속 이름 관등 순으로 명문이 새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청송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비이'에 초대받아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청송백자 특별 초대전' 을 연다. 청송백자전수관은 이번 초대전시 기간 동안 기능보유자인 '고만경옹'의 전통작품과 수석전수자 윤한성을 비롯한 안세진, 최준수 등의 전수자들이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1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청송백자의 주 원료인 청송도석을 함께 500년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연출함으로써 청송백자의 재료적 특화현상과 그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한다. 특히 건축디자인전문 갤러리인 '스페이스 비이'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시를 통해 현대적 건축공간에서의 청송백자의 다양한 활용성 제고와 청송백자의 특별한 원료인 '청송도석'의 건축적 활용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청송백자를 국내 대표 공예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이 18일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8회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 협주곡의 밤'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영재교육원 합주단 김형석 지휘자의 지휘아래 65명의 영재교육원 합주단원들과 함께 최예윤(매호초5), 이혜은(월암중1, 음악영재), 김보민(동변중2), 박지운(소선여중2, 음악영재), 정민아(관천중3), 양예담(월서초4), 강하린(경명여중3, 음악영재), 이효지(매호중2, 음악영재) 학생이 협연한다. 강하린(바이올린, 경명여중3)과 이효지(바이올린, 매호중2)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정민아(플루트, 관천중3)와 양예담(바이올린, 월서초4)은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제1악장을, 김보민(바이올린, 동변중2)과 박지운(첼로, 소선여중2)은 비발디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제1, 3악장을 협연한다. 또 이혜은(피아노, 월암중1)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장조 23번 1악장을, 최예윤(바이올린, 매호초5)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1악장을 협연한다. 2005년에 개원한 영재교육원(음악)은 영재성과 사회성의 조화로 균형감 있는 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합주 능력 향상 및 음악가로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주곡의 밤을 기획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8일부터 만원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판매를 동성로(뮤지컬광장 지상)에서 시작한다. DIMF는'뮤지컬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만원으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을 2009년 제3회 축제부터 진행하고 있다. DIMF의 '만원의 행복'은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동성로 뮤지컬광장 지상 특별 부스에서 지정된 시간 동안 매일 판매된다. 올해는 DIMF의 10주년을 맞이해 수성못, 서문시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대구 주요 지역에서의 게릴라 이벤트 진행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만원의 행복'은 18일을 시작으로 3주간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공식초청작 5작품, 특별공연 4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총 14작품 등 DIMF의 유료작품 모두를 구입할 수 있다. 단, 작품당 1인 2매로 구매수를 제한한다.
청송군은 혜강 김해선 화백 초대전 개막식을 지난 15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했다. 꽃과 아름다운 자연의 생명체 모든 것을 소재로 삼고 채색화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내달 14일까지 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작품은 '자랑스런 우리것', '행복한 축제의 날', '백목단과 활옷입은 여인', '설원의 학들의 잔치' 등 100여점의 한국화로 작가의 아름다운 채색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김해선(72)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전람회한국화 심사위원, 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했고,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3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청송 이미지 제고와 군민들과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예술적인 안목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 태실문화관이 개관 40일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해 생명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실문화관은 지난달 3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하루 1천200여 명이 방문해 일일 최다방문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실문화관에는 생명존중 정신이 깃들어 있는 태실의 고장 성주를 소개하고, 장태의 역사, 조선왕실의 출산의례, 태실의 조성, 태실의 구조 등 태실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외부에 조성된 생명문화 공원에는 조선시대 태실 미니어처를 제작·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실문화관은 국내 유일무이한 태실관련 전시관으로서, 성주를 생명문화의 성지로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주만의 매력이 담긴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객 최진규(44·경남 김해)씨는 "가족여행을 계획 중에 인터넷을 통해 성주의 유명 관광지를 알게 되었다"며 "태실문화관에 와서 직접 보고 느끼니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고 참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