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현장 중심·소통 중심·화합 중심"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민생 회복과 포항 재도약을 약속했다. 출범 직후 현안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받는 '당선인에 바란다' 코너..
가족의 의미에 대해 가족정책의 토대가 되는 건강가정기본법에선 '혼인과 혈연, 입양으로 이뤄진 사회의 기본단위'로 정의한다. 요즘에는 전통적 개념의 가족과 함께 1인 가구, 비혼 동거 가구 등 다양한 삶의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정부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5년마..
파도 칠 때 바위에 부딪혀 부서져 가는 물방울이 스승에게 묻는다. “제가 어떻게 해야 바다가 될 수 있나요? 스승은 웃음을 터뜨린다. 왜 웃었을까? 그것은 물방울이 이미 바다이기 때문이다. 불교와 도가는 인간 존재 본래성을 “이미 완전한 것”으로 본다. 불교 표현을 ..
오는 7월 1일이면 6·3 선거에서 당선된 시장 군수가 취임한다. 당선인들은 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켜 업무를 파악하거나 주요 업무 점검을 통해 차질 없는 준비에 바쁘다. 취임을 앞두고 있는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의 광폭 행보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지난 5월 15일에 숭혜전김씨화수계원 250명 중 70여명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타고 140여 년 전의 창계일을 기념하고 문화유산을 심방(尋訪)하기 위하여, 김천시 대항면 황악산에 소재하는 직지사에 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이 대찰은 418년(눌지왕..
한때 1600원대 진입 우려마저 나왔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 구두 개입과 이란 전쟁 종전 가능성에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여전히 1500원대에 머무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가 순(純) 채권국이고 보유 외환도 넉넉해 당장 외환 위기를..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겠다는 말은 참 단단하게 들립니다.하지만 그 자존심이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고립시키고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이번에도 스마트폰 만세력 앱을 열어 내 사주에 초록색(木) 글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명..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알려진대로 고구려 백제 신라 순이다. 역사적으로 공인된 것은 고구려는 소수림왕2년 372년 전진의 부견왕이 순도를 통해 불교를 전파했고 백제는 침류왕때 384년 동진으로부터 마라난타가 불교를 전파했다. 신라는 고구려보다 1백56년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웅변대회 나가기 위하여 쓴 원고 내용이 새삼 기억에 떠오른다. 당시 6월 25일이 다가오자 도에서 개최한 웅변 대회였다. 이 대회에 앞서서 웅변 원고를 직접 썼었으나 지금은 그 내용 첫머리만 기억 날 뿐이다. 그 구절을 돌이켜보자면 이러하다. ‘아!..
부동산 양극화가 심각하다. 부동산 정책이 수도권은 오르고 비수도권은 바닥을 친다. 부동산 문제는 갈수록 풀기 어려워지는 난제임에는 틀림없다. 정부 여당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잃었다. 정부 여당의 고민은 2028년 4월 총선이다. 여당 내..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국립묘지를 찾는다. 정성껏 준비한 꽃 한 송이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한 번쯤..
최근 세미나 모임에서 발제에 나선 중견 정치학자는 "지금 우리 정치에는 합리적 논쟁이 사라지고 선동과 적대, 조롱과 야유, 증오와 공격적 열정만 있다"며 정치 언어의 타락을 개탄했다. 그는 "여야 간 정치의 기능이 약해진 것과 비례해 직접 지지자를 겨냥하는 정치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탄소중립과 RE100 이 세계 산업 질서를 바꾸는 가운데 정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결정할 국가 전략사업..
축구는 종종 전쟁으로 표현된다. 과거 식민지 관계였던 한일전, 독일-네덜란드, 프랑스-세네갈, 포클랜드 전쟁(1982. 4. 2)을 한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역사적 지배와 대립으로 한 국가 안에서도 따로 출전하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Fr..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 140~1번지에 가면 고려시대 문신이자 수원백씨의 중시조인 백천장(白天藏)의 묘가 있다. 그는 수원백씨의 시조 백우경의 후손으로 고려시대 문과에 급제한 후 조정에서 한림원 정4품 학사로 왕명을 받들어 외교문서를 작성하고 과거를 관장하며 서적을 ..
전국 대학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사건에 시국선언에 나서면서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3차장)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 개시는 ..
일제 강점기 때 판사 이력으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사광욱(1909~1983년) 초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역설적으로 선관위 독립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3년 1월 선관위 출범 보름 후 그는 "어떠한 권세나 정파와도 타협하지 않으며, 어떠한 위협에도..
경북도는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인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지..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대한민국 무역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의미 있는 이정표가 세워졌다. KOTRA와 경북도, 그리고 도내 11개 수출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AI 활용 해외마케팅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는 기관 간의 두터운 ‘지원 칸막이’를 ..
우울증은 흔히 비 오는 날 괜히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과 비슷하게 여겨지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질 것 같고,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이겨낼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우울증은 그렇게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