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관련 "관행이라는 이유로 다운계약서가 합리화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언론보도대로 문 후보의 세금 탈루가 사실이라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시 지방세법의 원칙은 취득 당시 액수로 세금을 내라는 것이지 다운 계약서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문 후보 측이 "등기업무를 대행한 법무사에게 실거래가 신고를 부탁했지만 법무사 사무실에서 막도장을 파 시가표준액으로 신고했다"고 해명한데 대해서도 문 후보가 변호사인 점을 지적하며 "법무사가 알아서 했다는 것도 합리화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제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 전날 오후 충청 지역 유세를 마치고 상경한 뒤 경기도 오산·평택·수원에서 수도권 유세에 시동을 걸었던 박 후보는 이날 하루에만 구로동·개봉동·목동·화곡동 등 서울 서부권과 경기도 김포, 인천 마전동·연희동·석남동·인현동·계산동·부평동·주안동·청학동·관교동 등 모두 14개 지역을 돌며 현장 유세와 재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수도권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최대 표밭이지만, 박 후보에게 있어선 상대적으로 다소 '취약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 박 후보가 당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진두지휘한 지난 4·11총선 당시 새누리당은 전체 300개 지역구 가운데 152곳에서 당선자를 배출 원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으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선 전체 112개 지역구 가운데 43곳에서만 승리해 "수도권에 대한 박 후보의 표 확장성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30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새누리당 텃밭 공략에 나선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사퇴 이후 첫 대구·경북지역 방문이다. 문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을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백화점, 경북대, 동부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이어서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 후보 측은 "1시간 단위로 이동하면서 유권자들과 만나 'MB정부 심판론'과 '정권교체 당위성' 등을 역설하며 ‘폭풍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 주둔지 방호와 한국대사관 경계임무를 수행할 오쉬노부대 6진 파병 환송식이 29일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오쉬노’란 친구 또는 동료라는 뜻을 지닌 아프가니스탄어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이날 환송식은 파병단장인 이재인 중령을 비롯해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올해 말 우리나라 PRT(지방재건팀) 사업이 종료돼 오쉬노부대 6진은 바그람기지 내 한국 직업훈련원과 한국병원, 카불의 한국대사관 경계지원을 담당한다. 6진의 파병규모는 5진 350명에 비해 축소된 61명이다. 오쉬노부대 6진 장병들은 국제평화지원단 소속 모체부대를 중심으로 선발된 정예요원들이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2시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하고 나서 사퇴할 예정이다. 대검은 29일 '(한 총장이) 개혁안 발표 후 신임을 묻기 위해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날 일선 검사들의 압박으로 떠밀리듯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검찰개혁방안 발표는 당초 계획대로 강행할 예정이다. 일선 검사들은 한 총장에게 '개혁방안 발표를 미루고 내부적으로 충분한 재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장이 사퇴와 검찰개혁방안 발표를 동시에 제시한 것은 개혁방안 내용에 대한 검찰 내부와 여론의 평가는 받아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대검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총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데 이어 "최재경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은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잇달아 발견된데 대해 "우리 유권자들의 정치문화가 이래선 안 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광주에서 박 후보 현수막이 상당히 훼손된 채 발견됐는데, 얼굴을 집중적으로 훼손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현수막 훼손은 실정법 위반"이라면서 "아무리 어떤 후보에 대해 반발심을 갖고 있고 반대한다고 해도 공공기물과 같은 현수막을 훼손하는 건 시민의식과 거리가 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문 후보가 야권후보로 확정된 이후 '상대없는 나홀로 내조'를 벌이고 있다. 상대 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여성인데다가 독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으로 김 씨는 적극적인 내조 행보를 보여도 내조 경쟁을 벌일 '카운터파트(상대)'가 없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듯하다. 아무래도 상대가 있을 때 언론은 '배우자 간 내조 대결' 구도로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제67차 유엔 총회 3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북한 인권결의를 투표없이 컨센서스(의견일치)로 채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택됐으며 컨센서스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센서스 방식은 투표를 거치지 않는 의사결정 방법으로 개별국가가 컨센서스에 불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제와는 다르다. 북한의 인권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이번 결의에는 심각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와 북한 내 정치수용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추가돼 지난해 총회결의에 비해 내용이 강화됐다.
영주시의회 황병직의원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전국 종합일간지 시민일보 제정 제10회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한다.
제 18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2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역광장에서는 경주시 새누리당의 대선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수성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과 최경환 국회의원(경산, 청도), 최양식 경주시장,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저축은행피해자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2003년 금융감독원 관계자에게 부산저축은행 관련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문재인 후보가 대표로 있던 시기 법무법인 부산이 부산저축은행의 사건들을 수임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후보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뢰) 혐의로 대검찰청에 추가 고발했다. 비대위는 고발장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의 관련자에 대한 엄격한 사실규명과 이를 통한 피해자들의 의혹해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엄격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관련성과 그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후보가 금융감독원 유병태 국장에게 전화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압력을 행사 했고, 그 대가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문재인 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근무하던 법무법인 부산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사건을 수임하고 수임료로 10억 원 상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비대위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저축은행비리를 명확히 밝히고 비리에 관련돼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27일 제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시와 충남 공주·논산·부여, 전북 군산·익산·전주 등 충청·호남 지역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을 잡기 위한 유세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박 후보가 첫 유세지로 택한 충청권은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엔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웠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또 2007년 대선에선 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 건설을 제시했던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하는 등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역할을 한 것으로 꼽혀왔다. 때문에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그간 충청권을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를 주요 전략지역 가운데 하나로 보고 지지세 확산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지난달 충청권에 지지기반을 둔 선진통일당과의 합당을 성사시킨 데 이어, 최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를 영입한 것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박 후보도 이날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지난 13~14일에도 이틀 연속으로 충청권을 직접 찾은 바 있다.
북한이 조만간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중국도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기존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에서 중국측이 북한의 평화적 우주이용권리를 언급했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해 "고위급 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이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고위급 전략대화에서 중국측이 북한의 미사일발사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점을 언급했냐는 질문에 조 대변인은 "좀 더 확인을 해봐야하겠지만, 이미 중국 정부는 그러한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략대화에서 (기존 입장을)반복했느냐 안했느냐는 큰 의미가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중국은 이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일원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아니냐"면서 이번 전략대화에서 중국측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부가 범부처 합동으로 유전체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농촌진흥청 등은 포스트게놈시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기획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한 결과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유전체 분야 정부 R&D(연구개발) 투자가 본격화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국고 5788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부처별로는 복지부 1577억원, 농식품부 1180억원, 국토부 608억원, 교과부 1513억원, 지경부 910억원 등이 투자된다. 다부처 유전체 사업은 △개인별 맞춤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신약 및 진단치료기술 개발 △동·식물, 식품기반 미생물, 해양생물 등 각종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자원 개발 △ 유전체 분석기술 등 연구기반 확보 및 조기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최근 대구·경북지역 공직사회에서 하극상이 잇따라 발생,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기초의회 의장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5급 공무원이 부단체장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친 일이 생기자 '공직기강이 무너질대로 무너졌다'는 탄식이 터져나오고 있다. 27일 대구 북구의회 의장과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광교(55) 의회 의장이 이동수(60) 운영위원장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안구 혈관이 파열되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은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후 최 의장과 이 위원장이 회의 진행 과정과 통신비·활동비 문제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발생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업무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다 순간적으로 훙분했다. (이 의장)을 때린 것은 사실"이라며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다. 서로 멱살잡이를 하다 한차례 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시작일인 27일, 경주시가지 주요 길목에는 본격적인 선거전을 알리는 각후보들의 현수막이 일제히 내 걸렸다. 사진은 경주역 광장에 걸린 후보 현수막.
경북도의회는 27일 제25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경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들어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에 대한 ‘2013년도 예산 예비 심사 및 의회운영위원회 조례 개정조례안 등의 심사’를 실시했다.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효과는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정몽준 무소속 후보와의 '여론조사' 단일화(11월 24일) 직후인 25일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43.5%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37.0%)를 6.5%포인트 앞섰다. 단일화 전인 11월 16일 실시된 한국갤럽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42.3%)에게 뒤진 38.3%를 얻었던 노 후보의 지지율이 5.2%포인트 상승한 것. 이같은 결과에 대해선 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는 했지만 결국 여론조사 단일화에 대한 승복을 통해 노 후보가 정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정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노 후보 지지를 철회했지만 노 후보는 단일화 효과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의 상황 속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18대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심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오늘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나의 사퇴가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철탑 위에 매달린 채 찬바람을 견디고 있는 울산의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평택의 쌍용차 해고노동자, 그리고 다리 난간에 매달린 아산의 유성기업 노동자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며 "그러나 그분들을 따뜻한 가족의 품, 정다운 직장으로 돌려 보내드리겠다는 나의 약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이후 심 후보는 문 후보와의 사전 교감 여부나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을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첫날부터 서울, 충청권, 호남 등 전국을 누비는 광폭 선거 운동에 나선다. 박 후보는 특히 27일 전북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외박 유세'를 통해 공격적인 현장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박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26일 "박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 분 단위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으로 제시한 국민대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호남에서 다시 1박을 하는 강행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밤 11시 15분 시작되는 70분간의 단독 TV토론 중계 중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맞는다. 박 후보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TV토론 직후 곧바로 동대문 종합상가의 새벽 민생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9월 27일 추석을 앞두고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 한 쇼핑몰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