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29일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따라 지난 7월 강행처리된 언론관계법과 관련, "신문법 수정안 가결 선포행위는 위법하지만 법안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는 기각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는 식의 정치 판결"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지난 7월 한나라당이 신문법 등 미디어법안을 단독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이 낸 무효확인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아 법안의 유무효를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 29일 "젊은이들의 직업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때로는 제2, 제3, 제4의 선택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알파'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29일 "박 전 대표를 한 번 만나 정말 무엇을 생각하는 지를 듣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0·28 재보선' 결과와 관련,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태도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는 점을 29일 강조했다.
미디어법 무효확인 청구를 기각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자 한나라당은 '기각'이라는 결과를 강조하면서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 야권은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이 아닌거냐"며 헌재의 결정이 모순된다는 점을 비판하는 등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경주시의회(의장 최병준)는 28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계획을 비롯한 도시경관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시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대한 일부개정 조례안 등에 대해서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28일부터 이명박정부의 핵심과제인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을 방문, 정책홍보에 나섰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의 수질오염방제센터 출범식과 안동 낙동강 선도지구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30일에는 충남 공주의 중부권광역상수도사업 준공식과 금강 현장을 방문한다.
정부는 북한이 우리측의 옥수수 1만t지원 제의에 당장 반응을 보이지 않아도 대북인도지원 절차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지역 근로자들이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지역 근로자들의 월급은 서울 근로자들의 70%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28재보궐선거를 하루 앞 둔 27일 "지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필요한 것은 의석이 아니라 국민의 회초리"라며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부는 오늘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신종플루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시·군·구의 의료기관과 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정부는 27일 오후 3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등과 공동으로 신종플루 관련 '관계부처 장관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국가유공상이자와 준국가유공자는 장애인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돼있는 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대한 개정이 추진된다.
정부가 26일 북한에 옥수수 1만t, 분유 20t, 의약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대한적십자사(한적)를 통해 통보했다.
법원이 줄기세포 논문조작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우석 박사(56)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6일 세종시 수정 추진 논란과 관련해 "이명박 정권은 반분권화 정권"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먼저 접종받으라는 권유를 받고 "그럴 필요가 없다. 대통령도,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도 정해진 순서대로 맞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26일 박근혜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추진' 발언에 대해 "세종시의 수정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남북정상회담 개최시) 북핵 문제가 의제에 포함되는 것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반드시 의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114 운영업체 상담원의 연봉은 1000만원 미만인데 비해 사장은 16배 많은 1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