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대표 박부인)이 16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동원산업은 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원산업은 1997년 국내 최초로3자 물류 전문 회사 레스코를 설립했다. 2004년에는 물류 업무 프로세스와 물류 서비스 품질에 대한 표준화를 정립했으며 전국적인 콜드 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대그룹은 16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현 회장이 올해의 50대 여성 기업인 중 48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현정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급작스럽게 현대그룹을 맡아 현대그룹의 외연을 국제적으로 넓히는데 힘써왔고 해운, 대북 관련 사업, 엘리베이터 사업, 자산운용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매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회사의 규모, 3년간 실적, 고용 규모, 해외 진출 현황 등이다. 올해는 특히 격변의 시기에 '위험(Risk)'과 '불확실성(Uncertainty)'을 슬기롭게 극복해 타 여성기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고 연비(35km/ℓ)를 발휘하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가 첫 공개된다. 16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토요타는 다음달 열릴 도쿄모터쇼에서 프리우스C로 알려진 '아쿠아'를 전시한다. 아쿠아는 1.5리터 엔진과 소형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해치백이다. 연비테스트에서 35km/ℓ를 기록해 현존 최고 연비차량인 프리우스(32.6km/ℓ)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의 양산은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분야 우수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올랐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이 학교와 SW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한양대학교에 SW 학과를 신설했고 두 달 뒤 서울대학교에 SW공동연구센터를 설입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SW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산업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14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 전기·전자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SW 분야에 특화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롱텀에볼루션(LTE)폰 디스플레이 화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70%가 LG디스플레이의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In Plane Switching)를 선호했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학생 주간지인 대학내일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 5일간 전국의 대학생 1012명을 대상으로 LTE스마트폰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최근 발표했다고 전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 갤럭시S2 LTE폰을 기기종류가 구분되지 않도록 화면만 노출한 채 8개의 사용환경별로 최대 밝기와 동일 이미지를 사용해 테스트가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옵티머스 LTE가 채택한 AH-IPS의 선호도가 70%에 가까운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텍스트 중심의 웹 브라우징과 이메일 및 이북, 뉴스 콘텐츠 항목에서는 AH-IPS선호도의 75%로 나타났다. 또한 화질에 대한 종합평가에서도 75%가 AH-IPS 디스플레이를 선택했고 눈이 편하다고 느껴지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68%가 AH-IPS 디스플레이를 선호했다. 이에 비해 갤럭시S2 LTE의 아몰레드(AMOLED)에 대해서는 22%만이 화질이 뛰어나다고 대답했고 편안암에서도 선호도가 28%에 그쳤다.
현대카드·캐피탈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 '마이 비즈니스 C포인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 비즈니스 C 포인트’는 은행계좌 잔고만큼 사용 가능한 알뜰한 체크카드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발행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용금액의 0.3%를 M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적립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신차구매, 쇼핑, 항공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한 M포인트 사용처에서 쓸 수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우리은행, SC 제일은행, 우체국 계좌를 가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아울러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직대출’도 함께 출시했다. 지정된 전문직 종사자에게 최저 13.9%의 금리, 최대 5000만원의 한도를 제공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48개월까지다. 대상은 6개월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직 개인사업자로, 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안경사 등이 해당된다.
삼성전자가 최고 사양의 3D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센스 게이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스 게이머의 최대 특징은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사양 게임을 위한 게이밍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밸런스드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가 있다. 게이밍 모드로 설정하면 CPU 성능을 최적화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고 냉각팬이 10% 더 빠른 속도로 구동해 발열을 최소화하는 '터보 쿨링'도 가동된다. 센스 게이머는 인텔 쿼드코어 i7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됐고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해 AMD의 그래픽카드 HD 6970M 2G가 적용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스마트그리드 협회가 주관하는 '2011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르노삼성은 전기차 'SM3 Z.E.'와 '트위지 Z.E.'를 전시할 계획이다. 2대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SK플래닛과 함께 개발중인 모바일 텔레매틱스(MIV) 기술을 시연하고 LS산전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설치한다. 국내 최초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SM3 Z.E.' 시승 이벤트도 열린다. 'SM3 Z.E.' 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100% 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1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 150km/h, 최고 모터출력 70kW, 최대토크 226Nm의 성능을 낸다.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를 정부기관 등에 2011년 약 30여대, 2012년 최대 500여대 공급할 계획이다. 2012년 말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삼고 있다.
S-OIL은 15일 주유소·충전소 이용고객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송년 경품대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푸조 207 GT, 3D 스마트 TV, 아이패드 등 총 11억원의 경품이 주어진다. S-OIL 주유소에서 5만원(충전소 3만원)이상 주유시 자동으로 행사에 응모되며, 영수증을 통해 당첨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s-oilbonus.com)에서는 주유실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내용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름값 절약이라는 최대 장점을 지니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연비가 좋아 고유가 시대에 판매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0월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69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월 1011대에 비해 31.4% 줄어든 실적이다. 특히 현대차의 주력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594대가 팔려 9월(911대)보다 판매량이 34.8% 감소했다. 아반떼의 경우 전월과 같은 100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동기(162대) 대비 38.3%가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도 감소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대구시 남구청은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지회장 이수근)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낙동강 승전기념관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3층 강당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자총 남구지회 여성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총 260ℓ 가량의 고추장을 담근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장은 관내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30가구에 각 2ℓ씩 전달될 예정이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한 달여 앞둔 15일 이마트에서 맞춤형 크리스마스 기획전이 시작된 가운데 모델들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PG 직접분사(LPDi)엔진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기존 액화석유가스 엔진에 비해 연비와 출력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LPG협회와 고려대는 15일 ‘4세대 LPDi 엔진'에 대한 선행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 환경오염이 적으면서도 고출력·고연비 실현이 가능한 LPG차량을 양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PDi(LPG Direct Injection) 엔진은 주연소실 안에 액체상태의 LPG를 직접 뿜어 연소시키는 방식이다. 현재 일반화된 가솔린 직접분사(GDi) 엔진의 원리를 LPG에 그대로 적용해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다.
"40대 주부들이 3~6시 무렵에 저녁거리를 4만원정도 구입한 뒤 신용카드로 계산한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의 '2011년 유통산업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모습이 지난해 우리나라 대형마트의 가장 전형적인 소비패턴으로 나타났다. 유통산업통계는 한국체인스토협회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발간한 2011년 유통업체연감을 토대로 작성됐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4일 영천시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단위 소규모 공동체 및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특화자원(향토?문화?자연자원 등)을 활용하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경주 농협 (조합장 황도석)에서는 농기계 은행사업이 본 괘도에 오르게 되어 농가의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주 농협은 농기계 은행사업을 시작해 지난 2008년도 당초에는 중고 농기계로 임대사업을 하였으나 농가에서는 고장으로 기대만큼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2009년도를 거쳐 2010년부터는 신규 농기계로 사업이 확대되어 농가부채경감 및 농기계 구입 농가에 큰 혜택을 주고 있다.
STX 그룹은 STX유럽 자회사인 STX OSV가 레뫼이 피스커리셀스캡사로부터 극지방 어류조사선 1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74m, 폭 16m 규모다. STX OSV는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3분기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디자인 전문회사인 스킵스테크니스크사의 'ST-117' 모델이 적용된다. STX관계자는 "발주사인 레뫼이 피스커리셀스캡사가 속한 렘 그룹(Rem Group)은 다수의 해양작업지원선과 어류조사선을 발주하며 STX OSV와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가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로 서민들의 전월세 거래에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아파트만 공개되던 실거래가 정보가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공개된다. 국토부를 이를 위해 이달 중순 홈페이지 시연과 서버 테스트 등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다음달 초부터 실거래가가 홈페이지(rt.moct.go.kr)에 공개될 방침이다. 국토부는 단독-다세대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전월세가 많다며 실거래가가 공개되면 해당 지역 주택의 적정 전월세 가격 수준을 가늠해볼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토부는 2012년 3~4월부터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월세가격동향의 조사 대상지를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국 지방광역시로 확대한다. 한편 국토부가 공개한 10월 수도권 주택의 월세가격지수는 평균 104.9로 전월대비 0.3% 상승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0년 6월 지수를 100으로 기준해 월세가격 지수를 게시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호황이다.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가격이 크게 내린유럽산 자동차가 대거 국내에 들어온 데 따른 것이다. 유명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연말까지 2개월이 남은 지금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3일 지난 10월까지 수입차 판매대수는 8만7928대로 지난해 판매대수(9만562대)를 바짝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수입차 브랜드는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넘길 전망이다.
재계가 국회에 가업상속공제 제도 확대 등 감세기조 유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국회에 건의한 '기업 관련 주요 조세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가업상속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는 부의 대물림에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장수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일본, 독일, 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우리나라보다 폭넓은 세제지원을 통해 상속세 부담을 낮춰주고 있다. 일본의 경우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을 가업상속할 경우 80%를 공제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주식가액의 40%를 공제한다. 독일은 가업상속 후 5년간 지급한 임금 평균이 상속시점과 비교해 80%이상이면 85%를 공제하고, 7년간 지급한 임금 평균이 100% 이상이면 100%를 공제해 준다. 영국은 비상장주식 가업상속에 대해 고용 유지 의무 없이 상속세 전액을 경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