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국세청 안모 국장이 세무조사를 빌미로 기업체에 100억여원 어치 미술품을 강매한 것으로 보고 금명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18일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박희태 전 대표 사퇴 이후 공석인 선출직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지난 16일 김영수 당 상임전국위원이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단독 출마하는 정 의원이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
정운찬 총리 및 야당 의원의 세종시 관련 '1대 1 끝장 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조두순 사건'으로 아동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거센 가운데 한 재판부가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취지의 판결문을 내놓았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일인 18일, 조석래 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은 국회를 방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 처리를 촉구했다.
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16일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김기홍 의원 등 9명과 의회 관계자 4명으로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공기업 및 공무원들이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연속 임금 동결에 자진 협조해 준 것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 수사관들이 억대 공짜술 접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인가 하면, 현직 검사가 만취상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중태에 빠지는 등 검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최고위원들 및 지도부가 16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한 민주당의 예산 심의 거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생·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민생버스'가 16일 출정식을 가졌다.
세종시 및 4대강 예산 등의 각종 현안을 앞두고 16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이 열린 가운데 여당은 '예산 볼모의 부당함'을, 야당은 '정략적 의도가 아님'을 각각 주장하고 나섰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16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는 글로벌 시대의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관련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할 정부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16일 출범, 본격적인 '발전방안' 마련 작업에 돌입했다. 합동위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16명의 민간위원 호선으로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을 민간측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예산심의 보이콧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12일 4대강 사업의 주요 예산이 편성된 국토해양위와 예결특위의 예산심의를 거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5일 "이명박 정부의 2010년 예산안은 출발부터 불법적이고 위헌적"이라고 비난하며 "충실하고 조속한 예산 심의를 위해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세부내역부터 제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제 2차회의에 참석해 '지속성장-세계경제 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재편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는 16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될 가능성이 높다.
장윤석 의원(영주시·한나라)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15일부터 1주일 동안 폴란드와 노르웨이 방문길에 올랐다.
자유선진당은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 등을 위한 대정부 투쟁 강화 특별운동을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
국민참여당은 15일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하고 창당을 가속화했다. 국민참여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결성식을 갖고 중앙당·시도당 준비위원장 및 정책자문위원 구성을 선언한 뒤 '깨어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당의 의의를 거듭 천명하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