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한국 시장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등 10월 한 달 간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곳의 국내업체뿐 아니라 토요타의 렉서스 등 해외업체도 함께 가세하고 있다.
LG전자가 협력회사가 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춰 동반성장의 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9일 거래를 희망하는 예비 협력회사들이 기존보다 쉽고 간단하게 신규협력회사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절차와 조직을 정비해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라면 누구에게나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구본부 LG전자 부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40인치 이상 대형 TV용액정표시장치(LCD) 패널로는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47인치 Full HD급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개발한 47인치 LCD 패널은 백라이트(광원, Backlight) 역할을 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개수를 현격히 줄임으로써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선점을 위해 아직 LTE 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은 지방 소비자들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부산 서면 및 부산대 앞, 대구 동성로, 광주 금남로, 대전 은행동 및 천안시 등 4개 광역시 내 중심 상권에 위치한 1~2개 대리점을 LTE 체험 매장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9일 쾌적한 주거환경과 침구위생 등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침구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국 보육원, 양로원 등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lge.co.kr)에 '침구청소 신청사유'를 올린 당첨자를 선정해 6주간 직접 매트리스나 이불 청소를 해 줄 계획이다. LG전자의 '쿡앤클린 봉사단'이 지난 주말 첫 활동으로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서 침구청소활동을 시작했다.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100여 장의 이불을 말리고 침구 전용 청소기를 이용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이불 속 미세먼지와 머리카락을 제거했다. 또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를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침구청소기도 기증했다.
KT는 매일유업과 함께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가족 100쌍, 총 200명을 초청해 ‘토요일 오후의 태교음악회’를 지난 1일 1차로 열고, 오는 15일 2차 태교음악회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태교음악회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들의 모습.
정부가 2012년 복지예산증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확대 내용을 보면 의무지출과 자연증가분이 대부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민의 체감 복지수준은 개선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선 자유선진당 의원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2012년도 복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총 예산 73조원 중 78.4%인 57조2000억원이 국가가 재정수반 법률에 따라 지출의무를 지는 의무지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9일 본점 지하 수산식품 매장에서 제주 가파도 청정해역에서 해녀가 직접 채취한 사람 얼굴만한 특대 전복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복은 큰 것은 길이가 25cm정도, 무게도 한 마리당 700~1000g에 이를 정도로 크고 희귀한 대품이다. 가격은 100g당 3만원이다.
"백화점 영업이익의 1~2%를 양보하는 선에서 수수료 인하에 합의했으면 좋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의수수료 인하에 대해 한발 물러서 백화점 측이 주장하는 '영업이익의 1~2% 인하'선에서 합의점 도출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측의3~7%p 수수료 인하 대상이 되는 기업들에 대한구체적인 명단 제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2003년 카드 유동성 위기가 재현된다면 그 충격은 어느 정도일까. 여신금융협회는 현재 카드업계가 2003년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충분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9일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의 함정식 센터장은 "유동성위기를 가정한 시나리오 분석 결과 카드사의 자본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10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인상해 소매요금이 평균 5.3% 인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 가정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약 940원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LNG 도입 단가 인상분 등을 반영해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며 "지난 8월 기준 4조1000억원에 달하는 가스공사 미수금의 조속한 회수 필요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은 기본통신요금에 제공된 문자나 음성을 초과해 월평균 1만3246원을 추가로 더 납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혜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스마트폰 요금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50%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료 5만5000원 요금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할당된 문제메시지나 음성통화료를 초과해 통신비를 추가 납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통신사별로 SKT 올인원 5.5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36.3%, KT 아이밸류 요금제 가입자 37%, LG유플러스 OZ유플러스 요금제 43.4%가 음성요금 및 문자메시지 기본 제공량을 초과 사용해 통신비를 추가로 지급했다.
휴대폰 보편화로 공중전화 사용이 급격하게 줄면서 국민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손실 보전액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이 6일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공중전화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중전화 매출은 지난 2002년 2248억원에서 지난해 224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는 138억원까지 감소해 최근 10년 사이 매출이 10분의 1로 뚝 떨어졌다.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은 전기제품을 구매할 때 에너지 절약형으로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은 환경보호를 위해 부담금을 낼 의향이 있으며 환경 및 자연보호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통계청의 '2011년 녹색생활지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의 71.9%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 제도를 알고 있는 20세 이상 인구의 경우 그 비율이 89.3%에 달했다.
초콜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www.krispykreme.com)이 11월까지 도넛에 초콜릿 옷을 입힌 ‘초콜릿 카니발(Chocolate Karnival)’을 진행한다. 크리스피 크림의 스테디 셀러 제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기존의 하얀색 글레이즈 대신 초콜릿 글레이즈로 코팅한 ‘초콜릿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선보인 것. 초콜릿의 깊은 맛과 향을 부드러운 도넛과 함께 맛볼 수 있다. 1,300원.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초콜릿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두 종류 모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스위스 초콜릿으로 유명한 삼각형 형태의 토블론 초콜릿을 얹은 ‘토블론 도넛’도 선보인다.
면도기 브랜드 쉬크가 6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세계최초 모이스춰라이징 면도기 하이드로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드로는 면도날에 윤활액을 내장한 모이스춰라이징 젤 박스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에어콘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부품 보유기간이 2년씩 연장된다. 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 1년 내에 보철물 및 나사풀림 현상이 발생하면 병원이 무료로 재시술을 해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가전제품 등 공산품의 경우, 일부 부품만 교체하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부품이 없어 제품 자체를 폐기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품 보유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코리아 캠핑 카라반 쇼'에서 관람객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위대한 IT 혁명가' 스티브 잡스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각)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있고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다"며 "잡스는 그가 세운 회사를 두고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애플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그의 사망소식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제 전세계 IT업계의 눈길은 '천재 군주'를 잃은 '포스트 애플'에 쏠리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후계구도를 완수한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천재적 군주'를 잃은 애플이 잡스가 이어왔던 '혁신 신화'를 계속 이어갈 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새마을금고·신협 부실 우려로 예금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신협의 예·적금은 법적으로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축은행처럼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예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5000만원 이하라면 안전하다. 6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령(법 제72조, 시행령 46조)에 따라 중앙회에 마련된 예금자보호 준비금으로 1인당 5000만 원(원리금 포함)까지 보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