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서울 면적의 두 배에 달하면서도 살고 있는 사람수는 서울시민 1000만명의 1%도 안되는 9만여명이 살고 있으면서도 ‘경상도의 화와이’라고 할 정도로 별난 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1964년도 즈음에서는 대전읍에 이어 상주읍이 되었고 당시에는 25만여명의 사..
지난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5 그린바이오산업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포항 국제관 회의실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다. 해외 연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된 동시통역 부스, 빔프로젝터에 쏟아지는 PPT..
정권이 바뀔 때마다 ‘탈원전과 친원전으로 갈리면서 혼란스럽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 폐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전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 사실상 원전 외에 대안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에도 대부분 국가가..
아주 사적인 일화를 하나 말해도 될까요? 미취학연령인 손녀와 대화하는 중 ‘할머니가 너만 했을 때는’ 하는데 아이가 대뜸 받아서 ‘할머니도 나처럼 아이일 때가 있었어?’ 신기한 듯이 묻습니다. ‘그러엄’하고 웃으며 대답하지만 나도 모르게 속으로는 찔끔 눈물이 납디다..
외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에 도착 호텔에서 첫날을 보냈다. 다음날 자이승 언덕 정상을 오르니 제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승전탑이 우람하게 서있다. 그곳을 내려와 독립운동가이자 몽골의 허준이라 불리는 한국인 이태준 선생님 기념 공원을 방문했다..
국가신용등급은 한 나라의 '빚 갚을 능력'을 재는 지표다. 그 뿌리는 19세기 영국과 미국의 채권 시장에 있다. 남미 독립국들의 부도 리스크를 가늠할 기준이 필요했고 이후 제도화됐다.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975년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처음..
다음 달 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해지자 참석 정상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푸틴은 아직 불투명하다. 2025 APEC 세계정상회의 21개 국가..
신라가 삼국통일의 의지를 다지게 된 단초는 대야성전투의 패배에 있다. 약소국 신라가 고구려 백제의 공격으로 끓임없이 시달릴때 642년 백제의 대야성침공은 충격이었다. 이 전투에서 춘추는 15세에 불과한 딸 고타소와 사위 김품석을 잃고 충격에 빠진다. 단순히 가족을 ..
지금까지 미국의 스포츠는 야구, 풋볼, 농구가 주류였지 사커(축구)는 변방이었다. 그 지형을 손흥민이 바꾸고 있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하자 경기마다 티켓은 동이 나고 암표 값은 4~5배로 뛴다, 유니폼은 3년 치가 한꺼번에 예약됐지만 그 수익금은 전부 “축구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은 여러모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두 혈통'으로 불리는 김씨 왕조의 해외 명품 사랑에 대한 뒷얘기 거리도 적지 않았다. 김정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때 찬 손목 시계는 스위스 명품인 'I..
최근 청년층의 취업 한파는 과거 외환 위기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시절에 못지않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인 배수가 0.44였다. 구인 배수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므로 일자리를 구하는 100명 중 44명만 일자리를 구할..
혹시 오늘도 현관문을 나서며 복도에 있는 방화문, 그냥 열려있진 않았나요? 많은 분들이 방화문을 보며 “열려있어도 괜찮겠지” 하고 지나치곤 합니다. 그 문 하나가, 화재 시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와 내 ..
‘1년 뒤 우리는 어디로 가냐’ 검찰 조직 전체가 동요 속에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검찰청 폐지 뼈대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일선 검사뿐 아니라 검찰 수사관들 사이에서도 후일을 기약할 수 없어 우려 섞인 반응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해지고 있다. 검찰청 폐..
드디어 9월이 왔다. 9월은 기다림의 달이기도 하다. 지긋지긋한 극한 폭염이 하루빨리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오길 얼마나 염원 했던가. 그래서인지 9월이 찾아오자 ‘한시름 놓았다’라는 안도감마저 든다. 지난여름은 폭염에 시달려서인지 운신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다음달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개최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주제(theme)를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올해 APEC이 내세운 화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입니다.이는 ..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이달 22일부터 2차 지급을 앞두고 있다. 추가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소비 쿠폰은 지자체들이 아직 재원이 확보된 상태는 아니다.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이 다가오자 기초자치단체들은 재정 마련이 막막해 울상짓고 있다. 재정이 ..
일반적으로 수맥이란 지하에 고여 있거나 지속적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말한다. 지하에서 흐르는 물이 자연적으로 지표를 뚫고 올라와 흘러나오는 샘물이라든가 인간이 생활하면서 필요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뽑아 올려진 양(量)만큼 스스로 보충하여 그 공간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자연..
모두 아는 대로 부채(負債)는 빚이다. 빚은 추후 상환할 것을 약속하고 타인의 금전을 빌린 것이니 약정한 시점이 되면 돌려줘야 하고 상환 전까지는 이자도 지급해야 한다. 상환의무가 없는 투자와는 개념부터 다르다. 국가나 기업, 개인 모두 적정한 규모의 자금을 빌려와 ..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 원자 환경공단이 산업부에서 신설되는 기후에너지 환경부에 이관된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 8곳은 산업통상부에 그대로 남는다. 한국가스공사 등은 정부조직개편의 돌풍 속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모습이지만 원..
몸무게가 늘면 걱정하고, 줄면 안심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보통 건강검진에서 BMI를 보고 정상, 과체중, 비만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BMI는 키와 몸무게로만 계산하기 때문에 근육과 지방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말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