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22대 국회는 누구를 위한 국회인가. 거야 폭주가 이어지면서 국회 법사위까지 범죄 피고인 감싸기에 급급해 꼴불견이다. 이 모든 게 당 대표 비리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대표적인 것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이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
대구간송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간송미술관은 본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인데 대구시가 2016년에 간송미술관측과 대구지역 분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후 구체적 실행에 옮겨 지난 9월초에 정식으로 개관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
왕이 만든 유일한 문자홀소리 10자, 닿소리 14자의 만남백성 사랑하는 마음 오롯이 담아쉬우면서도 새로운 글자로 꿈틀거린다문화의 뿌리는 ‘음양오행’에서 찾고하늘, 땅, 사람을 모태로 글자 풀어내 철학의 날개 접고 태어난 한글 자판 입력 속도도, 유네스코에도문자 올림픽..
최후의 어둠이 내 눈을 덮을 것이다환한 대낮으로 나를 끌고 갈 것이다간절하게 바라왔던 순간이 오고내 이 영혼도 풀려 날것이다그러나, 이승의 강가에서 불타오르던기억을 남겨 둘 수 없어내 불꽃은 거역할 수 없는 법을 어기고차가운 강물을 헤엄쳐 건널 것이다사랑의 포로였던 영..
상주문화제는 상주문화원이 1966년 제1회 ‘상주문화제’ 행사를 시작해 2005년 제22회를 끝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글에서 개명 신청 과정, 개명하는 이유를 적어보았다. 나처럼 이름을 직접 짓기도 하지만 작명소 등에서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작명가들은 무엇을 중요하게 볼까.‘상겸’ ‘상경’ 중 후배가 선택한 것은?가장 중시하는 건 한자 획수다. 우리나라 공식 문자는 한글이지만 ..
의정 갈등 언제쯤 끝날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 승인이 의대생 ‘동맹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정면충돌한 가운데 이주호 장관이 조건부 휴학 승인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의대는..
세 번이나 이혼한 마거릿 미드에게기자들이 왜 또 이혼했냐고 물었다그때 그녀가 되물었다“당신들은 그것만 기억하나내가 세 번이나 뜨겁게 사랑했다는 것은묻지 않고”시 쓰는 어려움을 말한 루이스에게독자들이 왜 하필 시를 쓰냐고 물었다그때 그가 되물었다“왜 당신들은 그것들만 ..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3개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거나 새로 조성하였다. 동백공원, 평화공원, APEC 나루공원이 그것이다. ‘동백공원’은 1966년 조성되었으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군부대 초소 철거, 순환도로 정비, 주차장 조성..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하루 38명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자살률은 2년 만에 증가해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제적 어려움과 상대적 박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세..
22대 국회를 장악한 거야(巨野)가 탄핵과 특검법 놀이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계속되는 대통령과 힘겨루기에 국민은 신물이 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줄 알면서도 야당은 다수의석의 힘으로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
눈부신 문명 발달이 인류에게 이익만 제공하는 것은 아닌 듯싶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의 혁명을 불러왔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이를 통하여 더 많은 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2일 오후 첫 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라는 점을 들며 정상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증진을 강조했고, 이시바 총리도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희망했다. 이시바 총리가 내주 라오스에서 열리..
실업자 5명 중 1명은 반년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20.0%인 11만3천명에 달..
첫 국정 감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 여당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정부 여당이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정쟁 격화로 혼란이 더 심화될까 우려했다. 홍 시장은..
기다림이사 천년같제 날이 저물셰라 강바람 눈에 그리메 지며 귓불 부콰하게 망경산 오르면 잇몸 드러내고 휘모리로 감겨가는 물결아 지겹도록 정이 든 고향 찾아올 이 없는 고향문디 같아 반푼이 같아서 기다림으로 너른 강에 불씨 재우는 남녘 가시나주막이라도 차릴거나 승냥이와..
지식은 어떤 사물에 관한 명료한 의식과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판단이다. 그리고 지혜는 사물의 도리나 선악을 잘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으로 슬기 또는 두뇌라고도 한다. 원래 슬기란 사리를 바르게 판별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능력이다. 지식을 철학의 견지에서 볼..
10월의 정국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이래 가장 불안한 달이 되고 있다. 나라의 상시적 불안 요인이 되어온 북한 요인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정치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당찮은 소리로만 여겨왔던 원내 제1당 민주당의 계엄령 설과..
김천의 품격을 높이고 인구가 넘쳐나는 관광명소도시 김천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에 국보인 갈항사지 3층 석탑 반환이 중요하다.최근 국보 갈항사지 3층 석탑은 우리 김천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송언석 국회의원과 김충섭 ..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와 관련된 국내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에 중국이 조직적인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식의 댓글이라고 한다. 정치·사회적 이슈에 있어 간혹 비슷한 논란이 제기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