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실직자들에게 봄은 아직 먼 듯 하다. 작년 9월 이후 실직한 실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6개월 넘도록 재취업하지 못하는 등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한파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땅값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락폭은 2개월 연속 둔화됐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25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를 통해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한 법제화는 더 이상 유예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노조전임자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깨끗한 대한민국(clean-korea) 만들기의 일환으로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최근 경기침체의 우울한 분위기 극복 밝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전경수)는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봄철 황사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키 위해 오는 30일부터 황사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경주시는 3월 사기피해방지의 달을 맞아 25일 오전 11시 경주역과 중앙상가 및 재래시장(성동,중앙)에서 각종 사기피해 방지, 위조상품 유통근절, 서민 물가 안정를 위한 시민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25일 오후 동국대학교 기숙사생 및 교직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미국 보스톤 MIT공대 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 등 30여명이 25일 경주를 방문 찬란하게 빛났던 신라천년 문화를 둘러보고 탄성을 터뜨렸다.
경주시 외동 제네리 주민 70여명은 서라벌CC가 농노길 을 막아 농사를 짓을 수 없어 농사를 망치고 있다며 분노했다.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소장 윤종철)는 25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대상자 10명에 대해 국립공원 경주 남산 일대 포석정에서 삼릉, 전망대 까지 등산로 청소 등의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주시는 25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530여명과 6개 사업기관 대표가 모여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경찰서((서장 임주택)는, 25일 아침 경주시 성건동 소재 흥무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원, 새마을 교통봉사대원 등 40여명이 모여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횡단방법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홍보했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및 자녀들의 생활 적응력 제고와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운영중인‘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 한글·문화교실’상반기 수업이 개강돼 오는 6월 18일까지 실시한다.
공연을 위해 경주에 왔으나 임금체불로 귀국도 못한 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크라이나 서커스 공연단을 돕기 위해 지역 단체, 학교, 종교계가 나선다.
충남 아산시 현충사 경내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택과 무예를 연마하던 10만㎡ 규모의 문화재 보호구역 내 사유토지가 법원 경매로 나와 안타깝게 하고 있다. 25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산61과 산61-1, 100-1 등이 경매로 나와 30일 1차 경매가 실시된다. 경매가 실시되는 이 토지는 문화재로 지정된 현충사 경내의 이 충무공 고택 부지 3필지 7만4,711㎡와 문화재 보호구역 내 임야와 농지 4필지 등 7건 9만8,000여㎡다. 이 토지는 충무공 15대 후손 종부(宗婦)인 A씨의 사유지며 경매 청구권자는 B씨(70)로 청구금액은 7억원이다.
제 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한 한국 야구 대표단이 오는 26일 청와대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이동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을 한 김인식 감독 등 대표단을 26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이갑석 교수팀이 동작구보건소와 관내 어린이집 113곳의 영유아 3,63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자녀이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일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맺어준 '인연의 끈'은 검거과정 만큼이나 길고 질겼다. 1999년 7월16일 전남 순천에서 신창원이 붙잡히던 날. 현장을 지휘하던 수사과장과 제보자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진희(57) 총경과 신창원 은신처를 제보한 공로로 특채돼 같은 경찰서 형사과에 근무중인 김영군(38) 경장. 두사람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직장 내 성차별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 47.1%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녀고용평등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7.1%가 '직장 내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48.6%였다.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여성(57.2%)이 남성보다 더 많았고, 여성의 34.1%는 남녀 차별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규명하는 단초가 되고 있는 '수첩'을 작성한 여비서 L씨가 검찰에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25일 "(수첩을 작성한) 여비서가 통화가 안 되고… 언론에 너무 크게 부각이 돼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10여년 간 박 회장의 비서로 근무한 30대 초반의 L씨는, 현재는 박 회장이 '헐값'에 매입한 '휴켐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