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제67주년 광복절로 우리나라의 옛 명칭인 조선이 일본에게 강제 병합되어 식민통치를 받았던 것에서 벗어나 나라와 주권을 되찾는 등 해방을 기념하는 날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며, 조국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엄숙한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은 가정집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광복절의 참뜻을 되새겨야 할 것이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독립운동의 산교육장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있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아우내 장터 또는 독립기념관 등을 한번쯤 찾는 것도 좋을 듯싶다. 태극기의 유래는 1882년 수신사 박영효가 고종황제의 칙명으로 최초 제작되어 사용하였다고 하며, 모형을 보면 흰색바탕에 태극문양을 중심으로 4괘가 그려져 있는데, 흰색은 순수와 평화, 태극의 빨강색은 존귀, 파랑색은 희망, 4괘는 건(하늘), 곤(땅), 감(달과 물,) 리(해와 불)의 뜻으로 온 우주와 한민족의 이상을 상징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천혜의 자연조건인 화려한 산수와 청정지역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어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려진 진상미가 많았다. 그중에서 쌀, 누에, 곶감으로 대표되는 상주 '삼백미', 예천 '용궁진상미', 안동 '와룡쌀' 등이 오랫동안 명성 있는 지역특산미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이와 같이 쌀 생산의 역사성과 좋은 자연환경 등 맛좋은 쌀을 생산할 여건이 충분한데도 경북 쌀은 전국 쌀 시장에서 고품질 브랜드로 평가받지 못하고 중저가 쌀로 거래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대구, 경북지역에 쌀 브랜드가 170여개가 난립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명성 있는 브랜드는 과연 몇 개나 있을까 의심스럽다. 그 원인은 쌀 생산주체가 브랜드를 만들기만 했지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2012년 흑룡의 한해도 반환점을 지나갔고 어김없이 8월이 되었다. 8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8?15 광복절이다. 광복(光復)이란‘빛을 되찾다’는 뜻으로서 일제 강점으로 36년간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한국이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이 날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독립기념관의 경축식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기념 행사를 거행한다. 전국의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권장하고, 정부는 저녁에 외교사절 등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푼다. 기념식에서는 정인보가 작사하고, 윤용하가 작곡한〈광복절의 노래〉가 연주된다. 광복회원 및 그 가족에 대한 우대조치로 8월 14~16일까지 전국의 철도·시내버스 및 수도권 지하철을 무임승차하게 하고, 고궁 및 공원도 무료입장하도록 한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갖은 외침에도 반만년이 넘는 유구한 시간동안 국가의 자주성과 민족의 단일성을 지켜온 우수하며 저력 있는 민족이다. 또한 1998년 IMF 경제위기 시절에 금모기 운동으로 단시간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어려운 때일수록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저력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도 북한 핵문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유럽 발 재정위기로 초래된 국내 경제 불안 가중,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휴가철이 시작되고 야외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면 안전사고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익숙지 않은 곳에서의 사고는 사람을 더 당황하게 한다. 위급한 상황일수록 응급처치가 중요한 법.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처치요령을 충분히 익히고 가도록 하자. 휴가지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별 안전사고 응급처치요령은 다음과 같다. 뜨거운 태양아래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생길 경우, 일단 가장 서늘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벗겨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 젖은 수건이나 시트로 환자를 덮고 바람을 불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알코올을 뿌려 열을 식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체온을 갑작스럽게 떨어뜨려 오히려 더 많은 열을 초래하게 되니 삼가야 한다. 얼음물 또한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 활동 중 깊은 상처가 났다면 일단 상처부위에 어떤 색의 피가 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피 색깔이 검붉고 출혈부위를 압박했을 때 피가 쉽게 멎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의 피가 뿜어져 나온다면 동맥이 손상된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가능한 한 상처부위를 높게 하고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상처부위에 대고 지혈을 하면서 그보다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단단히 묶어준다.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기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영국의 산업혁명(18-19세기) 이후 미국, 독일 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촌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에너지를 경쟁적으로 소모를 하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그 대가로서 기상이변 등의 지구 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크게 부각되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전체 소비량의 97%를 해외로 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가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원유 수입으로만 1,000억 달러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묘한 대조를 이룬다. 설상가상으로 올 상반기 국내 무역수지 흑자폭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 지표 악화를 걱정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2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2,753억 8,000만 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2,646억 4,000만 달러, 이에 무역수지는 107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것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된다. 돌이켜 보면, 가난의 대명사로 불리던 보릿고개를 매년 힘들게 넘기느라 정신이 없던 60년대를 정점으로 70년대부터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던 우리나라는 부지런함, 높은 교육열, 끈기있는 뚝심 그리고 열정만으로 똘똘 뭉쳐 경제와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심폐소생술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을 때에는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치료기술”로 정의 되었으나 점차 심정지환자의 치료방법이 발달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의미하는 용어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방법을 의미이다. 심폐정지로 의해 심장이 멎게 되면 당연히 우리 몸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중단되고, 결과적으로 온몸이 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고 점차 죽어가게 된다. 그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뇌와 심장이다. 특히 뇌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혈액공급이 되지 않으면 손상받기 시작한다. 보통 4~5분 정도 지나면 손상을 받기 시작하고 10여분이 경과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서 '뇌사(Brain death)'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지 안 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조항의 강화로 경북에서도 관련 조례인 「경상북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 조례」가 서울, 대전 에 이어 제정, 공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화재에 무방비였던 일반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고 주택에 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지원이 강화되어 주택화재피해 경감이 예상된다. 실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주택 소방시설 설치 의무조항으로 주택 화재사망자를 30%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의 화재사례를 보더라도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사람들이 미리 대피하거나 주택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여 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종종 있다. 최근 3년간 전국 주택화재 32,921건을 살펴보면 인명피해 602명 사망 그리고 2,30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음에도 사람들은 그 위험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제도적으로도 주택소방시설 설치 근거가 마련되었으므로 더 이상 설치를 미루지 말았으면 한다. 신규주택의 경우 소화기는 층별 또는 세대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방과 거실마다 설치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는 2017년 2월 5일부터 적용된다.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제도는 유류에 부과되는 목적세(교통에너지 환경세, 주행세, 교육세, 개별소비세) 및 부가가치세를 전액 감면해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제도로서 1986년도부터 시행, 8차례 연장해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련규정으로는 조세특례법 제106조의 2항에 면세유 공급기한, 대상자, 신고의무, 구입카드, 관리기관을 명시하고,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에 대하여는 특례규정(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있다. 면세유류 공급대상자(농림특례규정)란 작물재배업, 축산업 및 농산물 건조장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농업기계보유현황과 영농사실을 면세유류관리기관에 신고하고 면세유류 관리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개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영농회사법인, 조합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 과 중앙회로 하고 있으며, 면세유류 관리기관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이고, 개인은 2011년 7월1일부터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자(농산물 건조장업에 종사하는 자는 제외) 로 한정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가 2003년까지는 농업인에게 유류구입권을 발급했으나 유류 과다사용 및 부정사용이 빈발해 2004년도에는 농가별 배정양식으로 전환했으며, 2007년도에는 등록된 농기계를 매 2년마다 재신고 받아 일제정비 했고, 2008년도에는 면세유 판매업소지정제 및 관할구역에서만 구매 가능토록 했으며, 2010년도에는 신규난방기에 시간계측기 부착 의무화 및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규정했으며, 2012년도에는 화물차량(1톤미만) 등 기종확대에 따른 면세유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인류는 물과 함께 시작하였고, 모든 생명체가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 한다. 물과 함께한 인류는 진화하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물이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 저장 시설들을 발전시켜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삼한시대부터 제천의 의림지, 김제의 벽골제, 상주의 공검지 등을 축조하여 관개용수로 사용해 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홍수기(6월~9월)에 강우가 집중되고, 홍수기 외의 계절에는 강우량이 부족하여 많은 지역에서 물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옛부터 크고 작은 댐, 저수지 등 많은 수리시설을 만들어 사용해 왔으며, 근세에는 산업화와 인구증가에 의한 물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소양강댐을 비롯한 안동댐, 대청댐 등 대규모 다목적댐을 40여년 전부터 건설하게 되었다. 수계별로 건설된 이러한 대규모 다목적댐 덕분에 큰 틀의 물문제는 해결 되었으나,기존 댐의 수혜지역이 아닌 지역의 물문제는 여전해 현재도 여러 중소규모 댐들이 건설·계획 중에 있다. 그중 경북 중부지역인 군위·의성·칠곡지역의 장래 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한 물그릇이 군위댐이다. 현재 운영 1년차인 군위댐은 환경적 측면에서 그동안의 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단장하였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사회양극화, 저 출산 및 고령화,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각종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욕구들이 다양해지면서 국가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부문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민간부문의 대표적인 복지공급 주체인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의식 확대와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의 한 형태로서 재정적 지원(현금기부)과 비재정적지원(현물기부, 봉사활동)등 다양한 기업의 자산과 핵심역량을 사회에 투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참여 및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회공헌활동이 점차적으로 활성화되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농어업·농어촌 및 지역현장의 최 일선기관으로서 건전한 경영활동으로 농어촌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농어촌과 소외받는 이웃의 삶의 복지를 넓히고 함께하고자 하는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즐거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고유가로 인해 기름값이 저렴한 셀프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저렴한 셀프주유소는 주유원이 서비스하는 일반주유소와는 달리 주유부터 카드결제까지 소비자 스스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번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계속해서 셀프주유소를 찾게 된다. 하지만 소비자의 가계에 도움을 주는 셀프주유소를 주의해서 이용하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최근 3월 부산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주유기를 뽑지 않은 채 차를 출발해 화재가 발생하여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알뜰한 소비를 하려고 한 운전자는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당한 경우이다. 주의하지 않으면, 누구나 이러한 실수를 할 수 있다. 셀프주유 시에는 운전자가 주유원임으로 주유소 이용 시 행동 하나 하나 각별히 주의해야만 한다.
지난해 보다 열흘이상 빨리 폭염주의보·경보가 내려졌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잠깐의 방심으로 귀중한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는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사고의 주요원인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데에서 발생했다. 또한, 사고 장소를 살펴보면 해수욕장보다는 하천·계곡에서 주로 발생했고, 주말 및 오후시간대(12~18시)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필수조건은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계곡의 경우 장마철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갑자기 폭우로 쏟아져 침수 및 범람할 경우 급류에 휩쓸려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을 미리 확인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평소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익혀둔다면 만일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의학전문지에 의하면 사회 환경상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요인 즉 과로·스트레스·고혈압·동맥경화 등이 상존함으로써 매년 2만명이상의 심장병 환자가 발생하며 그 숫자 또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1백50만명중 약 17%가 고협압, 당뇨, 심장병 환자였다는 사실은 응급처치법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 의한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심폐소생술등) 실적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CPR :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주어 세포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로써 이것은 의사로부터 전문 의료행위를 받기전 실시하는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올해같이 혹서기 냉방기는 사용 전 미리 점검해 둘 필요가 있는데 사용방법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S전자, YTN, 한전 등의 자료에 의하면 에어컨은 먼저 실외기 근처의 장애물이 있으면 냉방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치워야 하며 리모컨 커버를 열어서 건전지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건전지 누액 시에는 건전지를 교환하고 배수호스는 배수구 높이보다 낮게 설치하여 물이 잘빠지게 하되 이때 호스는 꺽여지지 않도록 펴고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효과가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필터는 진공청소기나 솔 등을 이용하되 비벼 빨지 말고 건조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여 반듯이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운전이 되지 않을 시는 전원코드의 연결이 안 되었거나 종료예약으로 되었는지 확인 후 만약 가동이 안 된다면 전원플러그를 뽑은 뒤 3분정도 있다가 다시 꽂아보는 상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냄새가 날 때는 벽이나 가구 등 실내에 베어있는 냄새가 에어컨 가동시 스며나올 수 있으므로 환기를 해주고 필터가 지저분한지 확인이 필요한데 에어컨을 처음 운전시 3분정도 지나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창문이 열렸거나 햇빛이 쬐지 않은지 혹은 필터가 먼지 등으로 막혀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냉방 시에는 설정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반듯이 낮아야 하며 실내온도는 26도-28도가 적정온도다.
세상 살기가 어렵고 힘든 탓인지 사회 구석구석에는 불신과 갈등이 늘 함께한다. 도대체 정부를 믿을 수가 없고, 정치인을 믿을 수 없으며 경제도 신의를 잃고 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되어 터지는 뉴스마다 사기 사건과 고발사건이다. 그래서 인간사회를 믿지 못해서 종교를 갖고 신앙심으로 살기를 원했지만 그 곳도 역시 마찬가지라 한다. 그러면 무엇을 믿고, 누구를 믿어야 하는 지에 대한 대답은 없고 서로를 불신하는 경향만 늘고 있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 첫째는 가족이요, 그 다음은 친구, 동료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가 있다. 조그마한 가시가 몸에 통증을 주듯이 사소한 일로 큰사고가 일어나고, 점차 갈등이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다. 말이 갈등이 되고 사고의 불씨가 된다. 정부나 사회단체 또는 정치인들 사이에 국민통합이니 사회통합이니 하면서도 사회 구성원 간에 공존을 위한 노력이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한국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공존(共存)이 선진화를 위한 필수적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사이에 인식도 부족하고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 공존은 함께 존재하며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사상적으로 차이가 생겨서 보수정권·진보정권 하면서 이분법적 사고에 의해서 국민분열이 생기게 된 것이다.
어제 낮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오후 2시쯤 소방서 앞 인도 상에 갑자기 길 가던 한 시민이 쓰러졌다. 다행히 소방서에서 바로 보고 구급출동하여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지구기후의 자연변동이 겹쳐 올 여름에도 3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되는 것이다. 이 같은 폭염 속에서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일사병 및 열사병 등의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열사병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벌이 빠르게 번식하고있으며,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말벌들의 주택가의 처마나 창틀에 벌집을 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고령소방서는 말벌과의 전쟁을 실시하고있으며,지난해 무더위로인해 주택가 말벌 출몰이 급증해 신고만도 월평균 100여건 이상에 달하고 실제 벌집제거 구조건수는 지난해 7월~9월까지 300여건의 출동건수를 보였다. 말벌의 활동은 기온과 연관이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활동이 왕성해지고 덩달아 말벌들의 습격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올해는 폭염까지 더해 더욱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벌은 꿀벌보다 몸집이 커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말벌의 경우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말벌이 한번 쏘는 독의 양은 일반벌의 15배에 달하고, 꿀벌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동양사람으로서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앞서서 한국을 찬양하는 시를 썼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절에/빛나는 등불의 하나였던 한국/ 그 등화,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그의 저서 ‘25시에서 영원의 시간으로’에 “한국은 내가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중국과 일본 사이에 놓인 극동아시아의 하나의 한반도이다. 그러나 평면구형도(平面球形圖)를 놓고 볼때 그것은 반도가 아니다. 한국은 아시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하느님은 그 자리에 한국이라는 귀고리를 달아 놓은 것이다. 한국은 보석처럼 정교하게 깎여지고 만들어지고 가꾸어진 것이다. 그 해안은 레이스로 되어 있다. 칠보로 되어 있다. 그것은 정말로 자수이다. 오직, 보석만이 그러한 식으로 재단된다”고 한 것이다. 양주동 국문학자도 “작으나마 힘찬, 무엇을 잡으려는 그들의 손아귀, 해죽해죽 웃는 입술, 기쁨에 넘치는 또렷한 눈동자, 아아 조선의 대동맥, 도선의 폐(肺)는 아기야! 너에게만 있도다”고 그의 저서 ‘조선의 맥락’에서 밝혔다.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한다. 잘 살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이면 누구나 갖는 공통 목포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잘 살려면 사람들은 우선 돈이 많아야 하고, 또 권세나 지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돈이 많아야 한다면 얼마를 가지면 만족할까?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방송통신공사 사장을 했던 최시중이란 사람의 재산은 1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 그가 몇 억원에 눈이 어두어 지금 구속 수감 중에 있고, 이상득 전의원도 며칠 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였다. 이상득 전 의원이 누구인가? 그는 6선의 국회의원이자 대통령의 친형으로서, 현 정권 실세 중에 실세가 아니었던가? 그만하면 부귀영화를 한 몸에 누린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인데, 몇 억원을 집어 삼켰다가 쇠고랑을 차게 된 것이다. 또 우리나라 최고 갑부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유산 문제로 형제간에 법정다툼을 벌리고 있다. 옛 말에 아흔 아홉 섬 가진 부자가 머슴 세금 한 섬 뺏어서 100석을 채운다는 말이 있듯이, 100석 하는 사람은 천석꾼이 되고 싶고, 천석꾼은 만석꾼이 되려고 욕심을 부린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끝을 모르고 치닫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사연들이 신문·방송을 통해 심심찮게 들려온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로만 17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월에만 56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고 음주 후 수영, 수영미숙 및 개인부주위로 인해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몇 가지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첫째, 물놀이에 앞서 준비운동은 반드시 실시하고, 심장마비 또는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체를 수온에 적응시킨 후 입수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은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예상치 못한 돌출행동을 하기 쉬워 물놀이 장소에 둔 채 아이들 곁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철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