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의 전 매장을 국산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밝히게 된다. 디스플레이 벤처업체 에스엘디는 미국 맥도날드와 5년 간 5200억원 규모의 LED 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전역에 있는 2만8000여 맥도날드 매장의 실내와 주차장 조명을 LED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계약이다.
국세청이 스타타워 매각과 관련해 론스타 펀드에게 부과한 세금 중 소득세 과세는 부당하지만 법인세 과세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김종필)는 론스타 펀드Ⅲ(US) L.P(Limited Partner)와 론스타 펀드Ⅲ(버뮤다) L.P가 "역삼세무서가 부과한 양도소득세 1,000억여 원을 취소하라"며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자원개발업체인 옵티머스가 외국 업체들을 물리치고 동티모르의 유전개발 지원 항만시설 사업을 따냈다. 자원개발 인프라 전문기업인 옵티머스는 호주의 유전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사(社)등 글로벌 기업들을 물리치고 동티모르 유전개발 지원 복합항만시설(Supply Base)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환율급등에 따른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폭등시, 환차손을 분산 반영토록 해 가격 상승 요인을 억제키로 했다. 또, LPG저장시설 보유의무 등의 LPG 수입업 진입장벽도 대폭 완화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LPG가격인하를 위한 경쟁촉진방안'을 발표하고 올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율하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3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1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1.8% 하락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관련 업종별 단체가 국내에서 열리는 '2009 서울기프트쇼' 등 11개 전시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전문전시회 개최를 활성화해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은 전시장 임차료, 홍보비, 부스설치비 중심으로 4억3000만원(전시회당 약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중으로 12월 결산법인 34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이달 12월 결산법인 34사, 다음달 중에는 126사가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주 해외 주식형펀드가 2.24% 상승한 가운데 러시아펀드와 인도펀드 수익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러시아 주식펀드는 러시아 정부의 금융기관 지원 결정과 금속 및 광산주 강세 영향으로 14.37% 급등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달 6일 신년사에서 강조한 '자신감'이 올해 현대그룹의 경영 키워드로 확정됐다. 현대그룹은 15일 각 계열사별 신입사원 연수 및 워크숍 등에서 자신감을 강조하는 '자신감 캠페인'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32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5,21,33,4,36,2'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번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한 대한상의)가 오는 23일 '불황기 내수 진작을 위한 유통 대토론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주요 유통 및 제조업체 CEO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마음이 젊은 사람들이 타는 차-쏘울'이란 주제로 이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들에게 쏘울을 선보이고, 신세대들에게 어울리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산이력제 도입으로 신뢰도를 한층 높인 돼지고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지난해 12월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돼지고기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 돼지고기 신장율은 10.6%인데 반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산소포장법) 돼지고기’는 118.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과 무선인터넷 등 이동통신 기지국에 사용되는 전력증폭기의 차세대 기술을 포스텍 연구팀이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포스텍(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장헌(28), 문정환씨(25)로 새로운 형태의 포화 전력증폭기를 개발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가 발간하는 '마이크로웨이브 매거진'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의 2009년 크루주선 유치에 첫 주자인 미국 크루즈선사 아자마라 크루즈사(Azamara Cruises)의 아자마라 퀘스트호(Azamara Quest, 30,227톤)가 637명의 승객을 태우고 12일 입항했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약칭이 '자본시장법'으로 통일 사용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시장에서 '자통법'이라 불리는 이 법률의 명칭을 자본시장법으로 통일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위해 국토부가 조속히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오전 기획재정부 및 국토부,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모여 부동산시장점검회의를 열어, 부동산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3대 정책과제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달 임시국회에서 주택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 현상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올해 국내기업들이 약 30% 가량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0.50%포인트 내린 2.00%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통화정책이 통화량에서 기준금리로 바뀐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를 찾은 수많은 구직자 및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취업지원상담과 실업급여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