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시대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항상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상 손실을 입을 가능성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국내 쿠팡해킹사태는 드러난 내용만 해도 쿠팡 고객 3370만 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일부 주문내역까지 유출..
자유대한민국의 애국 국민 여러분!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연대 세력,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 탄핵 찬성 세력들은 여전히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사과와 반성을 강요하고..
사람의 심장을 염통(소금통)이라고 한다. “심장암”은 없다. 아마 소금 덕인 것 같다. 소금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암염 또는 정제염과 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 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
금성천 갈대밭에 노을이 타면강물도 그리움에 목이 메인 듯휴전선 아픈 사연 피멍이 되어천리길 굽이마다 흐느껴 예누나백암산 별빛 속에 풀벌레 울면 산화한 님과 엮던 덧없는 세월소박한 산 목련은 차마 못잊어은하수 쪽배 타고 노저어 예누나.이 시는 '비목'을 작사한 한명희..
잠이 들면 뇌는 조용해질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뇌는 깨어 있을 때 쌓인 피로와 노폐물을 치우고, 기억을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합니다. 최근 하버드대와 MIT 연구팀은 ‘EEG-PET-MRI’라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잠들 때 뇌 속에서 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죠?”라는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얼마 전 회사 동료의 집들이에 다녀왔는데, 셋째를 가졌다는 소식에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던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2025년 10월, 우리 회사 ㈜남경엔지..
큰길에서 골목으로 접어드는 순간, 우산 끝에서 흘러내린 작은 빗방울이 손등을 적셨고, 빗방울 촉감이 오래된 기억을 불러냈다. 몇 해 전, 회의실 창가에 앉아 멍하니 노트북을 바라보던 동료 얼굴이었다. 그는 누구보다 밝고 성실했지만, 그날은 이상하게 침묵 속에 가라앉..
한문하면 떠오르는게 천자문이요 천자문하면 한석봉이다. 천자문은 천지현황으로 시작해 언재호야로 끝나는 4언절구 250구절로 된 책으로 천자를 중복글자 없이 절묘하게 짜맞추어 놓은 대서사시다. 우리에게 한석봉과 천자문은 1869년 이원명의 동야휘집이라는 야담집에 실린 ..
2025년 10월, 경주는 세계무대에 우뚝 섰다.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대 주요 호텔은 각국 정상들의 숙소로 지정되었고, 수개월에 걸친 리모델링과 환경 개선이 이어졌다. 이 변화는 단순히 숙박시설의 개보수를 넘어, 한 도시가 세계에 자신을 ..
필자가 사는 아파트 정원엔 갖가지 정원수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이곳엔 매화나무를 비롯, 벚나무, 감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아파트 거실에 앉아서 하릴없이 이 나무들을 바라보노라면 삶의 무게로부터 잠시 해방되는 기분이다. 특히 가을철만 돌아오면 눈이 ..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로서, 그리고 오랫동안 아동과 가족을 위한 일을 해온 사람으로서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 지난 6년 동안 수많은 아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빠의 육아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장사나 조상의 묘소 이장 그리고 개사초(改莎草)와 석물을 할 때 택일을 매우 중요시 하였다. 이것은 그날의 일진에 따라 가운(家運)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고 이것이 지상에 비추어 우주 만물의 생성과 소..
2025년 가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외교 무대를 넘어섰다.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상징적 순간이자, 대한민국 문화유산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잠은 마법입니다. 눈을 감으면 하루가 조용히 저물어갑니다. 몸은 느슨해지고 머릿속은 고요해집니다. 그런데 이 마법이 매일 흐릿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하루도 버거운데, 뇌가 천천히 무너진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낮에 걷던 길이 낯설고, 늘 쓰던 말이 떠오르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막바지를 앞두고 있다. 제법 추워진 날씨에 겨울옷을 찾을 시기가 되면 산림사업도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로 분주해진다. 각 사업을 맡은 감독공무원들은 사업이 당초 계획공정률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지형지물 등의 변수로 인해사업에 차질이 있지는..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 1833~1896)은 어린 시절부터 폭약에 관심이 많아서, 깡통에 흑색화약을 채워 넣고 터트려서 대폭발을 일으키고 온 동네를 난리 나게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집을 날려버릴 정도로 큰 폭발을 일으켰으며, 노벨도 크게 다쳐서 몸이 ..
서리 맞아 시들고 색이 거멓게 바랜 화단의 한해살이 화초를 정리했습니다. 꽃집 앞에 내놓은 하얀색, 노란색, 붉은 빛의 꽃에 홀리어 사다 화단에 심은 것이 그저께 같은데, 곱던 색을 잃고 그저 시커멓게 색이 바랜 풀 더미가 돼 버린 것들을 잘라냅니다. 마른 페퍼민..
오늘날 잘못 쓰여지고 있는 대표적인 어휘가 조삼모사다.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라는 조삼모사는 장자의 제물편에 나오는 말이다. 고정된 시각이 아니라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는 장자의 가르침이다. 송나라 저공이 자신이 키우는 원숭이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주고 ..
금관(金冠)은 예전에 주로 임금이 쓰던 황금으로 만든 관이다. 신라 금관이 아름답고 값진 것은 장신구에 내재한 의미 때문이 아닐까. 장신구는 세움 장식, 달개와 곡옥, 관 드리개, 새 장식과 조익형 관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움 장식은 나무 모양을 간략하게 표현..
해마다 새해가 돌아오면 한해 운수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일명 영발(신기)을 잘 발휘한다고 소문난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아다니곤 한다. 필자도 영발 높다는 점집을 찾은 적이 있다. 학창시절 진로 문제로 고민 할 때다. 어머니 손에 억지로 이끌려서 용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