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11년 귀속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연말정산 2011’ 앱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말정산 앱은 지난해 다운로드 횟수만 약 68만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으로 올해 바뀐 세법내용을 적용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소스류, 탁주, 소주, 추잉껌, 잼류, 양조간장, 토마토케첩, 조제커피에도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 사용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는 20일 지하철 대곡역에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은 생명산업 국민건강 우리 쌀로 지키자’ 라는 슬로건으로 쌀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금호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주의정)에서는 지난 19일 금호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정기택 영천시의회 의장, 우은복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20일 시장 조사기관 AC닐슨이 지난 8~9월 컵 커피의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컵커피 '바리스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 판매수량 및 금액에서 모두 스타벅스 컵 커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최근 컵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 39.7%로 남양유업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컵 커피 부문에서 자사가 1위로 올라선 것은 2007년 이래 4년만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년 역사의 국내 최초 컵 커피인 카페라떼’의 혁신적이고 젊은 감각의 제품 리뉴얼, 그리고 가수 임재범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바리스타’의 제품 전문성과 맛의 퀄리티 등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 회장은 20일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 협력 사업을 열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 타계 당시 각각 조문단과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이 민간 조문단으로 방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무빙 청소기 ‘로보싸이킹’의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청소기에 로봇청소기 기술을 접목한 ‘로보싸이킹’은 청소기 본체를 끌지 않아도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스스로 따라다니는 ‘팔로우미(FOLLOW ME)’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지난 9월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내년 초부터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러시아 등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영상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작품을 ‘로보싸이킹’의 내년 해외마케팅활동 콘텐츠로 활용한다.
앞으로는 정기 예·적금을 중도 해지해도 만기이자율의 최대 50%까지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1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 예·적금의 중도해지 및 만기 후 이율 지급체계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정기 예·적금을 중도에 해지하면 만기기본이율과 무관하게 해지경과기간별로 0.1%~1.0%의 이자만 받았지만, 이제는 최소 0.1%~만기기본이율의 5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경과기간별로는 ▲1개월 미만 0.1%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은 만기기본이율X50%X경과월수/계약월수(최저금리 0.5%) ▲3개월 이상 만기는 기본이율X50%X경과월수/계약월수(최저금리1.0%)가 적용된다.
포스코의 에너지자회사인 포스코파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ECN(The Energy research Centre of the Nethelands)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CN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에너지관련 정부연구기관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기업들에게 기술이전 및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ECN과 풍력, 바이오매스 연료화, 석탄가스화 및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단계별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2013년까지 제주도에 건설할 해상풍력단지에 ECN의 첨단기술을 적용함은 물론 향후 확대해나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에 대해서도 ECN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한 오일메이저로부터 총 1조원(미화 9억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 동남쪽 해상가스전에 설치될 가스 플랫폼 2기와 거주구 등 총중량 1만6000톤 규모의 각종 해양설비를 제작하게 된다. 이들 설비는 하루 1억2000만ft3(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모아 압축하고 3억ft3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설계, 구매,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맡는 일괄도급방식(EPIC) 방식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설비를 울산 공장과 나이지리아 현지공장에서 제작해, 2014년 하반기 나이지리아 해상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현대그룹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금강산·개성 관광과 개성공단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북한 정세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9일 "장경작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은 점심 식사 등 일단 정해진 일정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올 것으로 안다"며 "북한의 정세 변화에 따른 사업의 향배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선 '현대금강호'를 띄우면서 금강산 관광을 시작했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 이후 3년간 사업이 중단된 이후 대북사업은 좌초된 상황이다.
지난달 산업용 전기 판매량이 14개월 만에 5%대로 둔화됐다. 이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전업종에서 수출 상승세가 둔화돼 전력수요 상승세가 한 폭 꺽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368억8000만kWh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 전력은 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7%를 차지하는 211억kWh로 전년 동월대비 5.2% 상승했다. 산업용 전력 증가율이 5%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LG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00억원을 쾌척했다. LG는 19일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LG는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LG전자, LG화학 등 LG계열사 임직원 1만 2000명이 참가하는 14억원 규모의 연말 이웃사랑 활동 30여 가지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 특히 LG 계열사 임직원들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소외이웃 생필품전달 △이주여성 고향에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다문화 세대 고향에 정 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석유화학 업계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원유 도입 단가 상승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19일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불안감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원유를 수입할 때 드는 비용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 석유화학 단지는 현재 '가급 보안시설'로 지정돼 있다"며 "이미 충분한 보안 시설과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추가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지점에 '2012 K7 출시기념-빛과 선의 조화 포토 콘테스트' 당선작 12점을 전시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사진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각 지점에 비치 된 디지털 사이니지 ‘기아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서 볼 수 있으며 서울 압구정지점을 비롯해 인천 인천지점, 부산 대연지점, 광주 서광주지점, 제주 동제주지점 등 지역별 주요 지점 19곳에 사진 원본이 전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의 디자인 테마인 빛과 선의 조화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기아차 지점에 전시해 지점을 차량 구매 상담뿐만 아니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전철의 품질을 조기에 현대차처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현대로템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품질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현대로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이에 따라 KTX-산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현대차 그룹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R&D 및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연구 품질 담당 인력을 대규모로 증원하고 고속전철의 품질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KTX-산천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브라질 등 해외 진출에 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현대로템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고속전철 품질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다음으로 국내 3대 주식갑부로 등장됐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보유주식 평가액이 연초 2조1688억원에서 2조 8516억원으로 6828억원이 불어나면서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31.88%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초 15만1000원이던 글로비스 주가가 지난 15일 종가 기준 20만1000원으로 33.1% 상승했다. 여전히 1대 주식부호로 꼽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초 9조2769억원을 지니고 있었으나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주가가 올해 19% 가량 떨어져 보유주식 평가액이 8조6864억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10월말 출시돼 돌풍을 일으킨 이마트 LED TV와 같은 크기와 가격인 32형, 49만9000원으로 사양을 보다 업그레이드했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오는 21일부터 국내 종합가전회사인 ㈜ 모뉴엘과 제휴해 통큰 TV 2탄으로 32형(80㎝) LED TV를 전국 87개점에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통큰TV는 삼성, LG 브랜드의 TV제품이 32형 8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반값TV'인 셈이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연체이자율을 최고 5%포인트까지 내리기로 했다. 신용위험이 없는 예금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가산 금리를 0.3%포인트까지 떨어뜨린다. 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정액연체율 제도도 완전 폐지된다. 10년 만에 은행 연체이자율 부과체계가 전면 조정되는 셈이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조치가 내년 경기악화에 따른 가계부채 부실 위험을 대비하고 서민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한국제품안전학회(회장 김경환)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1제품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제품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