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의 열기가 절정을 치닫고 있는 시기에 민주당이 대장동개발 비리 의혹 등 이재명대통령 관련 사건의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로 논란이 일면서 선거국면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특검이 대상으로 하는 사건 가운데는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확정이 된 사건도 포함..
삼성전자 노조가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며 이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로는 300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 요구대로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
약국이나 온라인 쇼핑몰을 보면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단어를 쉽게 만납니다. 장에 좋다, 혈당에 좋다, 면역에 좋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누군가는 효과를 보고, 누군가는 별 변화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같은 균을 먹었는데, 왜 결과가 이렇게 다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권 선거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돈으로 권력을 잡으려는 이전투구 속에서 지역 사회에 감춰져 있던 비리 구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공천 불공정은 고질적인 병폐로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하늘을 찌른다. 선거철마다 공..
100세 시대란 말이 유행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웰다잉'(well-dying)이 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김 할머니 존엄사 소송 논란'을 계기로 약 10년 만에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에선 혼선과 허점이 많다...
6·3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광역 시도지사, 시장 군수, 광역·기초의원, 시도교육감 출마자들이 공약들을 남발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 인구 감소에 따른 정책과 비전 제시가 아예 없거나 허술하기 짝이 없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
6·3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머지않아 전국 요지마다 선거 현수막들이 숲을 이루게 된다. 선거철마다 홍보용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내걸리며 '현수막 공해'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와 벌써부터 현수막 피로감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
치료는 되었지만, 삶은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나는 이 질문 앞에 자주 멈추곤 했다. 증상은 분명히 호전되고 있었다. 불안은 줄고, 우울은 완화되고, 잠도 돌아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 변화가 곧 삶의 회복을 의미하지..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 그러나 오늘의 경북교육 현실은 차갑다. 아이들이 북적여야 할 교실은 비어가고, 학교의 종소리는 곳곳에서 멈추고 있다. 통계는 우리가 마주한 위기가 단순한 우려를 넘어선 '생존의 문제'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1년 사이 경북에서만 35..
'내가 살아보니까' 이 시제는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이었던 친구가 보내온 것으로, 24년간 모교인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9년 만 56세로 세상을 떠난 장영희 박사가 병상에서 쓴 그의 마지막 저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한 구절이다. ..
부산광역시 진구 양정동에 가면 조선 8대 명당으로 알려진 동래정씨 시조 정문도의 묘가 있다. 조선의 8대 명당이란 풍수가들마다의 순위가 다르다 보니 꼭 8대 순번 안에 든다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풍수적 길지 중 1곳이라고 보면 된다. 옛날부터 동래정씨는 명당..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이다. 이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공기관에 주는 최고 선물이다. 2년 연속 큰상은 대한민국 에너지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노력해온 전 임직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김회천 ..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의 공습이 전방위적이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화학은 이미 전장(戰場)이 됐고 배터리·전기차·조선·태양광도 밀려오고 있다. 이제 마지막 보루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마저 안심할 수 없다. 하이얼은 미국 GE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전체 예비후보자 중 36.1%인 2477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전과 기록을 분석해 보면 전과 5범에서 15범이 수두룩하다. 이들 중에는 이미 전과 9범이던 10년 전 한 정당에 공천을 받아 당선증을 거머쥔 경력자도 있다...
한국 사회복지는 지난 수십 년간 빠르게 확대되며 외형적으로는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돌봄서비스, 주거지원 등 주요 제도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지지하는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안정성은 여..
새해가 시작되거나 매월 초가 되면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야심 차게 계획을 세웁니다. 운동, 외국어 공부, 새벽 기상까지. 목록은 언제나 화려하고 결연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의지는 꺾이고, 작심삼일이라는 무거운 자책만 손에 남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마다..
아기가 처음 이유식을 먹을 때나 동물이 어미 젖을 뗄 때 흔히 심한 배탈을 겪곤 합니다. 으레 음식이 갑자기 바뀌어서 장이 놀랐다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장 속 깊은 곳에서는 생존을 건 치열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장내 미생물..
귓속 평형기관이 무너지면 벽을 짚어야 겨우 걷고, 눈을 감으면 어디가 위·아래인지조차 모른다. 세상의 기준점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조직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기관이다.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위정자가 ..
견제기능 없는 일당 우위 정치로 인해 무능과 독선이 판을 친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진흙탕 공천 싸움을 목격한 유권자들이 정치와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금의 정치 불신이 공천탈락자의 불평만은 아닌 것 같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공천에..
4월 28일은 한국인이 세종대왕과 더불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추앙되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은 한성부 건천동에서 음력 1545년 3월 8일에 태어났습니다만 정부는 음력 날짜를 양력으로 환산한 매년 4월 28일을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