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렬(25) 부산아이파크 선수가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김숙현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경남FC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이 선수는 경주 유림초와 영덕 강구중, 안동고, 고려대를 거치며 탁월한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씨는 국내 모항공사 소속 승무원으로 재색을 겸비한 인재이며 이 선수와는 유림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대학시절 교재를 시작해 4년간의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일본인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40·뉴욕 양키스)를 넘고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 총액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와 7년 간 1억3000만 달러(약 137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 추신수는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아시아선수 첫 1억 달러 돌파와 한국인 메이저리거 FA 최고액 기록을 손쉽게 깼다. 앞서 아시아 선수 FA 최고액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이치로였다. 이치로는 2007년 중반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9000만 달러(약 947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치로보다 무려 4000만 달러나 많은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와 합의, 손쉽게 아시아 최고액 기록을 썼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2013 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체육회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전국체육대회 2013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학생체전, 장애인체전 등을 잇달아 성공 개최한 대구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에 이어 생활체육학부 이미소 학생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볼링종목에 출전해 여대부 2인조, 3인조, 마스터즈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오르는 등 대구볼링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2014 시즌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상주상무는 회원권 판매와 동시에 2013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첫 승격의 주인공으로 맞이하는 2014시즌에 대한 뜻 깊은 의미를 함께 전달 할 예정으로 오프라인 판매는 지난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12월 4일(수)부터 시작되었으며, 온라인 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상무는 지난해에 판매되었던 2013 시즌 연간회원권에 비해 혜택과 종류가 다양해진 이번 2014 시즌 연간 회원권은 패밀리권과 후원회원권으로 판매된다. 이는 지난 3년간의 관중을 파악한 결과 가족단위의 관중이 많다는 점에서‘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패밀리권을 만들었으며, 상주상무를 단순한 축구팀이 아닌‘나의 팀’으로 인지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2014년 구단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후원회원권을 제작했다.
축구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21·레버쿠젠)과 김신욱(25·울산)이 홍명보자선축구경기에서 서로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자선축구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양 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자선축구경기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과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희망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랑팀은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위주로 구성됐고, 희망팀은 K리그 출신 선수 위주로 꾸려졌다.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측면 공격자원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사랑팀 공격을 이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도 사랑팀에서 뛴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한국영(23·쇼난 벨마레)·김진수(21·알비렉스 니가타)·박주호(26·마인츠)·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23·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사랑팀 멤버로 발탁됐다. 골키퍼 장갑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27·수원)과 이범영(24·부산)이 나눠 낄 예정이다.
경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주스포츠클럽(대표 정용운)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생애스포츠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 진행 또는 상호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 및 재원확보, 제도개선,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고, 상주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 리그운영에 필요한 실제적인 지원(심판, 용품, 시설 등), 스포츠강사의 보수교육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상호 지원·협력하는 것이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4개의 전국 대회에서 1위 2회, 2위 6회, 3위 5회, 2013ACC(태국)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1, 경북도민체전에서 전종목 1위 석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1, 동메달1을 획득하는 등 2013년 상주를 크게 빛냈다. 이는 2012년 사이클 사고이후 명문사이클 팀으로의 재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의 성적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 선수단은 2014년을 대비하여 최근 국가대표급 선수 3명을 동시에 영입 하는 등 전력을 대폭 보강 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강도 높은 동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동계훈련에 앞서 인사차 성백영시장을 방문해 2014년에는 전년도 전국단위 5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 및 전국체육대회 3관왕에 도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기성용(24)의 연장 결승골에 힘입어 선더랜드가 강호 첼시를 꺾고 캐피털원컵 4강에 진출했다. 기성용은 18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8강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선더랜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반 18분에 크레이그 가드너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기성용은 연장까지 포함해 약 60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승부처인 연장에서 값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터뜨린 마수걸이 골이다. 2011~2012시즌까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지난 시즌부터 스완지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박지성(31)은 역시 PSV에인트호벤의 '수호신'이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이 16일(한국시간) 0시30분부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자 소속팀 에인트호벤은 기다렸다는듯이 5-1, 대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지난 9월29일 리그 9라운드 AZ알크마르전(1-2 패)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왼 발목 부위를 밟혀 그라운드를 떠난 뒤 79일 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앞서 8일 홈에서 열린 16라운드 비테세 에른헴전(2-6 패)을 통해 복귀하기는 했지만 후반 24분 교체 멤버였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하자 에인트호벤의 젊은 피들은 달라졌다. 경기 초반 휘어잡은 승세를 계속 이어가 승리로 일궈냈다. 실제로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비운 사이 에인트호벤의 젊은 선수들은 수호신을 잃은 것처럼 나약해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운영 미숙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지난 10월27일 로다JC전(1-2패), 지난 1일 로테르담 페예노르트전(1-3 패) 등이 좋은 예다.
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내년 브라질월드컵 조 편성과 관련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홍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 추첨 행사 참석과 경기장·전지훈련지 답사를 마치고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우리의 위치부터 정확히 판단을 하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는 실질적으로 H조의 3위 혹은 4위 정도의 위치이다. 결국 2위까지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떤 팀을 잡겠다는 전략보다는 우리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우리가 어떤 전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지 전적으로 우리의 준비 단계에 달려 있다고 본다. 어떤 준비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54위)은 벨기에(11위)·러시아(22위)·알제리(26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해외 도박사들의 전망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벨기에·러시아에 밀린다.
경산서부초등학교(교장 김진학) 수영부가 지난 7~8일까지 양일간 영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꿈나무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2개 및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꿈나무수영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른 어느 전국대회보다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서부초수영부는 손준우(4학년) 선수가 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유년부 접영50m에서 이관우(3학년)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3개의 메달을 거머쥐어 경북수영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해 유년부 자유형 전국랭킹1위에 올라있는 손준우 선수는 자신의 4학년 마지막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하였고, 3학년 이관우 선수 또한 4학년 형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을 기대하게 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경이로운 손' 손흥민(21·레버쿠젠)에게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2013~201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를 A조2위로 통과해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11일 새벽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A조 최종전(6차전)에서 1-0으로 승리, 같은 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어주면서 16강의 꿈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은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박지성(32·아인트호벤)·이영표(36·은퇴)·박주영(29·아스날)·박주호(26·마인츠) 등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6번째로 본선 무대를 밟는다. 만 22세에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2003~2004시즌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에 선 이천수보다 한 살 어린, '국내 최연소 진출자'다.
'제9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영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영천시는 총 9회 경기 중 6번을 영천에서 개최해 꿈나무 수영 최다 개최 지역으로 명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가족 등 총 1천8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수영꿈나무들이 미래를 향해 금빛 물살을 가른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꿈나무 선수 발굴과 영천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들에게 영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마공원과 항공부품산업을 토대로 신성장동력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영천의 청사진을 다시 한 번 전국에 홍보하고, 수영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는 대회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소속 검도팀이 지난 1일~2일 서울 잠실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5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광명시청, 수원시청, 청주시청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 인천시청과 결승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 스코어 2:1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검도팀을 이끌고 있는 이 감독은 12년동안 구미시에 몸담아오면서 시청 검도팀을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데 공헌한 리더십있는 지도자이며, 이감독 아래 8명의 선수들은 우수한 실력과 뛰어난 팀웍으로 제17회 전국실업검도대회, 2013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이 외 다수의 전국·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시청 검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팀으로 우뚝 솟았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실내사격실습장에서‘제4회 대구과학대학교 총장배 사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사격연맹의 규정에 맞춰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주관으로 육군3사관학교,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병대교육훈련단, 대구사격장 및 산학협력단체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대구ㆍ경북지역민 3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학생부와 육군3사관생도부, 산학협력단체, 일반인부로 나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종목으로 치뤄졌다. 대회 우승자는 개인전 참가 종목 중 학생부 정인교(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2학년)씨가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연대 4훈육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상주상무와 박항서 감독님께는 미안하게 됐다. 내년 1부 리그에는 우리가 남는다." 김용갑(44) 강원FC 감독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사회생한 강원이다. 강원은 지난달 30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최종 40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수립한 김동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값진 승리를 챙긴 강원(8승12무18패·승점 36)은 마지막까지 강등 경쟁을 펼쳤던 대구FC(6승14무18패·승점 32)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리며 12위를 차지했다. 1·2부 리그 출범 원년인 올 시즌 클래식 13·14위는 자동으로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다. 12위는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와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다.
박항서(54) 상주상무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사상 첫 '승격팀'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역사적인 K리그 첫 승격팀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주는 챌린지(2부 리그)에서 '무적'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다. 1·2부 리그 출범 원년인 올 시즌 챌린지 우승팀은 클래식(1부 리그) 12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리그 승격 유무를 가린다. 상주는 클래식 12위 강원FC와 '승격'과 '잔류'라는 각자의 목표를 두고 격돌한다. 박 감독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챌린지 대표로 상주가 올라가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 열심히 한 만큼 내년은 클래식에서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는 꿈을 이룰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칠곡군 생활체육회 볼링연합회는 박창기 칠곡군 생활체육회장 및 오종열 칠곡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간 왜관프라자 볼링장에서 ‘제18회 생활체육회장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볼링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볼링대회에는 38개 팀 15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워너스클럽이, 개인전 우승은 이철희(38·워너스클럽) 회원이 거머줬다.
한국리틀야구연맹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는 "2013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최강전"결승전에서 안동시리틀야구단이 대구강북리틀야구단을 9:4로 물리치고 지난 17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강변리틀야구장에서 경북 10개팀과 대구 13개팀 등 총 23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주말 리틀야구장의 열기로 늦가을의 쌀쌀함은 어디에도 없었다. 안동시리틀야구단은 아직 어린선수들이지만 야구를 재미있게 즐기려는 마음이 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2013 KBO 총재배 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제1회 경북도지사기 리틀야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들어 매 대회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우승상금 1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타이틀홀더스와 관계없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페테르센은 2타를 줄여 박인비에게 1타 뒤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그쳤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290점으로 페테르센(252점)에게 앞서 있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7점을 더해 포인트 297점을 기록, 6점에 그친 페테르센(258점)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도 최대 288점에 그치게 돼 타이틀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