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 청송, 봉화 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결과로 특별교부세 50억원을 받게 됐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가동 중이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0월 말까지 상생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수료율 관련 이견과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관련 논란이 있어 합의가 어렵다는 소식이 나온다. 지금까지 상생협의체 7차 회의를 거쳤지만 ..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최근 몇 년간 관광객 감소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국내외 관광객들이 북적였던 보문단지는 현재 활기를 잃고, 지역 상권도 침체된 상태다. 그러나 내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소식이 들리면서, 경주 지역의 관광..
대구 경북(TK) 행정통합이 8부 능선을 넘었다. 그동안 사사건건 첨예하게 대립해온 대구시와 경북도가 최종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만,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TK 통합으로 탄생하는 '대구 경북 특별시..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관련 사범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범정부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효과적인 해결책 부재가 문제가 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선 반드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마약은 문..
국민은 죽을 맛인데 국회는 특검법과 탄핵으로 기고만장이다. 민주당은 그저께 취임해 나라 바로 세우기에 나선 검찰총수까지 탄핵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또 민주당 지도부까지 가세해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회가 일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거주하는 학자, 언론인, 경제인들이 고국인 대한민국에 가칭 ‘한국 산업관(KIC:Korea Industrial Cluster)’을 짓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이 구상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시작됐고 최근 구체적인 연구보고서까지 만들어 이제는 본격..
초고령사회의 빠른 속도는 노인 인구가 벌써 1000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 닥쳐올 변화의 바람에 한발 앞서 대응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정부의 중재로 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게 됐다. 대구시가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을 먼저 수용하자 경북도가 환영의 의사를 밝히면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희망적인 것은 대구 경북 광역자치단체 모두 행정안전부..
이번 주 대구 경북기관들이 국정감사를 받게 되면서 감사반 영접에 바빠졌다. '김건희 여사·이재명 블랙홀'이 국감을 집어삼키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국감은 대구경북(TK)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들면서 대구경북 기관들도 속속 국..
소설가 한강(54)이 세계무대 최고봉에 올랐다. 작가는 비극적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지만, 문학상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한국 문학은 노벨상 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둘러싸고 정치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명 씨를 정치 브로커로 규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국감에 불출석한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거야로 개원한 22대 국회가 국정감사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난장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감은 거대 야당이 상설 특별검사제도를 악용하는 꼼수를 동원해 정권 흔들기를 나선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시작 첫날부터 여야 충돌로 싸움판이 되고 있다. 여당과 대통령실은 거..
도대체 22대 국회는 누구를 위한 국회인가. 거야 폭주가 이어지면서 국회 법사위까지 범죄 피고인 감싸기에 급급해 꼴불견이다. 이 모든 게 당 대표 비리 방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대표적인 것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이다.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
의정 갈등 언제쯤 끝날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 승인이 의대생 ‘동맹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정면충돌한 가운데 이주호 장관이 조건부 휴학 승인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의대는..
22대 국회를 장악한 거야(巨野)가 탄핵과 특검법 놀이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계속되는 대통령과 힘겨루기에 국민은 신물이 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줄 알면서도 야당은 다수의석의 힘으로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
첫 국정 감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 여당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정부 여당이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정쟁 격화로 혼란이 더 심화될까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의료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수준 높은 의학교육이다.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려면 의대생에 대한 장학금의 합리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수업 거부 의대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신청이 늘고 있다. 이들의 수업 동참 시점이 궁금할 뿐이다. 의정갈등으..
박정희 전 대통령의 혼이 담긴 보문관광단지가 국제무대에 우뚝서게 됐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곳에서 열리면서 새로운 단장에 분주하다. APEC 정상회의 개최와 함께 보문관광단지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보문관..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물가고를 부채질하고 있다. 재래시장에 배추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비상이 걸렸다. 배춧값 폭등은 올여름 폭염과 가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대책에 나선 정부는 중국산 배추 수입에 나섰으나 중국산 역시 폭염과 가뭄이 반복하면서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