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이씨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신라 말 경순왕 때 경상(卿相)이었다.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항복하자 망국의 한을 품고 충절을 지켜 고려조에서는 벼슬도 하지 않았으며 이름마저 극신(克臣)이라 고쳐 성주 땅에 은거하였다. 이극신의 내력은 ‘농서군공이선생신도비명(隴西..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둔 시점에 발표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 우세 쪽으로 판세가 바뀌면서 요동친다. 앞서 여론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점했으나 불과 며칠 사이 역전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효과란 분석이 나온다. 27일 2개..
오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담뱃잎 위주의 시장은 이제 액상과 향, 디자인과 온라인 마케팅 중심으로 재편됐다. 국내 성인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2013년 24.1%에서 감소해 지난해 17.9%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전자담배 사..
선거철만 되면 여론조사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 여론 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언론사가 여론 조사기관에 공표용으로 의뢰한 것도 있지만 당 차원에서나 선거캠프에서 비공표용 여론 조사도 넘쳐난다. 언론사는 대부분 격전지를 대상으..
만약 먹기만 하면 근육이 생기고 지방이 타며 뇌까지 젊어지는 기적의 알약이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전 세계가 열광하며 줄을 설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알약은 이미 우리 몸 안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 몸의 장기들이 뿜어내는 수천..
부끄러운 말로 시작한다. 요즈음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은 걷기가 제법인 날씨다. 더구나 시내 알천변의 산책길은 주변의 나무와 풀들로 싸여 있어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난 듯하다. 물론 삼림의 환경에 비할 수야 없지만, 걸을 때면 천변길의 고마움을 느낀다. 그런데 한 가지..
현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 3선 도전에 나서자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이 도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며칠 전엔 광주 전남 행정통합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귀청하기 바쁘게 우수기를 앞두고 수해 위험지구 점검에 나서는 등 민생 챙기기에 팔을 걷었다. 황명석 경..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지역위원회 출정식이 필승을 다지는 열기로 북적거렸다. 선거일을 10일 앞둔 지난 22일 경주 아랫시장 네거리에는 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근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시의원 후보들로 연단을 꽉 메웠다. 연단에 오른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
서울에 일이 있어 KTX 기차를 타려고 경주역으로 갔습니다. 플랫폼으로 올라가 기차를 기다리자니 평일임에도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플랫폼이 붐빈다는 느낌이 듭니다. 외국인이 부쩍 많아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더군요. 어린 자녀들을 대동하고 여행 온 가족도 있고..
시대가 달라지면서 자녀 양육의 주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육아는 어머니의 몫이라는 전통적인 성 역할 인식에 뚜렷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최근 자녀 양육의 주체에 대해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나타난 조사 결과를 접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됐다. 13일간 열전이지만 사전투표일까지는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당선자와 국회의원 재보선 14개 선거구 당선자는 6월 3일 밤이면 가려지게 된다. 첫날 보수 텃밭 대구와 ..
조선시대의 이물통간죄란 국가의 허락없이 외국의 여자와 정을 통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의 외국출장처럼 사신이나 통역관으로 외국으로 따라간 자들이 현지 여자와 정을 통한 것이 발각돼 처벌을 받는가 하면 화대로 공금을 횡령한 경우 등이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
정치는 때로 치열한 권력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른 뒤 역사가 끝내 기억하는 것은 ‘누가 권력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사람을 지켰는가’이다.권력은 유한하고 자리 또한 잠시 머물다 가지만, 신의를 저버린 이름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시의..
인생사에서 인내만큼 좋은 결과를 안겨주는 일은 없다. 편하고 안락한 삶을 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이런 바람과는 달리 생각처럼 삶이 평탄하진 않다. 이 때 인생행로에서 힘든 고비가 닥쳐올 때마다 그것을 외면 한다면 어찌 될까? 아마도 미물만도 못한 삶이 될 것..
광고업계의 거장 데이비드 오길비는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당신의 아내다"라고 했다. 소비자는 광고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광고 문구 뒤에 숨은 시대의 감정과 기업의 감수성까지 읽어낸다는 의미다. 실제로 광고 한 편이 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드라마 한 장면이..
경북을 중심으로 광역단위 외연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북은 대구와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충북과의 공조를 언약하면서 보수의 종갓집 역할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孝養山)에는 신라 헌덕왕 9년에 태어나 효공왕 때 벼슬이 신라 육두품의 으뜸인 아간(阿干)에까지 오른 이천서씨(利川徐氏)의 시조 서신일(徐神逸)의 묘가 있다. 그의 묘지와 후손들의 번창에 대하여는 사슴의 보은에 관한 재미난 일화가 있어 소개..
지금 우리나라 농촌은 중대한 위기와 도전의 변혁 기로에 서 있다. 심화하고 있는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지역 간 불균형 및 격차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지역민의 미래에 대한 상실감은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그리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반드시 해결해야 할 ..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자가 상주시민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재원에서부터 성과에 대한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최근 정부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으로 2차에 대부분 2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정재현 후보자의 100만원 지원금에 대한 궁..
최근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에 오물을 뿌리거나 벽에 욕설 낙서를 하는 '보복 대행'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인분 45만 원, 소변 15만 원, 비방 유인물 50만 원' 등 가격표까지 버젓이 나돌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보복 대행 조직이 배달의민족 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