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언론중재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또 다시 충돌해 한 때 소란이 일었다. 언론중재위원회 업무 보고 전 서갑원 의원이 한국방송광고공사 양휘부 사장이 지난 14일, 결산 심사에 심한 감기 몸살로 국회 불축석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조원철)는 어린이집에서 급식 반찬에 든 콩을 먹다 질식해 사지가 마비된 이군(4)의 가족이 어린이집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군 가족은 4억4000여만원을 받게 된다.
10·28재보선 공식 선거 운동이 15일부터 돌입, 27일까지 이어진다.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5일 여야 의원들은 표심을 얻기 위해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번 선거는 경기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강릉, 경남 양산,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등에서 치러진다. 총 5곳에서 열리지만 전국을 아우르고 있어 '미니 총선'이라 불린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15일 남측의 해군 함선들이 어선단속을 구실로 자기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해 실시키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이후 정부종합청사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일체 구매하지 않은 반면, 청사를 지키는 전·의경에게만 미국산 쇠고기가 100% 배식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28재보궐선거 수원장안 지역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손학규 상임고문은 14일 "탄탄한 야당을 만들어 건강한 정부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환담했다.
경찰의 비위 행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경찰의 금품수수와 유흥업소 간 유착,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비위 행태를 질타했다.
지난 1968년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던 미 팬암기를 공중납치했던 남성이 11일(현지시간) 40여년만에 뉴욕 공항에서 체포됐다.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효성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검찰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의원과 검찰 사이에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2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국가청렴위에서 변호사, 판검사 출신 전문위원 9명이 만장일치 결정을 통해 검찰에 효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자료를 이첩했으며,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도 효성 의혹을 제보했지만 검찰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며 "무엇을 구체적으로 수사했는지 자료를 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북한에 오는 14일 개성공단 경제협력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할 것을 전격 제안했다.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2일 군가산점 문제와 관련해 "병역을 마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이너스를 준다거나 페널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12일 산재보험 관련 행정심판청구 사업장인 (주)한성운수와 (주)누리온정보통신을 방문하는 등 연일 민생행보를 했다.
야권은 12일 방송인 김제동씨의 갑작스런 KBS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 정치적 외압설을 제기하고 KBS에 공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민주당은 12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영리법인 등기이사로 활동한 사실을 추가 폭로하며 겸직금지 위반 및 도덕성 논란을 거듭 제기했다.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새벽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0·28 재선거가 열리는 안산상록을의 송진섭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4대강은 죽었다? 수생태계 양호 확인"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해 8일 "업계 모든 관계자들은 각자 위치에서 노력하고 노사가 힘을 합한다면 세계 제1위를 달성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