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미국으로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검색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21~22일 서울에서 제2차 한-미 항공보안협력회의(ASCG)를 열어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년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우선 '중요보안정보'를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 공유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간에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항공화물 보안프로그램 상호인정'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검토, 양국이 채택한 성명서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채비를 서두를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검색 절차가 완화, 상업 운송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휴전협상이 사실상 불발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은 상대방 진영으로 다시 포문을 열고 공격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3일 외신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성 대표와 팀 쿡 CEO는 21일과 22일 이틀 간의 협상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별다른 합의점 없이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의 특허 소송전 휴전협상이 별다른 반전 없이 끝난 이유는 협상이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양사 대표가 만난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 샌프란시스코 법원의 명령이었다. 이 법원은 “양사 대표가 만나 합의점을 도출하라”고 사전 협상을 지시했다. 양사가 법리해석에 앞서 이해관계와 자존심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인데 법원이 협상을 하라는 명령을 하자 두 대표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이다.
전반적 경기둔화속에 가계대출 연체율이 5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도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은행 건전성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4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채권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현황 잠정치'를 보면 국내은행의 4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89%로 3월 말(0.84%)에 비해 0.05%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에 기록한 0.93%보다 0.04%p 낮은 것으로 5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76%) 대비 0.03%p 상승해 가계대출 연체율을 끌어올렸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0.40%) 대비 0.03%p 올랐다. 권창우 금감원 건전경영팀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으로 4월말 집단대출 연체율이 올라간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경제 전문기관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경고음'을 잇달아 보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물론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경제 전문기관의 경제성장 예측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우리 경제가 상반기에는 저성장 기조를 보이더라도 기본적인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있고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른바 '상저하고(上低下高)' 혹은 '상저하중(中)' 처방을 내린 셈이다. 그러나 국내 민간연구소는 물론 대외 기관에서도 유럽발 재정위기를 비롯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우리 경제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어 우리 경제가 과연 정부 전망처럼 움직여줄 지는 미지수다. OECD는 22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3%로 예상했다. 이는 OECD가 지난달 26일 발표했던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우리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1개월 사이 0.2%p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지나친 규제는 새로운 분야의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보고대회에 참석, 이같이 지적한 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관련법과 제도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점을 감안, 개선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ICT 분야의 인력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중심으로 하면서 정부는 이 분야에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환경과 인프라를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정보화전략위는 이날 'ICT 인재양성 펀드' 조성과 ICT 분야 병역혜택 확대 등을 통한 인적자원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법·제도정책의 기조 전환 필요성을 보고했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대(對)중동 수출액을 3배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 6개국 정부와 기업인이 참석하는 포럼을 매년 여는 등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에너지·IT·의료·금융 등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제2 중동붐 개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동 수출액이 340억달러에 달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102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원전과 플랜트분야의 투입인력을 3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500만달러 이상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현재 390개에서 936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매년 중동의 6개국 정부 및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중동 GCC 경제협력 포럼'을 상설화하고 종합적으로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K 플라자'를 설치키로 했다. 또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기 위해 산재된 중동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중동 종합 포털'을 구축해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우리나라 대외투자 이익에 비해 외국인들이 우리 증권시장에서 벌어들인 이익이 훨씬 많아 순국제투자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을 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해외직접투자, 해외증권투자 등의 증가로 전년말 대비 272억달러 증가한 7692억달러 기록했다. 또한 외국인투자 잔액은 국내 주가가 상승한 데다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 투자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년말대비 568억달러 증가한 896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에서 뺀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은 -1268억달러로 전년말 -971억달러에 비해 297억달러 더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일방적인 계약취소 등으로 중소 납품업체에 피해를 입혀 16억원의 과징금을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삼성전자가 부당하게 계약을 취소하거나 물품을 일부러 늦게 받아 납품업체에 손해를 끼쳤다며 16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51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2만4523 차례에 걸쳐 부당하게 계약를 취소했다. 삼성전자의 부당한 계약 취소로 납품업체들은 640억여원의 손해를 입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계약 취소가 삼성전자의 생산물량 감소, 자재 단종,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저질러져 수급사업자의 책임이 없는 부당한 계약취소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납기일이 종료된 이후 계약을 취소해 납품업체에 재고 부담, 생산계획 차질 등의 피해도 주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노트에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S)과 S펜 기능 등을 얹은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ICS와 함께 'S노트'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ICS의 카메라 기능 뿐 아니라 수식·기호·도형을 보정해줘 필기입력의 활용도를 극대화 한 'S노트'도 들어간다. 또 S펜을 활용해 손글씨,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카드나 편지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마이 스토리'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5년간 15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1500여개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 대회의실에서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김억조 현대차그룹 부회장,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매년 'H-온드림 오디션'을 개최해 5년간 총 150개팀을 선발,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이달 안에 청년창업팀의 멘토링을 담당할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6월 중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신한·비씨·외환·하나SK·NH카드 등 국내 대표 카드사 5곳과 최장 20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옥션 사이트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장 2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기존 카드 할부 수수료 대비 최소 3만원 이상(수수료 20% 기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옥션측은 설명했다.
플라자 직원들이 22일 서울 구로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웰빙 토마토 특별전에서 다양한 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은 흑토마토, 일반토마토보다 속이 꽉 찬 대저토마토,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재배기간이 3배 길고 당도가 높은 기적의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를 판매한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수세미의 세균 걱정없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방세제인 '뽑아쓰는 자연퐁'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뽑아쓰는 자연퐁'은 가족의 위생과 청결에 관심이 많은 주부, 설거지 횟수가 많지 않은 1~2인 가구,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캠핑족의 증가 추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주방세제이다.
'굿(Good) 시리즈'를 통해 TV, PC 등 '반값' 전자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G마켓(대표 박주만)이 '반값 식품' '굿 푸드' 시리즈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1인 가구 및 맞벌이부부 등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동원 더 델리셔스 덮밥소스 10봉'을 99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4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1000여호로 지난달보다 1500여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2일 '2012년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385호로 지난 3월말 6만2949호에 비해 1564호가 감소,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슈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와 함께 22일부터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대표 조재열)이 애견사료 전문 브랜드 프라임더독과 함께 연말까지 유기견 사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AK몰(www.akmall.com) 해당 이벤트 페이지의 유기견 후원물품인 사료와 간식을 하나씩 구매할 때마다 자동으로 사료와 건강식품 등이 적립돼 동물사랑 실천협회 등 유기견 보호 단체에 기부되는 행사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할 경우 유기견 후원과 함께 유기견 건강식 등을 최대 70%할인 판매하며 인기상품은 1+1행사도 진행한다. 유기견 사료 나눔 행사에는 프라임더독, 웰메이드, 보강삼계탕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사료, 간식, 영양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을 한 페이지에 모아 판매한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내달 12일 현대카드 회원들을 초청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현대카드 슈퍼토크 0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슈퍼토크 05'는 국내외 문화와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연자로 나서 관객들과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공유하는 무대다. 슈퍼토크에는 '뉴욕 공공 공연예술도서관'의 총괄 디렉터 재클린 데이비스, 영국 '시어터 프로젝트 컨설턴트'의 대표 데이비드 스테이플스, 패션 사진작가 김용호, 김용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PD 등 공연예술과 사진, 방송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정부는 관광·컨벤션서비스 산업의 표준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컨벤션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한국관광공사와 롯데호텔 등지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튀니지, 터키 등 21개국 60여명의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표준화기구 관광서비스(ISO/TC 228) 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스파, 관광안내, 해수욕장, 자연보호구역, 모험관광, 친환경 숙박 등 6개 작업반의 회의를 동시에 개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는 최근 고용창출형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컨벤션 서비스에 대해 신규 국제 표준안을 발표키로 했다. 기표원은 관광 서비스의 표준화가 서비스 품질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도 강화해 자국의 경제 산업 성장에 기여하므로 현재 세계 각국이 관광서비스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 개소한 '공공부문 공개 SW 적용 지원센터'를 통해 공공분야 정보화사업의 공개 소프트웨어(SW) 도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 SW는 저작권이 존재하지만 저작권자가 소스코드(컴퓨터 프로그램 기록 텍스트 파일)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 재배포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공개 SW의 적극적 활용은 정보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SW 산업의 기술을 혁신에 효과가 있다고 지식경제부 측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2013년 예산안작성 세부지침 개정안'을 통해 SW 활용 확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공공분야 정보화사업에 공개SW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공개 SW 적용 지원 센터는 신뢰성 있는 공개SW를 발굴하고 상용SW와의 성능과 비용을 비교하는 한편, 도입 컨설팅 등 공공부문의 공개SW 도입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