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쉐보레의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인 ‘EN-V’ 콘셉트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EN-V는 전기로 도심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2인용 콘셉트 차량이며, 기존 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5년새 우리나라 고령인구가 106만명 늘어났다. 고령인구 증가율은 총인구 증가율의 12.2배에 달했다. 반면 가임 여성인구는 5년전에 비해 36만명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고령자는 542만5000명으로 2005년보다 105만9000명(24.3%)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총인구 증가율 2.0%의 12.2배에 달한다. 남성 고령인구가 26.6%, 여성이 22.8% 각각 늘어났다. 고령자 1인 가구는 106만6000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25.7%를 차지했다. 자기집을 소유한 고령자는 73.8%로 5년 전에 비해 1.8%포인트 감소한 반면 전세 거주비율은 1.0%포인트 높아졌다.
KT 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13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Smart Work) 솔루션인 '올레 오피스365' 출시 행사를 열고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문 IT인프라를 갖춘 기업의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일정요금을 내고 빌려쓰는 방식으로, 자체 IT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물론 최근 대기업조차 비핵심 업무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호주에서 애플에게 먼저 한 방 맞은 삼성전자가 즉각 반격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3일 호주 법원이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함에 따라 즉각 항소를 비롯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법적 대응은 애플이 주장하는 특허를 무력화시키는 무효소송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화그룹은 13일 제32회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을 맞아 전국 시각장애인 시설과 학교 등에 점자도서 등 특수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이 제공한 도서는 점자·라벨·큰글자·촉각도서 등 총 5110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된 '도서출판 점자'에서 제작했다. 특수도서는 일반 서적에 비해 제작비용이 많이 들어 시각장애인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0.25%포인트 인상된 뒤 넉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2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규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중소기업 애로 해소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규제 차등화 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가 아이폰4를 제치고 T3 어워드에서 '올해의 휴대폰'을 수상했다. 갤럭시S2는 이미 영국의 IT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가 선정하는 휴대폰상을 휩쓴 바 있어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13일 허밍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의 IT잡지 'T3'는 T3어워드 중 '올해의 휴대폰'으로 갤럭시S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의 의회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도 국내 비준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돼 빠른 시일 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또 한미 FTA로 인한 농어업 등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보완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7차례 여야정 협의체를 개최해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국내 보완대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국회는 지난달 16일 한미 FTA 비준안이 외통위에 상정됐고 현재 외통위 및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세무서 등을 찾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내달 14일부터 스마트폰으로 현금영수증 수취 및 발급거부 신고가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할인율을 과장하거나 유명브랜드의 위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소셜커머스의 할인율 과장, 위조혐의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반값할인'을 내세워 대부분 상품에 50% 내외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지만 할인 전 가격(기준가격)을 부풀리는 등 실제 할인율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대당 최대 420만원의 세제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9월 제1차 녹색성장이행점점회의의 결과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된 규정안은 전기차 세제지원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대상차량의 선정에 관한 공통기준안이다.
흥국화재는 첫 번째 발생한 암뿐만 아니라 두 번째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해주는 ‘두 번 주는 암 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2차 암 보장에 대한 초기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켰다. 가입자는 1차 암 진단 이후부터 2차 암에 대한 보험료를 납입하면 되므로 가입 최초부터 2차 암 보장에 대한 보험료까지 납입해야 하는 다른 상품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KT(회장 이석채)는 가볍고 얇아진 '콤팩트 에그(Compact Egg)'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그’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이번에 출시된 ‘콤팩트 에그’는 연속사용 8.5시간, 대기 11시간의 배터리용량과 최대 7대 기기 동시접속을 지원한다. 화장품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외관에 레드와인, 다크그레이,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일본 정보통신연구원(NICT)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대학교가 주관하는『2011 국제유니버셜통신 심포지엄(IUCS 2011 : The 5th International Universal Communication Symposium)』이 구미시(구미코)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세계 11개국 전문가 200명(국외70, 국내130)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통신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서 영국 Southhampton 대학 부총장 P. Nelson의 “가상 음파영상을 위한 시스템”, 대학 Fazi 교수의 "불규칙한 스피커 배열을 이용한 음장 재생", 일본 도쿄대학 Hirose 교수의 "디지털 박물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session별 발표 등 44명이 발표?토론자로 진행된다.
롯데은련카드가 오는 12월 출시된다. 롯데카드는 지난 11일 은련(銀聯, UnionPay)과 중국 상하이 은련 본사에서 ‘롯데은련카드’ 발급 및 중국 내 은련 가맹점, ATM 네트워크 이용에 관한 포괄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업계 영원한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안방에서 격돌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2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KES)에 나란히 참가,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TV 등 스마트 가전 최첨단 제품으로 진검 승부를 펼쳤다. KES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작년보다 5% 증가한 800여 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도 17개국, 33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출범한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이 대기업 계열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조직제도 혁신에 나선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팀장들의 권한을 높였고, 내부 프로젝트 조직도 강화한다. 아울러 유연근무제를 채택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구본준)는 11일3DTV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한국MS)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목적은 LG전자의 시네마3D 제품과 한국MS의 X박스360의 3D 게임 콘텐츠를 결합, 함께 3DT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TV광고 제작, 대규모 고객체험 행사, 결합상품 판매 및 매장 진열 등과 관련, 공동 마케팅 활동을 입체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 업계 최초로 상업용 유류저장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신항에 총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유류저장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한홍교 울산지방 해운항만청장,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조치현 한국항만기술단 사장, 손효원 현대엠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 울산신항 유류저장 시설은 울산신항 남항부두 8만6800㎡(2만 6000평) 부지를 매립해 건설된다. 최대 5만톤급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40여 개 총 30만㎘ 규모의 저유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가 100% 자기자본을 투자하며 오는 2013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