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이란 가급적 자제를 해야 하나 개발 및 도로개설 등 부득이한 경우와 지난주에 연재한 『靑烏經』의 여러 가지 이장해야 할 조건들에 해당되면 풍수에 밝은 지사의 조언을 받아 실행하여야 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지켜보면 서구문물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젊은..
서라벌이 되살아나고 있다. 금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가 마무리되면서 개최도시 경주는 고대왕국 신라 천년의 수도와 유사한 위상으로 21세기의 세계적 역사 문화도시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세계1위 국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2위의 중국 시진핑 주석..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난방기기를 꺼내는 손길이 바빠집니다. 하지만 따뜻함을 준비하는 이 시기야말로, 우리 모두가 가장 경계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화재는 잠깐의 방심에서 시작되고, 그 피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소방청은 매년 11월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대성공에 이어 포스트 APEC 사업도 성공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 힘 지도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포스트 APEC 사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재명 정부의 전작권 환수와 자주국방 문제는 국가의 존망(存亡)과 직결된 문제다. 전말은 우선 생략하고 이 대통령은 최근 전시작전권 환수와 자주국방의 필요성에 열을 올리면서 그 필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북한의 비대칭 핵무기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하지 ..
치매를 예방하는 백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처음 들으면 솔직히 반신반의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신은 늘 독감이나 대상포진 같은 감염병을 막는 데 쓰이는 도구로만 여겨져 왔으니까요. 그런데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는 백신이 뇌의 기억을 지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
주식과 코인, 금, 아파트 등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에브리싱 랠리'의 한복판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과 고민도 깊어진다. 랠리에 미처 올라타지 못한 예비 투자자들은 '남들 돈 벌 때 나만 소외돼 벼락 거지가 될까 봐' 불안하다. 요즘 유행하는 ..
세계 정상들이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APEC 기간에도 국정감사가 계속됐다. 올해 국정감사의 수식어는 한마디로 ‘저질’ ‘최악’이다. 이전투구(泥田鬪狗)의 국감을 지켜본 국민은 그 표현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생트집을 잡아..
국토교통부는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건설 관련 보증 요건과 한도를 완화하는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연간 100조원 규모의 공적 보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를 총사업비의 5..
넝쿨 같은 비가 마네킹을 덮쳤다. 마네킹은 얼굴에 들러붙는 나뭇잎을 뜯어내려고 손을 뻗친다. 이마에서 두 팔이 뻗어 나와 공중에 흩어진다. 마네킹은 연기처럼 찢어지는 두 팔을 보며 서른 번째 모퉁이를 돌아간다. 뼈끝에서 살이 찌는 구두와 장갑이 무거워 횡단보도 앞에 ..
나는 직장에서 은퇴 후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새벽마다 피어오르는 안개 속 논밭은 여전히 평화롭지만, 그 풍경 뒤에는 깊은 위기감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회관에 모여도 젊은 얼굴은 거의 없다. 지금 속도로 가면 10년 후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사라질 것이다.농업은 ..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은 우리 협상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 수호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협상단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끈질긴 협상 끝에 우리측 요구조건을 상당 부분 관철했다. 투자펀드 3500억달러는 현금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투자..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모두의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협상 타결,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첫 만남,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첫..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동화속의 이야기는 동서양을 넘나들며 회자되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861년 왕위에 오른 신라 48대 경문왕이 그 주인공으로 왕이 되자 귀가 갑자기 길어져 당나귀 귀처럼 되었다. 아무도 몰랐지만 복두 만드는 사람만이 이 사실을 알았고 죽을..
핵추진 잠수함(핵잠)은 원자로 열(熱)로 만들어진 수증기를 이용해 추진 터빈을 돌리는 방식으로 운항한다. 공기 공급이 필요 없어 수개월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수중 속도는 시속 50km 안팎이고, 잠항 심도는 400m 내외에 이른다. 연료 교체주기는 10년 이상이..
보수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던 대구가 흔들리고 있다. 지지층은 무기력한 정치 현실 속에서 단숨에 판을 바꿀 영웅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인물이 급부상하며 여론의 중심에 섰다.감정의 바람은 스쳐 지나가지만, 전략의 방향은 선거의 운명을 바꾼다. 지금 국민의힘과 지..
안동은 500여 년 전부터 ‘스포츠의 도시’였다. 사람 중심의 세상을 꿈꾸던 퇴계 선생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활인심방(活人心方) 체조를 만들었다. 이처럼 안동은 이미 조상들의 지혜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일상에 녹여낸 도시였다. 스포츠 도시로서 ..
한국과 미국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어온 관세 협상이 극적 타결돼 정부 당국은 싱글벙글하고 있다. 관세타결은 APEC 주최국에 주는 최고 선물이다. 협상 주요골격은 최대 쟁점인 3500달러 중 대미 투자 현금은 2000억 달러 연투자 상한은 200억 달러로 매듭지었다. ..
필자가 사는 오송엔 해마다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열린다. 올해도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 라는 주제로 2025년 오송 뷰티 산업 엑스포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 아모레 퍼시픽, 셀트리온스킨 큐어 같은 국내 대표 기업 뿐만 아니라 , 중국, ..
최근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보면 지난 2023년 소득분위가 전년보다 상승한 사람이 17.3%에 불과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년 내내 어렵게 일해서 번 소득으로 계층이 높아진 사람이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소득이 가장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