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천년 다향만리’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0일간 문경새재 일원 및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09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9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한국최고의 축제로 우뚝 서면서 막을 내렸다.
박근혜 전 대표가 세계 경제위기의 해법으로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the disciplined capitalism)'를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6일(현지 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 퍼시픽 연구 센터에서 '급변하는 세계 속의 한국과 미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본주의의 핵심 가치인 '자기 책임의 원칙'이 지켜질 때 자본주의도 지켜질 수 있다"며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과 정부의 역할, 책임이 새롭게 확립되고 국가 간 협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측근인 이정현 의원이 전했다.
탈북자들이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주UN 북한 대표부’ 건물 앞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미주탈북자선교회’와 ‘귀환납북자협의회’,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대표자 등 4인이 조직한 것으로 북한에서 아버지가 공개 처형된 탈북 청소년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현재 북한이 억류 중인 개성공단 남측 직원과 미국 여기자들을 즉시 풀어줄 것과, 북한이 탈북자와 주민들에게 가하고 있는 인권 유린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12∼15일) 동안 경산시 메인스타디움을 밝혀 줄 성화가 7일 오전11시께 민족의 섬 독도 동도 해태바위 옆 초소에서 자연 태양열로 채화됐다.
교황을 경호하는 바티칸 근위대에 새로 뽑힌 신규 대원들이 6일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 광장에서 취임 선서 행사를 갖고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AI(H1N1) 공포에 휩싸인 멕시코에서 6일(현지시간) 정부의 강제 휴업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멕시코인들이 속속 직장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지난 5일 동안 이어진 휴업 조치로 적막마저 흘렀던 멕시코시티는 다시 도시다운 활기를 되찾았지만, 멕시코 내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와 감염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제37회 어버이날을 맞아 정부가 경로효친과 효행에 모범을 보인 사람에게 수상하는 '장한 어버이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사연이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품업체 구찌가 6일(현지시간)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의 브랜드 게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이날 뉴욕주 맨해튼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구찌 측은 게스가 핸드백과 벨트, 장갑, 시계 등 액세서리 상품에 자사의 트레이드마크 디자인인 녹색과 빨간색 줄무늬와 ‘GG’를 교차한 모양의 패턴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내 개혁 성향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21'이 여권 전체의 전면적 쇄신과 당 화합을 거듭 요구했다. 민본21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정 쇄신·당 쇄신·당 화합, 어떻게 해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고 당청 소통, 계파 갈등 등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영천시농업기술기술센터는 최근 주야간 기온차가 커짐에 따라 못자리 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 체험 공연‘악기야 놀자’가 15일‘선산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포항해양경찰서은 주 5일제 근무와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바다에서 레저활동이나 낚시를 즐기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어, 건전한 해양레저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낚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포항시가 7일 이달의 우수기업에 ‘친정집 식품’과 ‘경우식품’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천한방진흥특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회, 경북생약농협, 한방산업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진흥특구내 생산제품의 시험ㆍ연구ㆍ검사 등 기술지원을 비롯한 시료의 안전성검사 및 성분분석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지역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1일 오전11시에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피가로의 결혼은 이발사였던 피가로가 알마비바 백작과 백작부인 로지나의 결혼에 대한 공로로 백작의 저택에 들어가 하인이 되고 그곳에서 만난 백작부인의 시녀 수잔나를 사랑하게 된다. 바람둥이 백작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내기 위해 각가지 헤프닝을 벌이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시 기계, 기북지역이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사업 친환경분야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3억 1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내 유치부 및 초등학교 아동 1천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인형극인 ‘아기돼지 삼형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두차례에 걸쳐 경주시민운동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경주시 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서울교육인형극 전문업체 ‘글로리아 인형극회’가 출연해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작품으로 구강관리가 소홀한 아기돼지 삼형제가 충치늑대를 통해 치아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천시 동부동에서는 지난 7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이천종 동부동 노인회 회장 등 100여명의 경로당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명창 박록주 기념 제9회 전국국악대전 축하공연‘내사랑 춘향’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국립민속국악원이 연출하는 창극‘내사랑 춘향’은 극 속 공간을 설명하는 광한루, 춘향 집, 동헌 등의 무대장치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전통적인 연희 공간‘판’을 무대에 드러나게 해 그 위에서 소리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소리꾼, 춤꾼, 악공들의 전통 예능이 확연히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독특한 공연이다.
'송이버섯'은 소나무에서 나는 버섯이고, '석이버섯'은 돌에서 자라는 버섯이죠? 그렇다면 '능이버섯'은 어디에서 나는 버섯일까요? 오늘 이야기는 '능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