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격 심의에 돌입했다.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 204표로 3분의 2를 넘겨 국회를 통과됐다. 여당이 탄핵저지선인 1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자중지란으로 막지 못했다. ..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인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하면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직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 추세라면 연말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예상했다. 대구에서는 호흡기세포융..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은 이제 헌법재판소에 넘겨졌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그 여정이 잠시 멈추었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이날 오후 7시 24분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 곧바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윤 대통령..
군 수뇌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여파로 16명이 직을 잃거나 수사 대상으로 불려 다니고 있어 군 지휘부가 마비된 상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자진 사퇴 한 뒤 구속됐고 다수의 간부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북 작전을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보다 탄핵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여당에서 제안한 조기 퇴진 요구 로드맵에 부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야보다는 탄핵소추가 되더라도 직무 정지 상태에서 법적 대응 하기 위해 변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방법론을 놓고 여야가 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탄핵도 속내는 대선 일정과 맞추어 사생결단하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위원장 내놓은 정국수습방안 역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여야는 차기 대선 시기의 유불리에 고심..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느닷없는 후진국형 발상인 계엄 선포로 대내외적으로 충격과 혼란으로 나라가 온통 벌집 쑤신 듯 난리다. 국격이 추락되고 경제적 타격도 크다. 대통령의 탄핵은 피했다고 해도 사태의 심각성으로 볼 때 파장이 오래갈 것 같아 국가 장래가 걱정될 수밖에 없다. 침묵을 지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경북도청 앞 천년의숲 광장에서 제막됐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존경하는 인물로 항상 1, 2위를 다투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로 삼겠다는 것이 동상을 세운 목적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박 전 대통령의 국가 경제발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 반대로 해제됐으나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한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탄핵소추안은 5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
국회 무용론이 하늘을 찌른다. 민생은 없고 정쟁만 있는 제22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울화통이 터진다. 국민은 먹고살기에 바쁜데 국회는 다수당의 횡포에다 무기력한 여당에 어디 한 곳도 기댈 곳이 없어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
이철우 도지사의 여야 대표 만남은 유익했다. 여야 대표는 이 도지사와 반갑게 악수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도지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는 지난달 만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12월 첫날인 지난 1일 만났다. 이 도지사는 여야 대표에..
상주시 신청사 건립이 좌초 위기에 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간 갈등 때문이다. 신청사 건립을 하려면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수수료 예산이 필요하다. 시의회가 필요한 용역비를 삭감해 신청사 건립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상주시는 신청사..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는 예상 밖이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현재 한국경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지난 3분기 수출마저 전분기 대비 0.4% 뒷걸음쳐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1%를 기록했다. 한은이 발표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을 받자 '죽이는 정치'가 아닌 '살리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의 살리는 정치 언급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죽이는 탄핵에 나서 검찰은 매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4대 정신으로 역사의 고비마다 중심에 섰던 경북이 이번 통합으로 다시 한번 새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가 되면 주인이 되고 이대로 가면 주저앉는다"며 도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요청..
경북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경북도의회 경북 대구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특별위위원회 출범 배경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서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배진석(경주1), 부위원장은 윤철남(영양) 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대구 행정통합특..
의대생 집단휴학이 길어지면서 '메이저 의대' 가려고 재도전하는 의대생이 늘어나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 수능 1등을 차지한 A씨는 2022년 경주고를 졸업한 후 현재 경북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대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석을 차지한 것은 ..
저출생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선언하고 아이디를 찾아내기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청년 세대, 저출생에 대한 잘못된..
법원장 추천제가 폐지될 것 같다. 대법원은 법원장 추천제 폐지 이유에 대해 이 제도는 재판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9년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시행한 이 제도의 핵심은 판사들의 투표로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앞서 조희대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