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馬)의 해다. 십이지(十二支) 중 7번째인 오(午)가 왜 말(馬)띠가 되었을까? 오(午)가 하루 중 오전 11시~오후 1시를 가리키며, 말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와 동물이라는 상징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馬)..
“왜 나는 같은 일을 해도 늘 버거울까?” “열심히 하는데, 성과는 남들만 가져가는 것 같을까?” “이 일이 정말 나한테 맞는 걸까?” 직업에 대한 고민 앞에서 사람들은 늘 자신을 먼저 의심합니다. “내가 끈기가 없어서.” “요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조금만..
나이들 수록 생각이 샤프해야 한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지 못한듯하다. 젊은 날과 달리 두려움이 많아져서이다. 그래서 노파심도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수 년 전, 에스컬레이터를 탈 땐 자연스럽게 그 위에 발을 올려놓곤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것을 사..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기가 왠지 꺼려진다. 서너 명만 모여도 점차 흐릿해 지는 기억력, 혹은 죽음에 관한 화제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서이다. 하긴 이런 대화를 나눌 연령에 이른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필자도 저네들이 두려워하는 기억력 상실 이야기에도 공감이 가긴 마찬가지다...
경북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만대산 8부 능선에 올라 보면 고령신씨의 시조인 신성용(申成用)의 묘가 있다. 고령신씨는 일찍이 가야의 호족으로 고령에 세거 했으나 자세한 기록이 없어 신성용을 시조로 모시고 있다. 그는 고려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
전남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에 가면 반남박씨의 시조 박응주(1204~?)의 묘가 있다. 그는 신라 초대 왕인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고려 중엽 반남 및 영암 일대에서 행정권을 관장하는 호장(戶長)을 지냈다. 그의 묘소에는 자미산 아래 상하로 두 기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
머릿속 생각을 직접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는 바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기술은 뇌세포의 전기 신호를 실시간으로 읽고, 그것을 외부 장치와 주고받는 것입니다. ..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TV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마치 거실 전체가 뉴스 앵커 목소리로 가득 찬 듯했죠. 연세가 드시면서 아버지는 어머니 외의 다른 사람 말은 잘 못 들으셨고, 대화는 자주 엇갈렸습니다. 몇 번이나 되묻다 결국 포기하는 일도 많았습..
해목령(蟹目嶺)은 경주 남산의 금오산 북쪽 능선 중간 지점에 있는 준령이다. 능선의 두 봉우리가 마치 게(蟹)의 눈(目)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며, 해목은 게의 눈이다. 금오산(494m)의 서쪽 귀호 들녘에서 해목령을 바라보면 능선에 튀어나온 두 개의 봉..
아틀라스라고 불리는 로봇이 있더군요. 알고 보니 나이도 13살이나 되더군요. 국내 어느 자동차그룹에 속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13년에 초기 모델을 만든 후 꾸준히 개량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 로봇 도중 가장 발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로 평가 받기까지..
상주시장을 해보겠다고 하는 인물들을 자천타천으로 손꼽아보면 10며명이 된다고 하는 걸로 미루어보면 상주시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것 같다.현 상주시장은 물론이고 도의원에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좌관 그리고 전직 시장 및 시장에 출마했던 후..
철강산업이 격랑의 한복판에 서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탈탄소 전환 압박, 중국발 공급 과잉까지 겹치며 ‘산업의 쌀’로 불리던 철강은 더 이상 안정 산업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 노사가 꺼내 든 키워드는 다소 낯설다. ‘투쟁’도, ‘양보’도 아닌 ‘사회적..
정초부터 나라는 예측할 수 없는 격랑을 예고하고 있다. 경제를 움직이는 돈의 흐름이 이상징조를 보이고 있고 우리를 둘러싼 대외적인 환경이 나라를 옥죄이고 있다. 환율급등이나 관세 폭탄 나아가 대미. 대중외교의 이상 징후들을 보면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조차 없다...
“왜 나는 늘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왜 똑같은 관계가 반복될까?” 이런 현상이 반복될 때 “내가 너무 예민해서…”, “내가 잘해줘도 소용없어…”, “사람 보는 눈이 없나 봐” 등 대부분의 사람은 자책하고 스스로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명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관계..
어린 시절 어머닌 자식 교육에 가혹하리만치 엄했다. 무엇보다 여러 형제 중 유독 필자에게 그 강도가 심했다. 고백건대 필자는 어린 시절 겁이 많았다. 당시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서 잠시 두메산골에 살 때 일이다. 밤이면 뒤울안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도 혼자 ..
동해안 원전벨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중단됐던 영덕 천지원전 논의가 재점화되고,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설 채비다. ‘탈원전’ 기조 아래 멈췄던 원전 시계가 AI 시대와 전력 수요 급증이라는 현실 앞에서 다시 움직이기..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대대적인 변신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보문단지를 숙박·관람 중심지에서 밤낮이 살아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 APEC 성공에 팔을 걷은 이유다. APEC 이후의 경북..
최근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유지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여러 지자체가 유치 등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경제성·기술적 시너지·정책적 실현 가..
전의이씨(全義李氏)의 시조 이도(李棹)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원래의 이름은 이치(李齒)였다. 고려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징벌코자 남하하여 공주에 이르렀으나 홍수로 금강이 범람하여 진군이 불가능하게 되자 이때 배를 만들어 도강을 도와준 인물이 이치였다. 견훤을 물..
노옹화구의 노옹(老翁)은 남자 노인을 말하고, 화구(化狗)는 개로 화(化)한다는 것으로 몸체가 동물인 개로 변하는 것 즉, 노옹화구는 남자 노인이 개로 변신(變身)하여 비생화학적 현상을 일으키는 말이다. 변신은 몸의 상태가 변하는 것이며 변신술은 몸의 모양이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