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오는 21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상주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9라운드 경기를 '대구FC 청소년 초청의 날'로 지정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축구재능기부에 힘쓴다. ▲대구시 교육청과 함께하는 토요일 축구 보러 가는 날
"타자들도 잘 쳤지만 확실히 오늘 제가 별로였어요" 넥센 히어로즈의 '핵잠수함' 김병현(33)이 자신의 부진을 쿨하게 인정했다. 김병현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 1회 2점 홈런 포함, 3이닝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수잔 콜린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SF 판타지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이하 '헝거게임')이 북미 극장가에서 무려 4주 연속으로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4월 셋째 주말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헝거 게임'은 전주 대비 -35% 가량 수입이 하락한 2150만 달러의 극장 수입을 기록했지만, 그럼에도 신작들을 모두 물리치며 4주연속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11주째 결방되고 있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폐지설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노조는 17일 특보를 통해 “최근 회사 안팎에는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폐지가 임원회의에서 거론됐다’는 설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역시 예능 부문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를 흔들어 보려는 사측의 저급한 ‘뜬소문 퍼뜨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개그맨 김미화가 퇴출논란에 휩싸인 김구라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김미화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구라야 은퇴하지 마라! 누나랑 손잡고 할머니들께 가자. 가서 큰절 올리고 안아드리자"라고 적었다.
돌아온 거포들의 전쟁이 벌어질 조짐이다. 개막과 함께 프로야구는 뜨거웠다. 주목받는 점은 돌아온 거포들의 움직임이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삼성 이승엽, 한화 김태균, KIA의 최희섭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개막과 함께 절정의 타격을 하는 넥센 강정호와 함께 홈런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역시 '야구의 성지'였다. NC 다이노스가 창원 홈 개막 3연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역 라이벌' 롯데 2군을 맞아 3연승으로 싹쓸이한 NC는 성적 뿐만 아니라 관중 동원에서도 기대이상 성과를 거뒀다. 3경기에서 2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새단장 된 마산구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낸 것이다.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내년 시즌 1군 진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배우 수애가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감기' 제작사 IHQ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수애는 '감기'에 출연 하기로 결정했다. '감기'는 '태양은 없다', '비트', '무사'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2003년 '영어 완전 정복'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인기 그룹 투투 출신의 패션 사업가 황혜영이 라디오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폐쇄공포증을 극복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평화방송 라디오 '이동우 김다혜의 오늘이 축복입니다'에 출연한 황혜영은 희망의 끈을 놓으려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해 청취자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황혜영은 자신이 겪은 장애의 아픔을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배우 이병헌 측이 배우 이민정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오다 올 초 조심스럽게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36, 부산 사하갑)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OC 위원직까지 박탈 당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의 시카고트리뷴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 리본 결선 6위에 오르며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손연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이탈리아 페사로월드컵 리본 종목 결선에서 26.950점을 기록, 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리본 결선 6위는 손연재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4번 타자 홍성흔(36)의 방망이가 심상찮다. 홍성흔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구의 방향도 부챗살과 같았다. 이날 홍성흔이 기록한 4개의 안타 가운데 좌전 안타가 2개, 우전 안타가 2개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홍성흔의 10개 안타는 각각 좌측 3개, 좌중간 2개, 우측 4개, 내야 1개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문화예술회관이 문광부 지원금 집행 기관인 (사)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금으로 2천만원을 받게 됐다. 선정작은 “단막창작창극, 러브 스토리-연오랑세오녀”.
대구 달성 고유의 지역성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이 만나는 문화축제인 제15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비슬, 백년의 약속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비슬산이 지닌 다양한 문화·역사적 뿌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비슬산의 잠재된 이야기 소재들을 발굴하고 축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 이번 축제는 당초의 '비슬산 참꽃제'였던 축제명을 '비슬산 참꽃문화제'로 변경했다. 축제의 주제는 비슬산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거문고 타는 신선 바위와 30만평에 달하는 진분홍의 천상화원과 같은 참꽃군락지에 얽힌 것으로, 축제가 펼쳐지는 공간적 요소와 역사적 소재를 결합한 맞춤형 스토리다. 관광객과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비슬산과 참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기획했다.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공식행사는 개막식, 폐막식, 비슬산 산신제가 개최 ▲문화행사 부문은 개막축하공연, 백년 달성기념 문화공연, 참꽃음악회, 퓨전콘서트, 버블매직쇼, 가족뮤지컬 바보온달, 참꽃가요제, 참꽃향기 시·노래 콘서트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현장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참꽃비빔밥, 도전! 커플스타, 도전! 가위바위보, 비슬산오리엔티어링 대회가 준비돼있다. ▲문화한마당 부문은 풍물, 댄스, 밴드, 생활예술 그리고 참꽃골든벨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슬산은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산세가 크고 웅장해 여러 갈래로 길이 나 있고 특색과 스토리가 깃들어 있다. 그 중 몇 가지가 대표적인 둘레길의 테마로 꼽히고 있다. 등산객과 관광객에게는 비슬산의 유구한 역사를 이해하고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2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대회가 ‘봄바람! 꽃바람! 연바람! 세계로 날리자! 미래로 띄우자!’를 주제로 연의 본고장 중국과 인도, 유럽 등 세계 22개국 선수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15일 국제연날리기대회 등 3일간 일정으로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참여행사로 연 만들기, 연날리기, 행운의 연 선물 투하쇼 등이 펼쳐지고, 친환경 오토캠핑장 운영, 다육식물 전시회,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의성 문화관광 자원 디지털사진 공모전, 친환경 의성 먹거리 체험, 다문화카페 운영, 의성전통공예품 제작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봄을 알리는 노오란 꽃망울의 향연인 제5회 의성산수유 꽃 축제도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고 주로 주말을 이용해 단체와 가족단위로 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국제 연날리기 대회 와 산수유 축제 행사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엄청난 도움이 됐고, 의성군에서도 국제 연날리기대회와 산수유축제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규모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대규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컴백 후 4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씨스타의 신곡 '나혼자'는 15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씨스타의 여성미를 극대화된 곡 '나혼자'는 각선미를 강조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부르크의 ‘영건’ 손흥민(20)이 무려 4개월 만에 잡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강등 압박에 시달리던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하노버96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 함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선발 출전부터 결승골까지 모든 게 짜여진 각본처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아쉽게 패했지만 의미있는 한 방이었다. '국민타자' 이승엽(36, 삼성)이 정규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뛰면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운 희망의 땅이자 생애 최고의 순간을 누렸던 행복의 땅. 마치 엄마 품처럼 편안한 대구구장에서 터트린 한 방이기에 더욱 값졌다.
벚꽃도시의 대명사 경주에서 벚꽃의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보문단지를 비롯해 반월성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이 흥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