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배구 세계 예선전에 출전하는 국가와 대진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2012런던올림픽 대륙별 지역예선이 남미예선을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림픽 세계예선전의 출전국 및 대진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여자 예선전에는 기존에 출전이 확정했던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에 이어 유럽의 세르비아와 러시아, 그리고 북중미의 쿠바, 남미의 페루가 출전하게 됐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주영(27, 아스날)의 선발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 감독은 “17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며 “자발적으로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입장을 정확히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라면 뽑아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희생토록 하는 게 지도자의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선수가 최선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본인도 선택을 해야 되고, 나 역시 선택을 해야 된다”며 병역 논란과 대표팀 합류에 대한 박주영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성인잡지에 노골적인 사진이 게재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 측이 해당 잡지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고려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라 소속사 DSP 미디어측은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성인잡지 '카네노이엑스'는 일본의 유명 어덜트 성인잡지로 일본 내에서도 아이돌, 방송인, 한류스타 등 유명인사를 상대로 악의적으로 편집된 선정적 사진과 내용을 보도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가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이틀간 11만명을 동원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12~13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슈퍼쇼4-인 도쿄' 공연에서 11만명을 동원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SM은 "공연이 펼쳐진 이틀 동안 도쿄돔 부근은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슈퍼주니어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슈퍼주니어의 이름이 적힌 파란색 수건과 티셔츠 등 각종 응원도구들로 치장한 팬들이 일대를 온통 파란색으로 수놓아, 공연장 내부 뿐 아니라 외부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지현(29, 삼성생명)이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내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정지현은 14일 서울시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관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평가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우승재(조폐공사)를 라운드 스코어 2-0(2-0 1-0)으로 물리치고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지현은 2004 아테네 올림픽(그레코로만형 60㎏급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꿈의 800만 관중. 더 이상 꿈이 아니다. 페넌트레이스 전체 일정의 20.7%를 소화한 '2012 팔도 프로야구'가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총 110경기를 치른 프로야구는 총 관중 172만6149명, 평기당 평균 1만5692명을 동원하고 있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평균 관중 1만2801명보다 무려 18.4%가 늘어났다. 지금 페이스라면 700만을 넘어 800만 관중도 결코 꿈이 아니다. 산술적으로 올해 프로야구의 총 관중은 834만8283명. 좌석 점유율이 무려 80.5%에 달할 만큼 관중석이 연일 가득차있다. 관중 폭발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뉴스데스크’ 복귀에 동료들의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추 아나운서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1일은 두고두고 오랫동안 기억할 날. 당신의 선택 후회가 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하리라”라면서 11일 ‘뉴스데스크’에 복귀한 배현진에게 비난의 칼을 세웠다. 아나운서 출신 전종환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파업을 접는 배현진 앵커의 변을 보고 처음에 화가 나다 다시 보고는 피식 웃음이 났다. 그녀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녀는 애당초 앵커자리를 비우고 싶은 마음이 없던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소탱크' 박지성(31)이 고향팀 수원 삼성을 응원하고자 K리그 경기장을 찾는다. 박지성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지성이 유럽 진출 이후 K-리그 경기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16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4연승을 달성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아이파크는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 대구 FC와 홈경기서 박종우와 황순민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와 K리그 전체 구단 중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 6승 4무 2패 승점 22점으로 지난 11라운드에 이어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한편 대구는 5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성남 일화에 골득실에서 밀려 7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이 출연 중이던 엠넷 ‘음악의 신’에서 하차한다. ‘음악의 신’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사회 정서를 고려했을 때 고영욱이 계속 출연을 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오늘 오전에 제작진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되는 ‘음악의 신’에서 고영욱 촬영분은 편집해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후임자 물색 등과 같은 후반 작업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일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오는 7월 19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영상 전체를 관통하는 압도적인 긴장감이 가히 전설이라고 불릴만한 거대한 전율을 전하는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이자 마지막 전설이 될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3차 예고편이 온라인상에서 먼저 오픈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침묵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차원이 다른 흡인력은 역시 최고의 블록버스터다운 표현력과 영상미라며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지키는 야구'가 위용을 되찾았다. 선발 투수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뒤 경기 후반부터 필승 계투조가 잇달아 투입돼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게 삼성의 승리 방정식.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 또한 탄탄한 마운드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었다. 올 시즌 필승 계투조가 주춤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정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12 런던 하계 올림픽 개막을 78일 앞둔 1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헤라신전에서 성화가 채화돼 17일 간의 열전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IOC)위원장과 세바스찬 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채화식에서 헤라신전의 ‘여사제’들은 엄숙히 “태양의 왕이자 빛의 이데아”인 아폴로신에게 감사한 후 오목거울에서 태양빛을 채화해 성화에 불을 붙인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3)가 개인통산 2000루타(통산 33번째)에 13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01년 삼성에 입단한 박한이는 데뷔 첫 경기인 2001년 4월 5일 대구 한화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후 2011년까지 11년 연속 세자릿수 루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이성진(27, 전북도청)이 런던 올림픽서 8년 만에 금빛 활시위를 재조준하고 있다. 2차 월드컵을 마친 양궁 대표팀은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 홍보와 관련된 촬영으로 9일 입국하는 임동현(청주시청)을 제외한 남녀 선수 7명과 장영술 총감독 등을 포함한 선수단이 금의환향한 것. 공항서 곧바로 태릉선수촌으로 이동해야 했던 이성진은 2차 월드컵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것에 대해 "잘하고 있으니깐 지켜봐 주세요"라고 짧게 답했다.
수비진 새판 짜기에 들어간 최강희호가 해외파를 추가로 점검한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새벽 3시 스위스 베른에서 '세계최강' 스페인과 상대한다. 다음달부터 돌입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기에는 좋은 상대. 하지만 K리그 일정이 걸림돌이다.
방송인 이윤석이 김구라의 후임으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합류한다. '화성인 바이러스' 측은 8일 오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에 이어 이윤석이 오는 10일 진행되는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 자리한다"며 "기존 MC인 이경규, 김성주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밝혔다.
배우 주진모 측이 배우 고준희와의 결혼설에 대해 "교제도 결혼도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주진모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열애를 인정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한동영)는 고교 감독시절 제자의 대학 진학 청탁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하종화 현대캐피탈 프로배구팀 감독(43)을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경남의 한 고등학교 배구팀 감독으로 재직했던 하 감독은 2009년 하반기 무렵 소속 선수의 학부모로부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프로야구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내년부터 1군에서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NC 소프트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승인했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당초 NC가 2014년 1군 진입을 신청하였으나 여러가지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선수 수급 방안에 대해서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