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기아자동차, LG, SK 등 국내 30대그룹이 신입사원 임금 삭감을 통한 ‘잡셰어링’(Job Sharing·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특히 대졸 신입 사원의 연봉을 최고 28%까지 차등 삭감하고 삭감 재원은 신규직 및 인턴채용에 활용키로 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아프리카 세네갈에 조성되는 신도시 ‘핑크레이크’ 건설사업의 관리를 총괄하는 등 신도시 건설기술을 수출한다. 토지공사는 세네갈 CCBM 그룹과 7000만㎡규모의 핑크레이크(Pink Lake) 신도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한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가 25일 중국 진출 12년만에 중국 내 20번째 점포로 오픈한 텐진 메이장점이 고객들로 인해 북적이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제2, 제3의 동해-1 가스전을 찾기 위한 국내 대륙붕 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5일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0년간 국내 대륙붕 20공 시추 ▲가스하이드레이트(GH) 본격생산 추진 ▲주변국과의 대륙붕개발 협력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1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2009~2018)'을 확정·발표했다.
최근 전국의 노숙자는 546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학대 이봉재 교수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봉사단 주최로 열린 '전국 노숙인 실태와 과제, 기독교 노숙인 선교협력과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동결 및 고용 유지 약속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 이종호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 동결 및 고용 안정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조인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00%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로 만든 ‘유기농 제주감귤’ 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제주도산 유기농 감귤을 원료로 사용해 방부제, 인공색소, 감미료를 일체첨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음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가계 빚은 688조2,000억원, 가계당 부채는 4,127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8년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630조6,000억원) 대비 9.1% 늘어난 688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가폭도 57조5677억원으로 전년(48조7,157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삼보컴퓨터의 일체형 PC가 미국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보는 일체형 PC ‘루온 A1’이 미국의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몰에서 일체형 PC 부문 7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농식품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식재료 수출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림식품수산부는 24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농식품 수출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올해 수출 5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원달러 환율이 27.3원 오른 1516.3원으로 장을 마감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24일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원화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수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출입은행과 거래하는 190여개 수출 중소기업은 약 1.5~2.0%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는 작년 10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시장금리가 급속히 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시기에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이 만기까지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 6개 경제단체는 24일 한나라당에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 6개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박희태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는 한미FTA"라며 이 같은 내용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가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간섭은 최소화하는 대신 불법·불량제품 근절을 위해 상습 제조자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제품안전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품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영기술과 노하우가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에 수출된다. 인천공항의 해외 기술수출은 처음이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및 아르빌국제공항 당국과 3,150만 달러(약 441억원) 규모의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 앞으로 5년간 이라크 아르빌국제공항의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9 창조경영인 대상’은 지난 한 해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경영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4분기 항공과 해운 등 국제선 화물 수송실적이 13년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선 항공·해운 이용실적 역시 고환율의 영향으로 13년만에 처음으로 3분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산 살모넬라균 우려 초콜릿 파동 이후 관련 제품 회수, 제조사 해명이 잇따랐지만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는 여전히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제과회사, 일선 슈퍼마켓 등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이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가 있는 미국 PCA사의 유명 초콜릿 제품에 대해 국내 판매금지 조치 및 관련 제품 회수명령을 내렸다.
직장인들은 연봉이 최소 2,000만~2,500만원 정도는 돼야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른바 '서바이벌 연봉'으로 최근 경기악화 및 물가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실제 생활하는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할 만한 연봉을 가리킨다.
우리은행은 (이순우 수석부행장) 23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금년도 적십자특별회비로 1억7천595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유종하 총재(왼쪽)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우리은행 이순우 수석부행장.